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sitor - 노출결정을 도와주는 iPhone App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리지환
- 작성일 : 10-03-23 15:54
관련링크
본문
노출을 결정하는 것은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건 없건, 혹은 A모드를 지원한다고 할 지라도 사진을 찍는 당사자인 "사람"의 자유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학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최적의 광량을 담아내는 ISO와 조리개값, 셔터스피드를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때문에 노출계의 존재 의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상당수의 사진찍는 분들은 쨍한날은 이값, 흐린날은 저값, 석양의 땅거미에서는 이런 값, 하는 식의 패턴 혹은 본인의 취향에 따른 수치를 기억하고 활용하곤 하십니다.
비록 저는 머리가 나쁜 탓인지 외우는 데는 영 꽝이라 이런 식의 숫자 조합을 외우고 적용하는 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최근 iPhone을 장만하면서 적당한 App을 하나 찾게 되었습니다.
Expositor (http://www.wunderkemmer.com/expositor/)
실행을 시키게 되면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일반적인 기상/주변상황에 따른 광량이 그림/EV로 나타나 있고, 그 외에 ISO값,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각각의 숫자를 다이얼 돌리듯이 맞춰 가면서 최적의 값을 찾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광량/ISO를 맞춘 후 F값과 셔터스피드 매칭된 것을 찾는 식입니다.
또한, 사이트에 소개된 간단한 사용례에도 나오듯이 폭포수를 보다 부드럽게 커튼처럼 표현하고 싶을 때 내가 원하는 셔터스피드에 맞는 조리개값이 무엇인지 찾는 역방향 조작도 가능하므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진 M8과 캐논 FTb의 경우 이 "Expositor"에서 제시하는 값이 거의 동일하게 내장 노출계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오히려 측광방식의 차이 때문에 M8의 경우에는 이 App을 활용하는 것이 때로는 훨씬 정확한 노출값을 제시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비록 정밀한 측정은 어렵다 할 지라도) iPhone의 광량인식 센서를 활용한 광량 직접 측정이라던가 무료버전의 경우에는 제공되는 광량예시가 제한된다는 점 (유료버전의 경우 현재 US$ 1.99) 등은 다소 아쉽습니다.
정리하면...
Pros...
1) 측광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노출값 설정 데이터를 내 손안에서 알 수 있다.
2) 다양한 "광량상황 - ISO - 조리개 - 셔터"의 조합을 통해 원하는 표현을 도와준다.
3) iPhone/iPod touch가 있을 경우 iPhone/iPod touch가 사진생활에도 큰 도움이 됨을 알 수 있다.
Cons...
1) iPhone/iPod touch가 있어야 한다.
2) 풀버전의 경우 유료(US$ 1.99)이다.
3) 광량 측정을 하는 방식이 아닌 노출값 결정에 대한 데이터만 제공한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학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최적의 광량을 담아내는 ISO와 조리개값, 셔터스피드를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때문에 노출계의 존재 의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상당수의 사진찍는 분들은 쨍한날은 이값, 흐린날은 저값, 석양의 땅거미에서는 이런 값, 하는 식의 패턴 혹은 본인의 취향에 따른 수치를 기억하고 활용하곤 하십니다.
비록 저는 머리가 나쁜 탓인지 외우는 데는 영 꽝이라 이런 식의 숫자 조합을 외우고 적용하는 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최근 iPhone을 장만하면서 적당한 App을 하나 찾게 되었습니다.
Expositor (http://www.wunderkemmer.com/expositor/)
실행을 시키게 되면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일반적인 기상/주변상황에 따른 광량이 그림/EV로 나타나 있고, 그 외에 ISO값,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각각의 숫자를 다이얼 돌리듯이 맞춰 가면서 최적의 값을 찾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광량/ISO를 맞춘 후 F값과 셔터스피드 매칭된 것을 찾는 식입니다.
또한, 사이트에 소개된 간단한 사용례에도 나오듯이 폭포수를 보다 부드럽게 커튼처럼 표현하고 싶을 때 내가 원하는 셔터스피드에 맞는 조리개값이 무엇인지 찾는 역방향 조작도 가능하므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진 M8과 캐논 FTb의 경우 이 "Expositor"에서 제시하는 값이 거의 동일하게 내장 노출계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오히려 측광방식의 차이 때문에 M8의 경우에는 이 App을 활용하는 것이 때로는 훨씬 정확한 노출값을 제시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비록 정밀한 측정은 어렵다 할 지라도) iPhone의 광량인식 센서를 활용한 광량 직접 측정이라던가 무료버전의 경우에는 제공되는 광량예시가 제한된다는 점 (유료버전의 경우 현재 US$ 1.99) 등은 다소 아쉽습니다.
정리하면...
Pros...
1) 측광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노출값 설정 데이터를 내 손안에서 알 수 있다.
2) 다양한 "광량상황 - ISO - 조리개 - 셔터"의 조합을 통해 원하는 표현을 도와준다.
3) iPhone/iPod touch가 있을 경우 iPhone/iPod touch가 사진생활에도 큰 도움이 됨을 알 수 있다.
Cons...
1) iPhone/iPod touch가 있어야 한다.
2) 풀버전의 경우 유료(US$ 1.99)이다.
3) 광량 측정을 하는 방식이 아닌 노출값 결정에 대한 데이터만 제공한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선진님의 댓글
최선진
허헐;;;;;;;;;;;;.....
노출계 두개 살 돈으로 아이폰 살껄.... ㅠㅠ
김-영-일님의 댓글
김-영-일정말 유용할것 같네요.
이우종님의 댓글
이우종
위의 앱스는 처음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외에도 Light meter라는 앱스가 이름그대로 "아이폰을 이용한 간이 노출계"정도 되겠습니다.
http://iphone.ambertation.de/lightmeter/
아이폰의 내장카메라를 이용해서 노출을 측정하는 방식인데,
꽤 정확한 노출계산을 한다고 알려져 있네요~
이우종님의 댓글
이우종
혹시라도 iPhone 유저분들이 더 계실까 싶어 한가지 apps를 소개하자면,
흑백필름의 현상정보를 알려주는 The Massive Dev Chart for iPhone and iPod Touch 입니다.
저의 경우는 매년 자가현상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고는, 해를 미뤄미뤄 지금에 이르른지라
사용해볼 일이 없었습니다만... 자가현상 하시는 선배님들께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소개합니다.
http://www.digitaltruth.com/devchart.php?doc=mobile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우종
위의 앱스는 처음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외에도 Light meter라는 앱스가 이름그대로 "아이폰을 이용한 간이 노출계"정도 되겠습니다. http://iphone.ambertation.de/lightmeter/ 아이폰의 내장카메라를 이용해서 노출을 측정하는 방식인데, 꽤 정확한 노출계산을 한다고 알려져 있네요~ |
처음 설치하고 외장 노출계랑 비교 했을 때는 편차가 심해 보였는데..
녀석이 측정 한 값으로 디카로 촬영하고 확인 해보니 상당히 정확합니다.
나름 스팟(?)이라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시 초점 맞추듯이 측정할 곳을 꼭꼭 찍어주면 노출 값이 변화를 실시간으로 화면으로 볼 수 있어 오히려 편한 면도 있습니다.
이 노출계 말고도 '핸드폰에 이런거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찾아 보니 이미 다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