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클럽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사실 1년전에 m6 구입 후 한달만에 적응실패 팔아먹은 후 일년만에 m8을 구입했습니다.
조바심에 이번에는 꼭 적응하자 라고 마음단단히 먹고 있었는데.. 오히려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기존에 쓰던 slr 렌즈들을 라이카 렌즈로 바꿈질을 하고 있습니다.

slr 쓰던 버릇때문인지 자꾸 밝은렌즈에 눈이 가던도중 50m를 하나 구할요량으로 여기저기 눈요기를 한참 하고 있었지요.
녹티부터 크론까지 오락가락 하던중에 우연히 엘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침동식이란 것도 처음 알게 되었지요.
판매하시던 분께 이것저것 여쭤보고 아주 좋은조건에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진 적응중이긴 한데.. 잘찍지도 못한 사진들인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제m8은 블랙인데 이렌즈는 실버입니다.
처음엔 매우 웃겨보이는데 자꾸보니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실은 당분간 쓰려고 우선 가져온건데.. 아무래도 자꾸 좋아지고 있습니다.
라이카 클럽 분들도 대부분 뵈면 같은 화각대인데도 렌즈를 몇개씩 가지고 계신분들도 종종 뵈었는데.. 아무래도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부족하지만 사진 몇장 함께 올려 봅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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