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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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효철
- 작성일 : 06-01-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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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006.1.7)로 기억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텔레비젼을 보다가 KBS 2TV에서 하는 주말 드라마를 보게 되었죠.
제목이 아마도 "인생이여 고마워요"라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거기서 주인공은 유호정씨로 두 아이 엄마로 가정을 이끄며 직장생활을 하는 억척스러운 현대 어머니상으로 출연을 하더군요.
제가 이 드라마를 주목한 이유는 유호정씨의 남편으로 나오는 캐릭터 였습니다.
일간지 사진기자인 남편(김윤석)이 서재에서 스탠드를 밝히고 카메라를 소재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소재를 위해 손에 들린 그 카메라는 기종은 잘 모르겠지만 라이카였던걸로 봤었어요. 그 장면 이후 침실에서 유호정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유호정 : .....그건 그렇고 카메라 얼마주고 산거야?
김윤석 : 알려고 하지마 다쳐!
뭐 이런 대화로 시작이 되더니 유호정이 오래된 구식 카레라라고 이야기를 하자 남편이 "구식이라니! 그 카메라로 카르티에, 살가도, 카파가 사진을 찍었다구"라는 대화를 하더군요.
2~3년동안 라이카를 동경해 오다가 지난 12월 결국엔 모든 카메라를 다 쳐분하고 라이카 유저로 요즘 한컷 한컷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져있던 저에게 드라마라고는 도통 보질 않던 제게 관심을 끄는 대화였지요.
아마도 그 드라마의 작가인 박은령씨나 혹은 연출가인 김성근PD가 라이카나 클래식 카메라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일요일날에는 못봤지만 아마도 또 그 드라마에 카메라가 나오지나 않을까 유심히 봐질것 같아 이러다가 드라마 폐인이 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텔레비젼을 보다가 KBS 2TV에서 하는 주말 드라마를 보게 되었죠.
제목이 아마도 "인생이여 고마워요"라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거기서 주인공은 유호정씨로 두 아이 엄마로 가정을 이끄며 직장생활을 하는 억척스러운 현대 어머니상으로 출연을 하더군요.
제가 이 드라마를 주목한 이유는 유호정씨의 남편으로 나오는 캐릭터 였습니다.
일간지 사진기자인 남편(김윤석)이 서재에서 스탠드를 밝히고 카메라를 소재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소재를 위해 손에 들린 그 카메라는 기종은 잘 모르겠지만 라이카였던걸로 봤었어요. 그 장면 이후 침실에서 유호정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유호정 : .....그건 그렇고 카메라 얼마주고 산거야?
김윤석 : 알려고 하지마 다쳐!
뭐 이런 대화로 시작이 되더니 유호정이 오래된 구식 카레라라고 이야기를 하자 남편이 "구식이라니! 그 카메라로 카르티에, 살가도, 카파가 사진을 찍었다구"라는 대화를 하더군요.
2~3년동안 라이카를 동경해 오다가 지난 12월 결국엔 모든 카메라를 다 쳐분하고 라이카 유저로 요즘 한컷 한컷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져있던 저에게 드라마라고는 도통 보질 않던 제게 관심을 끄는 대화였지요.
아마도 그 드라마의 작가인 박은령씨나 혹은 연출가인 김성근PD가 라이카나 클래식 카메라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일요일날에는 못봤지만 아마도 또 그 드라마에 카메라가 나오지나 않을까 유심히 봐질것 같아 이러다가 드라마 폐인이 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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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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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바로 그 내용이었군요.^^.
그 날, 방에서 나오니 안사람이 "당신하고 똑같은 사람이 저기도 있네!" 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바로 위의 내용이었나 봅니다.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사나보군요.
대한민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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