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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시리즈의 "M"의 의미. IIIf의 "f"의 의미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민호
  • 작성일 : 03-03-07 10:40

본문

우리가 흔히 사용 하는 물건 중에 그 명칭의 의미를 잘 알지 못 하고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반드시 다 그 의미를 알아야 하는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 자신이 애지중지 하고 있는 물건이라면
그 이름의 의미를 알면 그 물건에 대한 애정은 더 깊어질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틈틈히 라이카와 관련된 기초 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등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대로 이 곳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카 M시리즈의 "M"은 무엇을 의미하는 약자인가?

- M은 오스카 바르낙이 라이카를 만든 이후 "바르낙스타일"을 계속
사용하다가 M3가 개발 되면서 바르낙 스타일에서 "더 발전한 카메라"라는 의미의
'MORE"에서 "M"을 땃다고 전해진다.


IIIf의 "f"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 "flash"의 약자로 알려져 있다.
이 카메라가 개발될 당시에는 플레쉬 촬영이 대 유행이었는데
그 점에 착안해서 바르낙 스타일에서 접점이 있는 카메라라는
의미에서 "f"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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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종군님의 댓글

고종군

왜 라이카사에서 M바디로 모델을 전환하면서, M1부터 시작하지 않고 M3부터 시작했는지가 궁금했었답니다.

그런데, 그것은 More rapid(보다 신속하게)
More convenient(보다 간편하게)
More reliable(보다 확실하게) 에서 유래되었다는군요.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http://www.nemeng.com/leica/035ba.shtml

여기에 보면 'M' 은 Viewfinder 를 의미하고 '3' 은 Frameline (50mm, 90mm, 135mm)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아직 M에 대한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는 직접 자료를 찾아 보지는 않았습니다.

두서 없이 책을 보다가 발견하게 되는 자료를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올리는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라이카 한가지 만으로도 별아별 책을 다 만들고
있는 일본의 자료들에서는 같은 주제를 두고도 의견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한 많은 자료들을 접한 뒤에 정리해서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철 님의 의견은 아주 오래전에 어디서 본 듯한 기억은 납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라이카의 M 은 레인지파인더의 독일어인 ' 메쯔주허/Messucher ' 이라는 설도 있네요.
올림푸스는 카메라에 M 이라 명명 했다가 라이카에 밀려 OM 이라 라인업을 구축했다는이야기......
말씀대로 여기저기 견해가 조금씩 다른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나 여러가지 시도와 이야기로 흥미를 이끌어주시는 최민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라이카 M1 / 1959년생산 시작~1967년 단종 M2를 단순화 비조플렉스 사용
라이카 M2 / 1958년생산 시작 ~1964년 단종 M3를 단순화라이카 비트사용
라이카 M3 / 1954년생산 시작~1966년 단종.셀프타이머 사용

생산 모델 번호 M 1. M2 . M3. M4 . M5로 계산해보니 좀 혼란스럽지만 기능의 착탈로 헤아려 보니 쉽고
셀프타이머 프레임 그외 기능등의 차이로군요.
사진기는 여러가 지 기능보다 찍는데 충실한 기종이면 고장확률도 적고
가격도 그만큼 저렴하게 될것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
"다능은 무능이다" 라는 어느 학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근데 라이카 III e 는 정말 모르겠네요...^^

*추신 / 맞습니다 최민호님.
' 라이카 IIIe ' 는 신용철 님의 질문 내용이며 , 통상적 으로 부여한다고 생각하는 알파벳순에 의한 라이카 d 와 f기종 사이에서
건너뛴 글자 e 기종이 진짜로 생산되었나? 없나?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 입니다.
저도 그냥 의아해서...^^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IIIe는 처음 들어보는 기종인데?

1957년 IIIg로 생산이 중단 됐는데 그때까지 "e"가 들어가는
모델은 없는데.....

IIIe(쓰리 이 아이 혹은 쓰리 얘, 쓰리 이놈은...)라는 의미로 쓰신것 인지.....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건지.....

사실, 촬영하기는 불편해도 케논, 니콘 같은 편리한 자동시스템에
물들어 있다가 불편하기 까지한 완전 수동 카메라 바르낙 시리즈가
그 잘잘한 손맛에 오히려 더 정이 갑니다.

언제한번 잘 정리해서 발표할 기회를 가질 생각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 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죄송합니다. IIIe는 우스게 소리로 쓴다는 것이...

