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 사용하다가.. M3 의 맛을 느껴볼 요량으로 실사용기 M3 를 구입했습니다.

다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기능에 별무리가 없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구입후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만..

처음에는 몰랐는데, Summarom 을 사용하다 보니, 이중상도 조금 틀어지고

조금 이상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Eye 부분이 파손이 되서 이중상도 틀어져 버리더군요..

기스는 허락 하지만, 기능이상 이나 어디 깨진건 못봐주는 성격이라,

이리저리 알아보고 Summaron 과 M3 를 올려 보냈습니다.

원래 Eye 만 수리할 생각 이었는데, 올려보내는 김에 볼커나이트도 수선을 하고

기사님과 말씀중에 그간 다소 불편하다 느꼈던 셔터 다이얼을 미국식으로

교체도 같이 부탁 드렸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려서 오늘 도착 했습니다.

운좋게 중고 아이렌즈를 구할수 있어서 교체하고, 볼커나이트는 다소 표가 나지만,

그런대로 깔끔하게 땜질이 되었습니다.

코너부분이라 완벽히 땜질은 어렵다고 하셨는데, 조심히 사용하면 당분간은 무리 없을것

같습니다. (몆년후 볼커나이트 전체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셔터다이럴도 미국식으로 교체되었고, 다이얼 외관도 깔끔하고 좋으네요.. ^^

파인더 청소와 관련부품 오버홀도 했기 때문에 기분도 깔끔 합니다.


처음에는 되팔고 미국식 셔터의 상대가 좀더나은 M3 로 구입할까도 생각 했지만,

좀 쓰다보니, 정이 들었는지, 그냥 고쳐서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열심히 이뻐해 주는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이제 제손때를 열심히 뭍혀 야지요.. 한두해 후쯤 볼커나이트를 바꾸어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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