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Information

*** 실내 촬영의 정석 ***(사진첨부)- 11편-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영근
  • 작성일 : 02-09-23 09:06

본문

*** 실내 촬영의 정석 ***

좋은 사진은 옥외가 아니면 찍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근래에 와서는 보조 플래시나 사진용 전구로 얼마든지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다.

우선 실내라 할지라도 창문을 열어 밝은 빛이 들어 올 수만 있다면 보조광 없이 소위 순광인 자연광을 살려 충분히 찍을 수 있다.

실내의 형광등 빛은 골고루 분산되어 흑백 사진에서는 부드러운 사진이 된다. 단 칼라 사진에서는 녹색의 화면이 되어 버리므로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형광등이 켜 있더라도 순간적으로 센 빛을 발하는 스트로브나 플래시로 찍을 경우는 거의 악 영향이 없다. 물론 약한 램프로 느린 셔터일 경우는 형광등을 꺼 놓아야 실수가 적다.

촛불 정도의 밝기에서 보조광 없이 촬영할 경우 삼각의 사용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너무 강한 빛은 분위기가 깨어져 버리므로 라이트를 천장에 반사시켜 조명한다.

이때에 램프는 고열이 되므로 촬영 후에는 충분히 식힌 후에 치우도록 한다. 실내 촬영에서 성가신 것은 전기 코드다.
코드에 발뿌리가 걸리지 않도록 잘 정리해 두자. 코드에 얽히거나 하면 라이트를 부스는 원인이 될 수있다. 사소한 것 같지만 휴스가 끊어져 촬영 중지가 되어서는 안되니까 촬영 전에 예비로 휴스를 마련해 두자.

실내 촬영의 비결은 때에 따라 정석이나 터부를 무시하고 나름대로 과감히 도전해 보는 것이다. 상식 이하일지 모르지만 아무튼 극단적일지라도 필름을 아끼지 않고 셔터를 마구 눌러보는 것이다.

(1) 내용이 있는 사진
가령 모델을 선정하여 작품을 만들고자 할 때는 사진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어떤 종류의 내용이 들어 있는 사진을 찍겠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빛이 어두워 부적당한 실내 조명 하에서는 충분한 조명을 갖추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라는 것을 쉽게 터득할 수가 있을 것이다 .

내용이 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피사체와 장소, 그리고 작가와 그 작가의 손에 무르익은 장비와 빛이 혼연 일체가 되어야 하는 게 근본 요소다.

그 중에서도 아무리 좋은 고가의 장비나 좋은 스튜디오 혹은 유명한 모델이 나 작가일지라도 빛이 없이는 내용 있는 사진이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만큼 주제 있는 내용의 시각적 사진은 빛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이기에 실외에서나 실내에서나 빛을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되겠다.


(2) 낮은 조명일 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 경우 실내에서 무턱대고 사진을 찍다 보면 멋지고 좋은 사진은 결코 그리 흔하지 않다는 것을 느낀 경험이 있었울 것이다.

플래시로 찍으면 틀림없이 샤프하게 나올 수는 있지만 아마도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포근한 사진은 못된다. 그러므로 이럴 때에는 실내의 낮은 조명일지라도 창가를 이용하여 자연광을 살린 순광으로 찍어보자.

여유와 공간이 있다면 창가에서 안쪽을 향하여 찍으면 바로 순광의 상태가 포근한 라이팅으로 인지되어 방안이라는 느낌의 근사한 사진을 얻을수 있다.

(3) 정물 사진
실내 사진이라고 인물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 창작의 의미를 넓히면 넓힐수록 흥미있는 소재의 작품을 터득할 수가 있어 이상적이고도 바람직하다.

책상 위에서 찍을 수 있는 정도의 정물 사진을 요한다면 배경은 천이나 켄트지, 혹은 꽃무늬로 덮혀진 벽면을 택해도 만족할 것이다.
이때 여러 각도에서 빛의 변화를 주기 위해 주위 사람이 조명등을 이리저리 옮겨보는 것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하얀 마분지 위나 유리에 꽃을 놓고 밑에서 강한 조명을 비춰 꽃잎을 투과시킨 역광의 사진을 찍어 보면 재미나는 효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4)살내 내부의 촬영
실내 내부의 촬영에 있어 구석 구석의 모습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을 것인가? 그리고 빛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비출 것인가? 제 모습 그대로의 사진을 바란다면 무엇보다도 인공 광이든 아니든 적절한 라이팅만이 사진의 이미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단언할수 있다.

이때에는 차라리 고감도의 필름을 사용하는 방편이 있으나 전혀 움직임이 없는 피사체라면 될 수 있는대로 카메라를 삼각대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오랜 노출로 찍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화면 구성을 하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다고 하면 생동감을 가미하고 이때 소도구를 이용하면 더 없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세번째로는 실내의 좁은 공간에서의 촬영은 오로지 카메라 렌즈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방안의 전체를 찍으려 하는데 보통의 렌즈 앵글로는 더이상 뒤로 물러서도 담기 어려울 수가 있으니 미리 사전에 관찰을 해 두어야 한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