좀 조사를 해보니 장수를 한 IIIc 가 계속해서 약간씩 약간씩 기능을 보강하면서 IIIc 의 말년의 모습은 그야말로 IIId, IIIe로 불려도 될만큼 훌륭했었는대... IIId는 사실 몇대 만들어 졌고, IIIe는 사람 머리속에서만 잉태하고 명을 다한것으로 보입니다.

IIIf 의 'f'는 flash 가 가장 적절한 해설이라고 봅니다. 한편으로, 독일말로 flash 는 blitz라고 누가 썼드라고요...

독일어 잘하시는분 있으면 'www.yahoo.com' 에서 'leica IIIe'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우찬님의 댓글

정우찬

바르낙의 경우, 모델명 중 a, b, c, d, f, g는 알파벳 순서를 따라 명명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e가 빠진 것은 발음 상의 문제 때문이라더군요. 독일어에서 lll의 끝 음과 e의 시작 음이 같아 발음하기 힘들다나요.

어디선가 읽은 내용인데, 혹 이곳 라이카 클럽에서 읽은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혹시 다른 회원님께서 다른 게시판에 작성하신 내용을 제가 도용하는 것이라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a부터 d까지 순서대로 나가다가 다음 모델을 생산했는데 마침 플래쉬 싱크가 추가되어서 e는 건너 뛰고 f로 갔을 수도 있겠네요. 이건 그냥 제 추측입니다. ^^;

심우영님의 댓글

심우영

독일회사에서 굳이 영단어 More 때문에 M 이라고 이니셜을 붙였을 거 같지는 않네요 ^^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최초 M3가 양산되기 시작한 것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독일을 시장으로 보지않고 뉴욕에 본부를 두었던 미국 Leitz사를 주축으로 하여 미국과 캐나다를 가장 큰 시장으로 보았습니다. 실제 전세계에 판매되었던 M3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츠는 독일회사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독일과 미국, 캐나다 세군데 공장을 둔 다국적 기업이었던 것이죠. 또한 2차세계대전 당시 군용 카메라로 쓰인 라이카 카메라는 미군, 독일군, 캐나다군등이 사용했습니다. 이또한 다국적 기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따라서 독일 회사가 왜 M이라는 이니셜을 붙였는지 이해가 가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M3의 원본 카탈로그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고종군회원님의 말씀과 같은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발매된 M기종은 이니셜에 모델명의 의미가 강하지만 최초 발매된 M3의 의미는 세가지 혁신적인 기능과 성능을 나타내는 의미로 M3라는 이름이 부여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구열님의 댓글

김구열

라이카 M시리즈에서의 M은 영어의 "VIEWFINDER/RANGWFINDER"를 의미하는
독일어 " Messucher"의 두문자로 알고 있습니다.

M3에서의 3은 50,90,135의 3개의 frame line을 표시하고, 마찬가지로 M6에서의

6은 28, 35,50,75, 90, 135mm의 6개 frame line을 나타낸 답니다.

http://www.overgaard.dk/leica/leica_definitions.html 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김용은님의 댓글

김용은

스쳐지나가기 쉬운 부분을 꼬집어 주셨네요

최진해님의 댓글

최진해

M의 명칭을 [라이카통신]에는 위의 고종군님이 말씀하신

- More rapid
- More convenient
- More reliable

3가지의 의미를 내포하여 정했다고 합니다. [M7완전분석]편에도 그렇게 나와 있구요.

더불어 LEICA는

Leitz + Camera 가 줄여져 LEICA가 되었다는 말이 더 재미 있었습니다.




인용:
원 작성회원 : 고종군
왜 라이카사에서 M바디로 모델을 전환하면서, M1부터 시작하지 않고 M3부터 시작했는지가 궁금했었답니다.

그런데, 그것은 More rapid(보다 신속하게)
More convenient(보다 간편하게)
More reliable(보다 확실하게) 에서 유래되었다는군요.

김원석님의 댓글

김원석

재미있는 역사 공부를 잘 하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전민철님의 댓글

전민철

정말이네요. 라이카를 쓰면서 왜? M 시리즈냐고 묻는 다면? 대답거리가 생겼습니다. 근데 R 시리즈의 R은? 함 자료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구명기님의 댓글

구명기

용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며 댓글을 남깁니다. ^^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이렇게 지나간 글들을 뒤져서 읽어 볼 수 있는 것도
라이카 클럽의 좋은 점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왜 M 이었는가?
왜 3 이었는가?

