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께서 문의가 있으시기에 사용기를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저도 레드엘마가 이렇게 진득함과 투명함을 같이 겸비 하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에 니켈엘마를 쓰다 포기한적이 있기에 더욱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가지고 있는 쥬미크론(3세대)이 무력할 정도 입니다. 방출 할려고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정도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름데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움과 같습니다.

1.레드엘마 시리즈의 사진들은 전부 ISO400을 800또는 1600으로 처리했습니다.제가 퇴근길에 사진을 찍다 보니 얼쩔수가 없었습니다.더우기 F3.5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별 수가 없었지요.필림은 후지네오판400과 티맥스400을 사용했습니다.

2.지금 까지의 현상은 1:1희석이었습니다만 레드 엘마의 경우 전부 후지SPD의 스트레이트 현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후지네오판 티멕스 관계없이 20도에서 처리 하고 있습니다.

800일경우는 6분정도,1600은 7분30초 정도로 처리한것 같습니다.
400이나 100으로 찍었을 경우의 입자감이나 선예도는 지금부터 다시 테스트를 할까 합니다.
그래서 더 크리어 한 결과를 얻을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상의 결과를
목적으로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지금도 충분하거든요.

3. 전부 노 핕터에다 원래19미리필터 구경에 들어가는 후드(사제품으로 러시아 피드용 후드로서 길이는 1.6,7센티길이의 후드 )를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상당히 유효한것 같습니다.
내일 부터 35미리 엘마에 실험적으로 테스트를 할까 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경우 공제등을 추진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다만 50미리용이기 때문에 35미리에서는 화면이 짤릴 각오를 해야 겠지요..

4.가장 중요한 렌즈 상태인데요.제가 보기에는 보통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앞유리에 잔기스도 보이구요..
다만 유리알은 투명한것 같습니다.


400에서 1600으로의 현상을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다른 렌즈의 경우에는 별 재미를 못 봤습니다만 레드엘마의 경우(물론 개인적인 경험에 국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몇장 첨부 합니다.물론 야간에만 유리한게 아니라 주간에도 개방을 추구 하지 않는한 사용시에 문제는 없습니다.
야간은 전부 개방(F3.5)입니다.
게제된 사진은 후지 SPD를 사용하여 20도에서 7분30초 현상(iso1600으로 현상)한 결과입니다.
현상기구는 보통 프라스틱 현상기구를 사용했습니다. 1분마다 5초간 교반했구요...

이상 허접한 사용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회 있을때마다 연구 결과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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