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누드 예술의 감상 (6편)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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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영근
- 작성일 : 02-09-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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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누드 예술의 감상 (6편) ***
일반모델의 지적 수준이 미달인것은 한마디로 정당한 자격으로의 독학적 수양, 또는 배움의 프로의식이라 할수있는 정석의 코스가 없어서이다.
전장에서 밝혔듯 미국에서 누드 모델을 부르면 그야말로 이들은 직업 의식이 강한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일단 촬영 계약이 되어 실내에 들어서면 시간을 재어 놓고는 연장통 같은 가방에서 빨간 색 테이프를 꺼내어 자기 위치에서 5피트 거리에 길게 붙인다.
만약 허락 없이 또는 고의가 아니더라도 느닷없이 이 테이프를 넘어서면 준성폭행이나 예비강간범으로 경찰에 신고할 권리가 있는 강렬한 법이 있으므로 모델은 안심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포즈를 마음대로 취하거나 연출할 수가 있다. 따라서 작가는 나름대로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촬영할수 있다.
연출자가 모델에게 지시하는 데에 있어 가장 좋은 룰이란 모델 자신이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것을 미국 모델들은 잘 알고 있다.
다시 말해 똑같은 포즈라해도 억지로 만들어 낸 포즈는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다. 연출자와 같은 맥락의 호홉을 하기 위해서는 배경이나, 소품, 의상 등의 선택에 있어 알맞은 대화로 카메라와 자기 자신을 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진 찍기에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연출자의 지시에 의해 여러 번 찍은 후에도 잘못 이해하는 모델에게 계속지시를 내려야만 한다면 무엇인가 한참 잘못된 것이다.
순수 누드예술 작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즉흥적인 동양 사람들과 여유있는 서양 사람들은 서로의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동양사람들은 모델 작품을 감상할 때 순전히 걸어논 작품만이 그 작가의 최고작인줄 알고 평가를 하는데 반해 서양 사람들은 걸어논 작품을 보고는 작가 자신의 작품일뿐이고 자기들이 좋아 하는 작품은 밝히지 않는 화일속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화되지 않은 화일속의 슬라이드를 낱낱이 살펴보고야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더우기 이해못할것은 소수의 동양 사람들은 사진을 보고 평가 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보고 평가 하는 올바르지 못한 버릇이 있다. 조금 그 작가를 안다는 이유로 좋게 평가한다가, 또는 조금이라도 작가가 마음에 안들면 세상이 제아무리 잘난 평가를 해도 그들의 눈에 비치는 작품은 형편없는 것이 되고 만다.
반대로 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자기한테 잘보인 작가의 작품은 누가 뭐래도 좋은 작품인것이다.
조금은 색다른 얘기지만 미국에 출장오신 어느 의원님이 한 점의 작품을 사면서 포장을 잘해 달라, 무겁지도 않은 작품을 트렁크에 넣어 달라, 액자를 바꿔달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 등등 시시콜콜 잘난체 하는 잔소리에 작가의 귀가 따가울뿐이다.
한번은 전시장에 잡음 소리가 시끄럽게 쏟아지는 무전기를 움켜쥐고 무시시한 방탄복으로 무장한 경찰 세명이 들이 닥쳤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선생님 작품을 몇점 살려고 합니다"
"예! 그렇습니까?"
"헤이, 이 작품이 더 좋은데?"
"아니야, 난 이 작품 마음에 들어"
"이쪽것은 300불이고 저쪽 큰 사이즈는 350불입니다 선생님"
두 세 번 돌아보더니 키가 가장 큰 경찰이 다가와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 이 모델의 포즈는 몇 컷이 있습니까?"
"여기 화일첩이 있으니 보십시오. 모델마다 300컷 이상 있습니다"
파일을 한참보고 난후 3점씩을 주문한다.
사실 한국에는 하루나 이틀이면 인화를 할수 있는데 미국은 2주가 걸린다.
"선생님! 주문한 것은 이주일이나 걸리니 여기 걸린 작품을 선택하시죠?"
"아니요, 내가 좋아하는 포즈는 이 화일첩에 있는 이것들이며 2주 이상 걸려도 좋으니 여기 선금있습니다."
역시 서양 사람들은 충분한 감상으로 인한 선택, 그리고 기다리는 여유가 있음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수가 있다.
일반 교포나 동양사람들은 전시장에 들어오면서 입구에 펼쳐 있는 방명록에 싸인하는 경우가 극히 드믈다. 억지로 부탁이라도 하면 마지못해 하신다는 말씀들이 가관이다.
"가명으로 해도 돼여?" 작가의 마음이 씁쓸하지만 어찌하랴!
서양 사람들은 들어오면서 싸인 해 놓고는 대채로 나갈때는 모든 작품이 다 좋지만 자기는 오른쪽에서 몇번째 혹은 왼쪽에서 몇번째식으로, 작품이 왜 좋았는지에 대한 감상 문구를 빈틈없이 써넣고 간다는 것을 상기해 볼 때 우리와의 문화 차이는 멀기만 하다. ----------계 속______________
일반모델의 지적 수준이 미달인것은 한마디로 정당한 자격으로의 독학적 수양, 또는 배움의 프로의식이라 할수있는 정석의 코스가 없어서이다.