어느 정도 그 역사적인 배경도 곁들여 설명해 주시는
친절한 선배님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갑니다..

오흥환님의 댓글

오흥환

몰랐던 의미와 여러 지식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해박한 지식에 존경스럽습니다. ^^

양나라님의 댓글

양나라

김병인 선배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자료실의 해석된 "역사편"에 보면
전후 공장(연구소)은 독일과 캐나다에만 있었던게 아닌가요???(핵공격때문이라고 나와있더군요)
미국에 공장이 있었다는 말은 처음 듣는거라..영업팀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제가 라이카 안지도 얼마안되지만..)

자세히 좀 가르쳐 주십시요....라이카 역사도 꽤 재미 있더군요...

민도홍님의 댓글

민도홍

이런 유래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군요..
카메라 하나의 역사가 이렇게 오래되었으니...여러가지 의미가 M하나에 담겨있나봅니다.

김경섭님의 댓글

김경섭

모르는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성필님의 댓글

홍성필

여타 SLR이나 포익틀랜더의 RF에 대해서는 좀 알고 있었지만, 라이카의 이런 몰랐던 역사와 유래를 가르쳐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박은원님의 댓글

박은원

쓰면서도 관심갖지 않았던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지언님의 댓글

김지언

곧 라이카 M 유저가 될 一人으로서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권성진(Scarface)님의 댓글

권성진(Scarface)

흥미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그럼 M1과 M2는 어떻게 되는거죠?? M3 부터 MORE의 의미가 있다면.
M1.2의 M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김기환★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승평
그럼 M1과 M2는 어떻게 되는거죠?? M3 부터 MORE의 의미가 있다면.
M1.2의 M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엠바디의 시초는 m3입니다 그 이후에 m2 m1등이 생산되었죠...

m1의 경우는 아시다시피 목측카메라이고

m2의 경우는 화각의 자유성이 증대된 m3의 마이너라기보다는

새로운 카메라였던것같습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그렇군요. 방금 확인차 책을 다시 한번 봤습니다.
1957년 M3가 나온 이후 M2 M1이 차례대로 생상이 되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박성중님의 댓글

박성중

흥미로운정보 감사드립니다.

송원석2님의 댓글

송원석2

아주 오래된 지나간 글에 댓글달기가 조금 쑥스럽지만 ^^;;

M은 메쓰주허의 약자가 맞습니다. Messsucherkamerasystem.
R은 Spiegelreflex-System 이구요
그리고 바르낙 III에 e는 절대 만들어진 적이 없는 카메라 입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공식적인 어떤 기록도 없습니다.
그저 2차 세계대전후 시장의 재진출을 위해서 라이츠의 명성을 드높힌 IIIc의
이름을 계속 승계할 필요가 있었다 정도로 전해지내요..

그리고 좀 재밌는 것은
IIIc->IIc->Ic
IIIf->IIf->If
IIIg->IIg->Ig

이런식으로 나중에 나온 변형모델에 이름을 붙였더군요
그중 Ic는 레인지 파인더를 제거하고 현미경에 장착될수 있게되어 있는 바르낙 라이카 이구요..
(초기의 I모델과는 다른 모델입니다..)
아마 M3의 작명에 있어서도 이런 라이카 회사내의 전통이 반영되어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M1이 레인지 파인더를 제거하고 과학용으로 자사의 현미경에 장착될 수 있게 되어있는것 처럼요..

에효 쓰고보니 뒷북이내요^^ 잘못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낙준님의 댓글

정낙준

그렇군요...대단한 오타쿠적 지식에 새삼 감탄하게되는군요.

최선진님의 댓글

최선진

헐.;;; 질문하려고 했는데 질문이 안되서 댓글 달기운동중... 질문란에 떡하기 궁금글이 남겨있군요.

제것은 그럼 III 인데. F 가 빠졌음으로. 플래시 사용을 할수 없나요? ㅠㅠ

김효수님의 댓글

김효수

이제 막 라이카에 첫발을 들여놓고 공부중입니다^_^; 본글과 댓글들을 읽으면서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장 준우님의 댓글

장 준우

감사합니다. 좋은 공부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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