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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론/바르트] 7 . 모험으로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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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권오중
  • 작성일 : 02-09-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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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jpg


- Albrecht durer 의 판화 Knight, Death and Devil( 1513 년 作 )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마음이 동요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억압된 감정들이
표출되는 감동을 나에게 일어나게 하는 사진을 볼 때, 사진을 본 내 감정을
표현할 때 가장 적절한 단어는 ' 모험 ' 이었다 .

한장의 사진이 나에게 매혹적인 것으로 다가와 나를 고무시킬 때
( 고무 animation : 생기 활기 ) 사진 스스로는 생기가 있지않으나
( 즉 ' 살아 있는 듯한 사진' 이란 것은 없다 . ) 사진은 나에게 활기를
주고 고무된 내 마음은 사진 속으로 향한 모험심이 생겨난다 .

" 아무런 생각이 없게 하는 사진이 있다. 그런 사진 속에 사람이 존재할지라도
실존적 위상이 없는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다 . 그렇다고 위의 뒤러의
판화처럼 그들을 실존적 위치의 사람들로 포즈를 취하게 할 수는 없다.
이런 사진 속의 사람들을 보면서 사진 속의 사람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심리적 내용을 담고 있지 않고 다만 인간과 유사할 뿐이다.
그들은 표적과 이미지라는 인식의 세계에서 부유하고 있을 뿐 그 어느
곳에도 접근하지 못한다 . " - 사르트르


한 장의 사진 속으로 떠나는 떨리는 '모험'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사진에서 사진을 볼 때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한다 .
사진이 나를 이끌고 들어가는 듯한 느낌과 같은 것인 듯 하다 .

마음을 동요시키는 사진을 볼 때 느깨는 감정을 표현하는 시작은
여러 감정의 형식을 나열하는 것 보다 떨림이 마음 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 모험 ' 이란 이야기가 적절할 수 있을 것 같다 .
그 모험 속에서 다양한 느낌들이 창출이 될 듯 ....




★ Durer, Albrecht 1471∼1528 =======================


뉘른베르크에서 출생한 화가. 금세공의 아들로 금세공을 배웠으며 볼게우트에게 판화를 배웠다. 이태리 유학하여 만테냐의 영향을 받았으며 르네상스 미술을 공부했다. 풍경화, 인물화, 종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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