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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와 CR1/3 건전지, 그리고 가죽 스트랩?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선근
  • 작성일 : 06-02-04 05:55

본문

카메라 보관함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디를 보관함(제습기)에 넣느냐,그냥 카메라 가방 속에 보관하느냐가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고민(?)의 사연인 즉,
1. 상온(가방 안)에 보관시, 바디에 CR1/3N이 들어 있기에 누액이 발생하지 않을까 ?
2. 보관함에 보관시, 바디에 가죽 스트랩이 끼워져 있기에 스트랩과 볼커나이트가 상하지 않을까 ?

입니다.


사용해 보신분의 조언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정승진님의 댓글

정승진

ㅋㅋㅋ저도 Q&A에서 답을 달때두 있군요.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25738
이것 저것 보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한번 보세요.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저는 보관함에다 렌즈과 바디 전부 넣어두고 있습니다.
볼커나이트 상하는 것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보관함이 볼커나이트 보존에도 더 낫지 않나요?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김선근 선배님, 잘 지내시는지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가서 지난번 사주신 쭈꾸미 한번 더 먹고 싶은데 말이죠...^^ (너무 맛있더군요)

각설하고

카메라를 보관하는 것은 역시나 저 같은 장비가 넘쳐 나는 사람에게는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항상 써 주면 가장 좋은 보관이 되겠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말이죠. 이런 저런 경험, 주위의 전문가들과 상의한 결과 몇가지 결론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1. 보관함
문제는 이 보관함이 그렇게 믿을게 못된다는 것이고, 잘못 보관하면 이 보관함에서도 역시 곰팡이가 생기고 헤이즈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현재 국내 시판 중에 몇몇 보관함 사용자들과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대부분은 너무 건조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카메라를 그곳에서 보관할 경우 각종 윤활유등이 지나치게 마르는 것이 말할 것도 없이, 볼커 나이트가(단지 1-2년 보관했는데 말입니다, 그 바디는 참고로 올드도 아닌 최신의 M7입니다) 말라 비틀어져 버렸습니다. 더 오래된 바디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모든 보관함이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본 상당수의 보관함이 그러한 문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사용자의 사용 부주의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여 여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가장 좋은 것은 그냥 일반적인 찬장이나 그냥 상용의 온도와 습기의 보관이 가장 좋다라는 것이고 더 좋기는 역시나 자주 햇볕을 보여주고 사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몇몇 분들은 역시나 장마철을 대비하여 신문지에 싸고 또한 여러가지 물 먹는 하마라던가 하는 것을 사용하여 넣어 두는 경우도 많이 보았는데 그 방법 역시 그렇게 뛰어난 방법은 아닐 뿐더라 굉장히 귀찮기는 매 한가지 입니다.

보관함 말씀을 하시니 드리는 조언이오니 주의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자 적어 보았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전우현드림.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아 그리고 배터리를 당연히 반드시 바디에서 분리하여 보관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반드시 분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영환님의 댓글

조영환

김선근 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귀한 바디를 구하셨나 보군요.
바디 ,렌즈의 보관에 카메라 매니아는 누구나 한번쯤의 고민거리 같습니다.
제가 구한 라이카 바디중 어떤것은 50년이 되었어도 상태가 아주 좋고
어떤것은 삭아서 부서집니다.
제 생각엔 초기에 급격한 온습도 변화나 장시간 방치 등으로
관리상태가 나빠서 벌커나이트에 스트레스를 주어 못 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번 나빠진 벌커나이트는 화학적으로 변질돼 원형을 유지하기가 어렵더군요.

제 보관방법은
바디와 케이스는 보관시 가죽로션을 구해서 닦듯시 바르고
두툼한 판지로 된 종이 박스에 넣어 두었지만
이것으로 잘 보관되고 있습니다.
근래 나오는 제습함은 자주 열고 닫지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전기열선(불안)으로 제습하였지만 근래것은 전자식heat sink 입니다.
제 주변분은 여름철에만 제습함을 가동(60%)하지만 바디와 렌즈를 잘 관리를 합니다.


또 말 나온김에 렌즈 보관도 적어봅니다.
저는 10여년전 렌즈를 구입하고 한 동안 방치했다가. 곰팡이로 인해 헐값에
처분한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여름철에는 항상 고민되어 왔습니다.
곰팡이는 장마 뒤에 습도가 높을때 생기더군요.이 고민을 제 주변분이 아시고
처방(?)을 해 주셨는데 지금까지 곰팡이를 모르고 삽니다.

* 하나는 여름철에는 에어콘속에서 보관하라!
(지하상가 업소중 그렇게 보관곳이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집에 에어콘이 없어 회사에 두었다가 불안하여 바로 집으로 ...)

*두번째는 나무 장식장에 넣고,렌즈를 눕혀 보관하고, 바닥에 융을 깔고,
장마철에는 제습제를 몇개 구해넣어라

저는 두번째 방법으로 10년넘게 렌즈를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걱정되어 가끔 꺼내보지만 잘 있더군요.

*내용중 중요한것은 바디와 렌즈를 분리하고,렌즈는 눕혀 보관하는것이고
렌즈포치에 넣어 보관할때는 제습제를 같이 넣어 두시면 됩니다.
(전 처음에 두꺼운 가죽포치에 올드렌즈를 그냥 넣어 두었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장마철이 지나면 날씨 좋은날 꺼내서 Air Brush로 렌즈속을 불고
그늘진 볕에서 두었다가 다시 보관합니다.
지금은 일년중 장마철인 그때만 신경을 쓰고
평소에는 가방에 두지만 괜찬은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이상하게 렌즈보관에 대한 말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이 늘 함께하십시요.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정승진님 링크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전에 한번 본적이 있는 글타래였는데 찾다가 못찾아 조언을 구했드랬습니다.

이영준님,전우현님,조영환님, 먼저 제가 인사올리고 조언을 구했어야 했는데...
많은 라클 회원님들의 길잡이이신 전우현님, 그리고 스승님 같은 선배님의 상세한 조언에 고마움의 말씀 올립니다.
이제 보관 방법에 대해 확신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리며,언제 다시 오프에서 뵐수 있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김종언님의 댓글

김종언

오랫동안 장비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한결같은 조언 중 하나는 돌아가면서 자주 들고 나가 사용을 하면서 바람을 쐬여주어라 하는 것이더군요. 장비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자주 사용해주는 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라이카는 상관 없습니다만 롤라이플렉스처럼 렌즈 셔터가 달린 카메라는 셔터스피드를 저속이나 B에 놓고 보관하여야 셔터 스프링이 약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렌즈를 눕혀서 보관한다면 어떻게 눕힌다는 이야기인가요?

렌즈를 보관할 때 마운트쪽을 위로 해야한다는 이야기와
반대로 아래로 해야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지만
눕혀서 보관하라는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조영환님의 댓글

조영환

답변이 될런지 모르겠씁니다.
저도 민간요법 처방이라 내용이 어떤 근거를 두었는지는 모르지만
습기를 많이 품었을때 중력에 근거(?)를 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손과 안정을 위해서 세워서 하는 보관의 방법과 이치를 달리 하지만

제 경우 집에서 장시간 보관시 데미지보다는 오염을 염두해서
렌즈를 눕혀서 보관하여 도움을 받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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