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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쭈어 봅니다... 자가현상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병인
  • 작성일 : 03-09-19 03:25

본문

탱크에서 현상액을 빼시고 난 다음 정지액을 사용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하던데 처음 작업이라 두번 현상하면서 모두 사용했습니다.
정지액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물로 세척했을 경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혹
두가지 모두 경험해보신 분이 계시면 여쭈어 봅니다.

[사족]
이 정지액이라는 것이 초산성분인 것 같습니다.
냄새가 예전에 화학 실험실에서 많이 경험한 냄새더군요.
화장실에서 작업하다보니 아내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데
현상액과 정착액은 그다지 심한 냄새는 안나는 것 같은데
유독 이 정지액은 정말 심하더군요.
결과에 그다지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정지액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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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남준님의 댓글

조남준

꼭 매뉴얼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정지액은 말그대로 현상을 정지 해주는 것이지요...현상액과 반대되는 성분으로말입니다. 따라서 물로 수세를 해주실때는 정지의 효과가 덜한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네가티브가 과용도도 높고 자유롭게 쓸수도 있지만 필름을 두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쓰실때는 정지액을 사용해서 확실히 정지시키시는것이 정확한 현상을하는데 또한 네가티브의 좋은상태를 위해 도움을 드릴것같습니다.

인화는 몇번이고 할 수있지만 현상은 단 한번 뿐이고 현상여하에 따라 사진의 디테일이 많이 달라지니까 종언님 말씀대로 자신만의 데이터를 잡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초보사진가의 수준 낮은 의견이니 더 좋은 분들의 생각을 저 역시 기다립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본인은 영어가 신통찮아서 정확한 독해를 못합니다. 혹 독해하셔서 올려주실 분 계셨으면...)

-저두 그 코를 찌르는 냄새(암모니아인가?) 너무 싫고,
급격한 화학변화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그리고
"fixer 수명 연장 등의 이유(이것은 잘못된 정보군요.)"로 수세만 합니다.
그래도 네가티브도 좋고, 인화도 잘나오더군요.

네가티브 수명은? 글쎄요?......

http://www.photo.net/bboard/q-and-a-...?msg_id=005ar8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역시 선배님들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가티브의 수명도 중요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 수명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아내의 심기를 자극하는 정지액은 참아야 겠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신 분 중 자가 현상을 생각만 해보신 분들은
아무 걱정 마시고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사진 생활이 훨씬 즐거워 지시리라 믿습니다.

조남준님의 댓글

조남준

이치환선생님의 참조해주신사이트를 가서 흥미롭게 읽어봤습니다..^-^
저두 정말 좋은 정보 얻은거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잘못 읽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물론만 수세할경우
알칼리성분인 현상액이 다 제거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정착액이 빨리 수명이 다한다고 말하는것이 중론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정착액이 더 기분나뻐요...ㅠㅠ 미끈덩 미끈덩...

좋은 하루들 되세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처음 하신 현상인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셨습니까?

저도 계속 흑백은 자가 현상해서 필름스캔을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김병인님의 자가현상을 권유하시는 글을 보니 갑자기 용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간단하게나마 장비와 약품 구입기, 그리고 처음 현상하신 경험등을 공유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stop bath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Fixer가 빨리 효능을 잃어버린다고...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이미 많은 경험을 하시고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두롤 현상한 경험으로 말씀드리기는 정말 외람되기 그지 없네요.

하지만 첫번째 현상은 약간의 과현상, 그리고 어제 두번째한 경우는 적정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메뉴얼대로 하는 것이 일단은 표준화작업에 가장 빠른 길인것 같습니다.
사진학강의나 흑백사진 만들기 같은 두권의 책을 참조하였지만 결국 코닥흑백필름 속지에 인쇄된 메뉴얼이 가장 정확하지 않은가 생각되네요.

자가 현상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증감현상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표준적으로 현상을 해주는 현상소의 경우에는 꼭 증감에 대해 언급하고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자가현상의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증감할수 있으므로 나름대로의 필름파일을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실험적인 부분도 포함해서지요.

기본적으로 시작하실 때는 현상탱크, 필름릴, 필름집게, 계량컵, 여분의 통 두개(현상액과 정착액을 재처리할 경우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필름와이퍼, 필름집게(늘어뜨려 건조할 때 필름이 펴져야 하므로 위,아래두개가 한세트입니다.)
현상액, 정착액(이것은 개인적으로는 액체로 된 것을 권합니다.) 온도계
이렇게 만 있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완전히 다 촬영되지 않은 필름도 매거진에서 찍은 만큼만
잘라내 연습삼아 현상하면서 감을 익히고 있습니다.
거창한 암실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간단히 집에서 하실수 있는 만큼
꼭 해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Ilford 에서 나온 정지액은 냄새가 없습니다. 저도 정지액 스텝 생략합니다. 즐겁고 많은 실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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