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드예술 사진의 이해 ***

일반적으로 누드 사진에 대한 표현을 나체라느니 또는 눈요기라고 쉽게 이야기들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술한다는 사람치고는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먼 옛날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풍경사진은 감상이고 누드사진은 눈요기?.........

특히 사진을 한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표현을 할때는 나날이 발전해야할 우리한국의 문화 예술이나 사진의 발전을 저해하는것 같아 슬프기조차 하다. 현 시대적 문화의 배경이라든가 예술을 조금이라도 깊게 생각 한다면 앞서의 표현이 다를 것이라 확신한다.

대략 1275년부터 목판에다 색체를 넣어 그리기 시작한 세계적 누드명화(미술품)들은 눈요기 아닌 감상으로 보고 누드 사진만은 감상아닌 눈요기로만 보아야 한단 말인가?

도데체 이러니 사진예술이 어떻게 발전할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요즈음은 포르노 비디오가 발달한 관계로 포르노는 모두가 동영상이지 포르노 사진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다. 있다면 대표적으로 미국의 프레이보이 잡지가 외설로 여겨졌지만 그것은 먼 옛날의 보수적인 시대의 이야기이고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오늘날에 와서는 50%이상이 긍정적 사고와 깊은 이해의 사랑으로 오히려 그 잡지를 애독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하겠다.

또한가지 요즘처럼 물밀듯 밀려오는 포르노 비디오 또는 인터넷상에서 크릭만 하면 덴마크나 스웨덴의 포르노를 쉽게 접할수 있으며 곧 일본 누드문화가 물밀듯이 밀려올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포르노들의 광고 매체에 억눌려 순수누드사진예술을 단지 눈요기로 매도한다는것은 반성해야할 과제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저질스런 곳으로(비디오나 인터넷의 저질 프로그람) 빠지는 시간을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참신하고도 순수한 누드예술을 이해하여야겠다

수년전 영국 BBC 방송에 미국의 누드예술 흐름이라는 프로에 10여명의 누드모델과 출연한적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대중적 호응도가 높았던것으로 기억된다.

한마디로 누드예술 사진과 포르노 사진을 구별 하기란 그리쉽게 이해하기가 매우 어려울수도 있겠으나 조금만 더 깊은 생각으로 명화나 미술품을 감상하듯 누드 사진도 눈요기가아닌 사랑으로 이해하기를 노력해야하겠다.

참고로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은 물론 개발국인 남미나 유럽등지에는 수많은 순수누드예술에 관한 전문 갤러리가 많은데 반해 우리는 작가도 별로 없는것 같고 미술 화랑은 많아도 사진은 없으니 뒤떨어질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워 슬플뿐이다. 최 영근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