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은 M6와 비슷하다기 보다 똑같다. 셔터다이얼에 AUTO 위치가 추가되고 , 125, 60 의 위치에 어찌된 일인지 흰줄이 그어져 있으며 가장 긴 셔터속도에 2초, 4초가 추가되어 있다. 그리고, OFF 포지션이 생략되고, 그 대신 基部에 전원스위치가 追加되었다. 셔터다이얼의 감촉이나 필름 되감기 레버의 조작감이나 감촉도 같으나, 셔터다이얼은 끝없이 계속 돌아가도록 되어 있다.


전원스위치
셔터다이얼에 포함되어 M 6 TTL 보다 큰 개선이라 말 할 수 있을 만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M 6 TTL 에서는 OFF 위치에서도 셔터가 눌러졌지만, 이 M 7 은 전기셔터이기에 셔터를 잘못 누르는 일이 없어지게 되어 안심이다.
설명서에 따르면, AUTO 시, 셔터속도는 1/ 1000∼ 32 초까지 제어되고, 1/ 125, 1/ 60초는기계식셔터, 스트로보 동조는 1/ 50. 또는 SCA 3502 대응의 후래쉬 유닛트를 쓸 경우에 한하여, 후막싱크로 및 1/ 1000, 1/ 500, 1/ 250에 대응하여 고속싱크로가 가능하게 되었다. 통상의 SCA 3501 대응 후래쉬 및 순정품인 SF 20 후래쉬에서는 이러한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필름감기 레버
M 6 TTL과 똑같으나 기부(基部)에 ON, OFF가 보인다. 빨간 ● 가 보이는 상태가 OFF, knop을 움직였을 때 빨간●가 감추어지는 위치가 ON이다.


셔터다이얼
M 6 TTL를 답습하여 대형이며, 셔터 속도의 숫자의 크기가 굵어 졌으며 백색,노란색의 도료의 색은 밝은 편으로서, M 6 TTL 보다 더욱 시인성(視認性)이 좋아졌다. 125, 60 의 위치 안쪽에 흰색의 선이 가리키는 이들 셔터 속도는 매뉴얼일 때에는 기계제어됨을 나타낸다.. (AUTO 時에는 전기제어된다.)
M 7 의 상판부분의 가장자리처리가 M 6 의 그것보다 날카롭다. M 3 와 같은 處理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 든다. 또한 블랙.크롬도 보다 「반짝임」이 없는 상태로 되었다. 만졌을 때의 감촉도 M 6 가 매끄러운 감촉인데 비하여 약간 까슬까슬한 감촉이다.
셔터다이얼- M 6 가 다이얼 테두리에 문자를 새긴 원형의 판을 끼워넣은 듯한 모양에 비하여 , 일체화되어 감촉이 좋다.
셔터를 반쯤 눌러 AE lock 이 가능하지만 이 lock에 必要한 힘이 적절하여 R 과 같이 깊지 않고 적확하게 lock된다. 눌러 감에 따라 lock위치의 힘이 느껴지고 더 누르게 되면 셔터가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잘 만들어 졌다. 다만, 셔터가 작동하기까지에 필요한 힘은 M 6 TTL보다도 무거워 보인다.
셔터의 작동음은 작고, 물론 1/ 15 나 1/ 8 에서의 독특한 소리는 들리지 않고 선막과 후막의 셔터막이 작동하는 소리가 들릴 뿐이지만 불쾌한 소리는 아니다.


화인더
대물측(對物側), 거리계창에 Blue계의 코팅이 되어 있다. 화인더의 시인성(視認性)은 향상되었는지 모르나, 화인더내의 화이트아웃현상은 초기에 생산된 제품들은 개선되지 않았으나 후기에 생산된 모델들에서는 개선되었으며 초기생산모델들의 화이트아웃현상도 수리를 의뢰하여 고칠 수 있다.


