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밖에서 만년필을 떨구어 만년필 캡위의 장식을 분실했습니다.
그냥 캡 위의 장식이려니 하고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만,
장식이 없어진 후 잉크가 마르기 시작하더군요.

서랍에서 이것 저것 찾던 중 눈에 딱 들어 오는게 있어서
돼지본드로 붙여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멋있게 된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예전 51, 듀오폴드, 복각판 5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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