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님의 댓글

조현일

06-01-20 11:20

일단 제 경우는 아주 열악한 환경(차안에 방치- 여름엔 고열, 한겨울엔 영하)에
방치하여 9년만에 현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코스트코에서~
코닥필름이었고 사진 이상없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면밀히 관찰하면 이상없진 않겠죠. 화질의 저하도 있겠고.. 그런데..제 막눈(^^)으로 봐서는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

박종봉님의 댓글

박종봉

06-01-20 11:20

네,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6-01-20 11:24

앗! 저도 궁금합니다.
한때.. 찍기만 하고, 현상조차 못한 필름들이.. 한 뭉터기인데
구름사이로 빛이 쏟아져.. 그랜드 캐년의 한 머리에 관을 만들던
장엄한 광경이었는데..
그 필름들 어딘가 있을텐데.. 혹시.. 빛바래서, 빛이더 신비해 보이려나
이젠 이렇게 게으르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해봅니다.

이범님의 댓글

이범

06-01-20 11:24

조현일님 9년이나 묵히셨다니... 재미있는 사례군요. 저도 최근에 5~6년전 신혼시절에 촬영한 컬러필름을 발견하여 현상했는데... 따뜻한 방바닥에 있어서인지 현상된 필름이 전반적으로 시커멓고... 인화물의 질도 떨어지더군요.

박종봉님의 댓글

박종봉

06-01-20 13:06

네... 잘 알겠습니다.
밀봉해서.. 냉장보관...

슬라이드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도
같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들 감사합니다.. ^^

조현일님의 댓글

조현일

06-01-20 13:08

친구 결혼식에서 찍은 스냅사진인데 (감도 100짜리 코닥(골드)
마침 날짜가 찍혀있더군요. 97.4.5
얼마전에 그걸 발견하고 가져가서 문의를 했더니
안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왠걸 턱~ 모든 사진이 다 그대로 살아 있어서 참으로 놀랐습니다.
물론 그때의 기분도 추억도 가져올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06-01-20 13:49

현상을 하면 바로 Print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저의 경우,
반대로 찍은 후 바로 현상하지 않고
좀 숙성되도록 묵혀 둡니다. 하하

밀착하고 맘에드는 사진 확대인화하려면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암실에서
처박혀 주말을 다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묵혀둔 필름 현상해서 말릴때의 기분, 캬..거의 죽음이죠.

어? 얘기가 많이 어긋나 버렸네요. 쏘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