전장에서 밝혔듯 미국에서 누드 모델을 부르면 그야말로 이들은 직업 의식이 강한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일단 촬영 계약이 되어 실내에 들어서면 시간을 재어 놓고는 연장통 같은 가방에서 빨간 색 테이프를 꺼내어 자기 위치에서 5피트 거리에 길게 붙인다.
만약 허락 없이 또는 고의가 아니더라도 느닷없이 이 테이프를 넘어서면 준성폭행이나 예비강간범으로 경찰에 신고할 권리가 있는 강렬한 법이 있으므로 모델은 안심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포즈를 마음대로 취하거나 연출할 수가 있다. 따라서 작가는 나름대로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촬영할수 있다.
연출자가 모델에게 지시하는 데에 있어 가장 좋은 룰이란 모델 자신이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것을 미국 모델들은 잘 알고 있다.
다시 말해 똑같은 포즈라해도 억지로 만들어 낸 포즈는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다. 연출자와 같은 맥락의 호홉을 하기 위해서는 배경이나, 소품, 의상 등의 선택에 있어 알맞은 대화로 카메라와 자기 자신을 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진 찍기에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연출자의 지시에 의해 여러 번 찍은 후에도 잘못 이해하는 모델에게 계속지시를 내려야만 한다면 무엇인가 한참 잘못된 것이다.
순수 누드예술 작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즉흥적인 동양 사람들과 여유있는 서양 사람들은 서로의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동양사람들은 모델 작품을 감상할 때 순전히 걸어논 작품만이 그 작가의 최고작인줄 알고 평가를 하는데 반해 서양 사람들은 걸어논 작품을 보고는 작가 자신의 작품일뿐이고 자기들이 좋아 하는 작품은 밝히지 않는 화일속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화되지 않은 화일속의 슬라이드를 낱낱이 살펴보고야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더우기 이해못할것은 소수의 동양 사람들은 사진을 보고 평가 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보고 평가 하는 올바르지 못한 버릇이 있다. 조금 그 작가를 안다는 이유로 좋게 평가한다가, 또는 조금이라도 작가가 마음에 안들면 세상이 제아무리 잘난 평가를 해도 그들의 눈에 비치는 작품은 형편없는 것이 되고 만다.
반대로 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자기한테 잘보인 작가의 작품은 누가 뭐래도 좋은 작품인것이다.
조금은 색다른 얘기지만 미국에 출장오신 어느 의원님이 한 점의 작품을 사면서 포장을 잘해 달라, 무겁지도 않은 작품을 트렁크에 넣어 달라, 액자를 바꿔달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 등등 시시콜콜 잘난체 하는 잔소리에 작가의 귀가 따가울뿐이다.
한번은 전시장에 잡음 소리가 시끄럽게 쏟아지는 무전기를 움켜쥐고 무시시한 방탄복으로 무장한 경찰 세명이 들이 닥쳤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선생님 작품을 몇점 살려고 합니다"
"예! 그렇습니까?"
"헤이, 이 작품이 더 좋은데?"
"아니야, 난 이 작품 마음에 들어"
"이쪽것은 300불이고 저쪽 큰 사이즈는 350불입니다 선생님"
두 세 번 돌아보더니 키가 가장 큰 경찰이 다가와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 이 모델의 포즈는 몇 컷이 있습니까?"
"여기 화일첩이 있으니 보십시오. 모델마다 300컷 이상 있습니다"
파일을 한참보고 난후 3점씩을 주문한다.
사실 한국에는 하루나 이틀이면 인화를 할수 있는데 미국은 2주가 걸린다.
"선생님! 주문한 것은 이주일이나 걸리니 여기 걸린 작품을 선택하시죠?"
"아니요, 내가 좋아하는 포즈는 이 화일첩에 있는 이것들이며 2주 이상 걸려도 좋으니 여기 선금있습니다."
역시 서양 사람들은 충분한 감상으로 인한 선택, 그리고 기다리는 여유가 있음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수가 있다.
일반 교포나 동양사람들은 전시장에 들어오면서 입구에 펼쳐 있는 방명록에 싸인하는 경우가 극히 드믈다. 억지로 부탁이라도 하면 마지못해 하신다는 말씀들이 가관이다.
"가명으로 해도 돼여?" 작가의 마음이 씁쓸하지만 어찌하랴!
서양 사람들은 들어오면서 싸인 해 놓고는 대채로 나갈때는 모든 작품이 다 좋지만 자기는 오른쪽에서 몇번째 혹은 왼쪽에서 몇번째식으로, 작품이 왜 좋았는지에 대한 감상 문구를 빈틈없이 써넣고 간다는 것을 상기해 볼 때 우리와의 문화 차이는 멀기만 하다. ----------계 속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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