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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이야기 3-TWO BATH DEVELOPMENT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장재민
  • 작성일 : 10-03-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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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BATH DEVELOPMENT

이번에는 제일 쉬운 그래서 잘못해도 잘나오는 현상방법입니다.
현상 시간을 잘지키지 않아도 현상 온도를 잘 안맞추어도 상관없이 됩니다.
거의 모든 흑백 필름에 같은 시간을 적용합니다.
또 사용한 약품을 10번이상 보충없이 사용하니 경제적이기도합니다.

이 현상액은 Part A 와 Part B 를 따로 쓰게되어 있습니다.
Part A 현상액은 알칼리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않아 아주 미세한 현상만 진행되고
Part B의 현상이 진행되도록 준비만 해주게 됩니다.
Part B 현상액은 명부쪽을 현상한뒤 빠르게 약품의 효력을 다해 현상 과다가 안되도록
해주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또한 암부의 디테일을 올려줍니다.

보통 D-76이나 다른 현상액의 성분을 A,B로 나누어 사용할 수있지만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있는 약품인 Diafine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Part A 와 Part B 각각 950cc의 working 현상액을 만들고
Pre-wet 을 안하고 바로 A 용액에 3분 ( 5초 교반후 5초/30초 교반) 후 보관용기에 담고
B 용액에 3 분(같은 교반)후 보관용기에 담아둡니다.
현상 온도는 20도에서 30도 사이에서 하면되고 전과정의 온도는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물로 stop bath 하고 나머지 과정은 같습니다.

현상액은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고. 혹 결정이 용액내에 생기면 걸러주면 됩니다.
절대 B현상액이 A현상액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고
A용액은 20롤 B용액은 10롤 정도를 반복해서 사용할 수있습다. 연속 교반에도 좋아 JOBO 현상기도 잘 맞습니다.

현상의 특성은
1. 입자나 콘트라스트의 증가 없이 1 stop push의 효과가 있습니다.
2. 중간 정도의 입자를 만들며, 선명하고 명부의 디테일도 좋으면서 계조도 뛰어납니다.
3. 단점으로는 증감현상이 불가능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현상에 사용되는 약품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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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원기님의 댓글

성원기

잘못해도 잘나오는 .... 제게 꼭 필요한 방법이로군요.

근데 노출, 초점, 구도 이런거 다 잡아주는 현상법은 없으신지 ??? 무척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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