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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 뷰파인더 화각 변화/노출계 문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황원태
  • 작성일 : 03-09-14 23:56

본문

지인의 M6가 문제가 있는지라, 그것을 지인의 부탁으로 여러분께 여쭙고자 하는 문의가 있어서, 제가 대신 올립니다. [아직 가입 승인이 안났다고 하네요.]

지인 :: 김형석 님.


비슷한 증상을 겪었던 분들께서 혹여나 계시더라면, 저희와 같은 라이카에 입문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답변 꼭 부탁드리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당사자이신 김형석 님께 직접 전화 연락을 주셔도 감사드리겠구요.
[011-413-2568]
-----------------------------------------------------------------------------------

안녕하세요.

얼마 전 중고로 M6 Classic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문제들이 보여서 문의를 드립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가장 처음 발견한 것은 노출계인데, 몇시간 동안 와인딩을 안한 상태로 두거나 촬영 중에도 가끔 노출계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하니 잘 되어서 문제가 없겠거니 했지만 LR44와 CR1/3을 몇번 바꿔도 가끔 나타나는 증상이어서 심히 신경 쓰입니다.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id=4036
위에 링크의 글과 증상이 같습니다. 다른 분이 올리신 글인데 이후에 결과가 없어서 더욱 궁금합니다. (라이카 클럽.net에는 글 쓰기 권한이 아직 없어서 이곳에 먼저 올립니다)


두번째 문제는 매우 심각한데 뷰파인더에 프레임 변화가 되지 않습니다! 중고로 구입하고 처음에는 35mm Summicron만 사용하여 몰랐으나 어제 M을 사용하는 분들을 만나 촬영 도중 문제가 발견 되었습니다. 변환 레버를 움직일 때 "틱틱"하는 소리가 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35mm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비교적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물건이고, 더군다나 라이카인데 속이 상하네요. 당장 내일이 되면 구입한 샵에 가서 문의를 하고 영상 카메라에 A/S를 맡기러 갈 예정입니다.


선배님들 중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궁금하며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알고 싶습니다. 수리비의 문제를 떠나(얼마나 들지 벌써 걱정입니다) 중고 구입을 하여 이렇게 문제가 된 것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충격을 주거나 떨어뜨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늘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손과 어깨에 들고 다녀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합니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후학을 위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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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구동휘님의 댓글

구동휘

제가 알기로는 노출계는 오랜 장롱카메라의 경우 노출계와 관련된 접촉불량이 흔한것같으며 파인더의 경우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둘다 가까운 수리점에서 쉽게 치유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계는 역시 잘 사용하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양하므로 일단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민하지 말고
빨리 전문가의 손길에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구입시기가 오래지 않았으며 소비자 과실이 없다면 구입처에 A/S를
요청하심이 좋을 것 같으며 소비자 부담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드는
수리는 아닐것 같군요.. 이상 입니다.

조성진님의 댓글

조성진

제가 올린 글을 보셨군요. 결과를 올리려고 했는데 그만 늦어졌네요.

저의 경우는 제 실수에 의한 배터리 방전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몇 번이나 배터리를 교환했는데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서 고장을 의심했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주의깊게 시험해본 결과 정상이었습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니 우연과 제 실수로 계속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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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배터리: 구입시 장착되어 있었는데 중고 제품이므로 거의 방전되었을 수 있음.

두 번째 배터리: 배터리를 준비못한 상태에서 선배에게 얻었는데, 구입한지 오래되었다면
방전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음. 또 플래쉬 촬영으로 방전이 빠르게 진행되었을 수 있음

세 번째 배터리: 직접 새 배터리를 구매하였는데 불과 하루 촬영도 못하고 몹시 실망하였음.
그러나 이 때 철야 출사를 하면서 노출계 OFF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큼

네 번째 배터리: 세 번째 배터리를 교환한 그날 귀가하면서 노출계 OFF를 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됨.

다섯 번째 배터리: 현재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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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을 공부했다는 자로써 부끄럽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세 번째,
네 번째 배터리는 하루도 지나기 전에 교환한 것이라 확신을 했었는데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그날 노출계를 OFF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전에는 가방에 넣기 전에는 착실히
노출계를 끄곤 했는데 밤새 이동하고 피곤해서 차에서 자면서 한 개 날려먹고, 새벽 촬영후
돌아오면서 또 차에서 자면서 한 개를 날려먹었으니...

설상가상으로 가방도 바디가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놈이었습니다 -_-

전후상황과 증상이 묘하게 꼬여서 저로 하여금 고장이라고 믿게끔 맛물려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 후로 제가 구입한 샵에 메일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주의깊게 사용했습니다. 가방에 넣을 때
꼭 노출계를 끄거나 책상위에 두어 셔터가 눌리는 일이 없도록 했더니 아직까지 쌩쌩하네요.

전보다 카메라를 더 많이 사용했는데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그간의 상황을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위와 같은 결론에 이르더군요. (_ _);

제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김형석님의 경우 새 배터리로 교환하신 직후에도 노출계가 문제였는지, 아니면 가방등에
한 번이라도 넣었던 후에 문제를 일으켰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자라면
다시 한번 엄밀하게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환한지 며칠안되었다고 방심하실 수
있는데 저처럼 하루도 안되어 방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프레임 문제도 해결할겸 서비스센타에 의뢰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김형석님의 댓글

김형석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가입이 되어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동휘님, 조성진님 도움 말씀을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리고 대신 글을 올려준 친구 황원태군에게도 역시 thanks.

다행히 구입한 샵에서 잘 처리를 해줘서 금방 수리가 완료 됐습니다. 단단하다고 믿었는데 조심스럽게 다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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