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 종군 사진기자의 M8 리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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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욱
- 작성일 : 07-05-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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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터리 용량이 약 250 커트 정도, 암부의 마젠타 문제 (필터가 없었다며 포토샾으로 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빛 조건이 바뀔 때마다 white balance를 새로 조정해야 하는 문제 (다른 디지탈 카메라에서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며)가 있지만
눈에 잘 뜨이지 않고 (특히 민감한 상황에서), 정말 튼튼하여 정말 마음에 든다는군요. 물론 M6와 M4P를 써오신 분이라 M body에 익숙하셔서 그런 평가를 내렸을지도 모르지만 M8 사용자로써 반가운 기사입니다.
댓글목록
에릭강님의 댓글
에릭강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더이상 필름을 쓰지않게 되었다는 말과 bw은 한컷도 팔리지않는다는 말이 필름은 저와 같은 취미로 하는 사람의 전유물이 되어가는 구나하는 생각이듭니다.
오후에 대형마트에 갔더니 마지막 남은 코닥 필름의 유효기간이 2007년 6월이더군요. 아마도 그 필름을 마지막으로 restock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6월전에 팔린다면 다행이구요.
장욱님의 댓글
장욱
사진을 팔아야 하는 사진기자에게 흑백사진이 팔리지 않는다는건 그리고 칼라사진이라도 송고의 문제로 인해 필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건 필름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뜻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곧 유리 플레이트에 유제 도포해서 써야할 날이 오지나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비)이광재님의 댓글
(너비)이광재
읽을 수 없습니다....
알콜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 꼬부랑글자라는... ㅠㅠ
.
(차라리 읽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이렇게 괘변을 늘어놓습니다.)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
제 컴퓨터에도 영어로 나오네요!
뭐 좋다는것같기는 한데???
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사전 찾으며 읽어봐야죠...
박제하님의 댓글
박제하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도..
아직까지는 필름카메라로 영화를 찍곤 있지만..
곧 HD카메라로 모든것이 넘어갈듯합니다.
이미 헐리웃은 거의 HD로 넘어가는 추세이고,
영화용 카메라로 유명한 독일 ARRI 사로 HD 캠을 개발함으로써
영화용 필름도 조만간 막을 내릴것 같군요...
현재 한국 영화도 HD 캠으로 많이 찍고 있지요.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필름의 감성은 따라가지 못하는데..
100년 전통의 필름이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이니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김한상님의 댓글
김한상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찍어보면서 매순간 WB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다 싶었는데, 저런 상황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는 글을 읽고 반성중입니다. (물론 저자도 언급한 얘기지만요.)
장욱님의 댓글
장욱
아리플렉스 마저 넘어가면 휴-
아리는 커녕 8mm 로 극장용 광고 찍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정말 무섭게 변합니다.
하기사 앙제뉴 마저 HD에 주력한다니 말이죠.
한재욱님의 댓글
한재욱
디지탈 교수님인 황** 교수님이 예견(?)하던 시대가 곧 현실이 된 듯합니다.
그분이 언젠가 전시한 파노라마 사진은 전부 디지탈로 촬영 편집한 것이었지요.
그때 아! 정말 시대가 달라졌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라는 것이 있지요.
선입감 없이 살펴보면 디지탈 인화인지 필름 인화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시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차명수님의 댓글
차명수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책상에서 돌바닥으로 떨어뜨렸는데 멀쩡했다는 이야기와 perfect transition to digital이라는 평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구입해서 세달 남짓 사용하면서 적지 않은 수의 사진을 찍었는데도 아직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장욱님께서도 전에 지적하셨듯이 지금까지의 M8 리뷰의 대부분은 충분히 써 볼 기회도 없었던 분들이 너무 성의 없이 부정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기에 바빴다는 느낌이 듭니다.
Marcus/이정기님의 댓글
Marcus/이정기리플들을 읽어보니 필름시대의 묵시록을 보는듯합니다.
최필선님의 댓글
최필선
이라크에서 찍은 사진들 설명에 이런게 있군요. 체포된 사람의 등에 있는 상처 (고문 내지는 폭행)를 찍으려고 했는데 군인들이 못 찍게 했다. 나중에, 장교의 비서관(?)이 "실수로" 내 카메라를 테이블에서 밀어 떨어뜨렸다. ^^;
A detainee sits in front of Iraqi officers (out of shot) before he was collected and sent to prison. I tried to photograph the evidence of abuse on his back, but the soldiers in the room prevented me. Later, the captain's assistant "accidentally" pushed my camera from a table.
차명수님의 댓글
차명수
필름은 없어질 것인가?
M8만을 사용할 때는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뒤 M3을 사서 같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필름이 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또한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필름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으므로 수요가 계속 있을 것이고 그래서 공급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요가 줄면서 생산이 줄면 값은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장욱님의 댓글
장욱
크롭 바디 마저도 득이 되었다는 글도 사진과 함께 있죠.
이왕 리뷰 읽으시는 김에 우리나라 사진가 김영희 선생에 대한 글도 읽어 보세요.
http://www.popphoto.com/inamericanph...unghi-kim.html
영웅적 사진가 10명 중에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사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주셨지만 아직도 김영희 선생의 사진을 필요로 하는 세상때문에 괴롭기도 합니다.
물론 나머지 9분도 정말 대단하시구요.
제 M6, M7, M8, MP가 부끄러위지는 사진들입니다.
장욱님의 댓글
장욱필름이 사라지기야 하겠습니까. 사라진다면 우리가 만들어 써야죠.
김 건우님의 댓글
김 건우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들이 참 치열합니다.
psybass백수열님의 댓글
psybass백수열100 년 필름이지만 먼 훗날에는 아주잠깐(약 한세기 정도) 필름이라는 것을 사용할때도 있었다..라는 역사의 한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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