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과연 M lens 로 찍은 사진들에 비해 어느 정도로 좋을까? 하는 궁금증때문에, 카페에 그와 관련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만, 댓글이 많아지면서 보기에 힘이 들것 같아서, 이곳에 새로 하나 글타래를 만듭니다.

Leica CM zoom 은 CM 이 나오고 1년후 쯤엔가 출시된 Leica compact film camera 로는 가장 마지막 모델입니다. 2004년도엔가 출시되고 1-2년후에 단종된 것으로 압니다.

CM이 summarit 40/2.8 인걸로 아는데, 저는 써보지 못했지만, 명성이 대단한 카메라로 들었습니다.

CM zoom 은 35-70mm zoom 에 조리개는 3.5-6.5 입니다.
대개의 컴팩트 카메라들이 그러하듯이, AF에 Program mode, aperture-priority mode 가 있고, MF 도 되는데 그냥 수동으로 촛점을 잡는 것은 아니고, 거리를 수동으로 정하는 것 뿐입니다.

Summaron 35/3.5 (구형; A36 덮개식 필터 사용하는 것)을 M3 와 M5 에 물려서 찍은 사진들과 비교해보았습니다.

보x봄 롤스캔, 무보정, 리사이징만 한 것들입니다.
대개 대낮에 찍은 사진이어서 컨트라스트가 높습니다만, 일부러 그런 사진들만 골라보았습니다.

사진 하단에 1, 2, ... a1, b2... 이런 식으로 붉은 글씨로 표시해놓았습니다.
Leica CM Zoom 컴팩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게 있는지요?
구분이 가시는지요?

참, CM Zoom 으로 찍은 사진은 모두 화각이 35미리인 상태로 찍은 것들이고
모두 F8 이나 F5.6 으로 aperture priority mode 로 찍은 것들입니다.
AF인 것도 있고, 그냥 거리만 2 미터 전후로 해서 노파인더 샷을 찍은 것들입니다.

저는 제가 찍었으면서도, 잘 구분을 못하겠습니다만... ㅎㅎ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