건전지실과 뚜껑.
전지는, CR 1/ 3 N× 2를 사용한다. 2 개를 삼입하며, 2 개를 넣으면 약간 위로 솟아오른 상태가 되나 이것은 전지교환을 용이하게 하도록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전지실의 뚜껑은 나사식이 아니라 바요넷트식으로 바뀌었으며 솟아오른 전지를 누르면서 반쯤 뚜껑을 회전시키면 크릭감과 함께 고정된다. 전지가 소모되었을 때에는 화인더내에 bc 표시가 깜빡인다. 이점은 R 7을 사용하고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ISO 감도설정과 노출보정다이얼
ISO 감도설정은, 다이얼 중앙부의 방사상의 돌기를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행한다. 이 때, 다이얼 왼쪽에 있는 락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노출보정은 왼쪽의 lock botton누르면서 1/ 3 段 + - 2 段의 보정이 가능하다. 이 크릭도 상당히 강하다.
보통은, 셔터를 누름에 따라 AE 로크를 基本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M 6 TTL 과 같은 몸체에 잘도 이만큼의 기능을 담았다는 느낌이다. M6 을 발표했을 때에, 셀프타이머가 있던 부분에 전지실을 설치하고, 뒷면에 감도를 기억하도록 되어 있는 부분을 ISO 감도설정으로 변경하였을 때에도 놀랐으나 이번에는 그보다 더욱 굉장하다.
셔터를 반쯤 누르는 것과 노출보정에 관해서는 R 시리즈에서 이미 채용되었으므로 위화감은 전혀없다.
DX 위치가 있다고 하는 점에서 당연히 파트로네室에도 DX 감도접점이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편리한 기능이긴 하다. 설마하면서 뒷면을 보았으나 필름을 확인하는 창이 없어서 안심하였다.


화인더 내부의 표시
하늘 가운데 떠있는 듯한 화인더 내의 표시, R 7 의 그것보다도 더욱 맑고 아름답다.
AUTO시에는 4 자리 표시 1000 으로, 이것은 1/ 1000 초라는 의미가 된다. 이 표시가 훌륭한 점은 우선 처음으로 전원을 넣었을 때에, 필름감도(예를들면 100)이 표시되고, 이것이 필름의 DX code와 다르거나 혹은 필름이 아직 장전되지 않았다면, 100 이라는 문자가 점멸한다. 또한 뒷면의 노출보정다이얼로 노출을 보정하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 후 곧 셔터속도가 표시되나 앞에서 말한 상황인 채 또는 필름이 아직 장전되지 않았으면 셔터속도 10 과 100 사이에 있는 「: 」 의 아랬 쪽 「· 」 이 깜빡임을 계속하고 셔터를 반쯤 눌러 AE 록크할 때에는「: 」 의 윗부분의 「· 」이 깜빡인다.
매뉴얼시에는 익숙한 ▲ ● ▲ 표시이지만, 필름감도 및 필름을 넣지 않았을 때의 경고는 마찬가지로, 예를들면 「. ● ▲ 」등으로 표시된다. 단순하기는 하지만 놀랄만큼 응축된 화인다 내부표시라는 인상이다. 그렇다 해도 조리개 값 표시도 없고 노출보정 표시 또는 바코드도 없다고 불만이 나올지 모르나 개인적으로는 필요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화인더-상(像)의 밝기에 따라서 표시의 밝기가 변하도록 되어 있다.


스트로보의 사용
스트로보 사용시에는 「번개 마크」가 점등하지만, 이 부분이 R 7 경험자들에게는 익숙한 점이 많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번개마크 점등에 대응한 TTL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적정노출 (카메라측의 측광에 의한) 일 경우, 번개마크가 깜빡인다. M 7에서는 SCA 3502 아답터를 사용한 스트로보에서 후막 싱크로 및 고속 셔터를 이용한 싱크로가 가능하지만 고속 셔터 싱크로의 경우는 매뉴얼 사용을 하도록 되어 어중간한 점이 있다.
M 7 은 권할만 하다. R 7 사용자 혹은 경험자에게는 어떤 저항감도 없을 기종이다. 화인더 내부의 표시도 필요충분. 그 사용감은, M 형은 역시 기계식, , , , 이라고 하는 생각을 없앨 정도의 완성도이다. 전면에 필기체의 Leica 문자가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이렇게 하여 이미 구형이 되어버린 R 7과 나란히 놓고 볼 때 「7」 의 글씨가 그 글씨의 종류도 포함하여 똑같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셔터우선인 점과 그 조작방법이 비슷하므로 함께 사용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금년중에 M 型이 또 한 기종 등장하여 가족이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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