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Screw Mount 外傳 #03 HEXANON 50mm F2.4, HEXANON 60mm F1.2, UC-HEXANON 35mm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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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동욱2
- 작성일 : 12-03-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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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HEXANON 50mm F2.4, HEXANON 60mm F1.2, UC-HEXANON 35mm F2
저번 시간에 이어…
HEXANON 50mm F2.4
1997년 발매. (한정 2000개)
4군 6매 가우스 타입
조리개 치 F2.4 – F16.
최단거리 0.8m
무게 약 200g
예전 코니카 II 시절의 헥사논 렌즈를 복각, 리뉴얼함.
50미리 침동식, 좋은 색감과 해상도.
특히 주미크로 50미리와 비교시 성능이 더 좋다는 평.
개방부터 컨트라스트 높고 확실한 해상도. 조작감 또한 굉장히 좋다.
헥사논 50미리 f2.4는 1997년에 시장에 나옵니다.
헥사논 35미리로 시장에서 짭짤한 성과를 본 코니카 사는 예전 코니카 II, III시절의 원조 헥사논의 명성을 얻은 50미리 F2.4렌즈를 새로이 리뉴얼해서 시장에 내 놓게 되죠.
이 렌즈 또한 후지사와 상사가 판매를 대행합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 바르낙 카메라의 작고 앙증맞음에 많이 보유하고 계시는 데요.
이 50미리는 침동식 렌즈로 바르낙과의 매칭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만듬새가 대단히 좋은데요. 특히 침동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서 한 번 침동을 테스트 해 보시면 얼마나 부드럽고 정밀하게 동작하는지 놀라게 되죠.
또한 렌즈 내부에 반사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가해 역광에서도 잘 견딜수 있게 성능을 개선합니다.
물론 코팅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50미리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이나 엘마, 주미크론 50미리의 칼라에 좀 실증나신 회원님들에게는 바르낙에 좋은 짝이라고 생각 되네요.
다만 함께 포함된 원형 후드가 파인더에 약간 거슬리죠.
후드 없이 쓰는게 더 이쁜 듯 합니다.
HEXANON 60mm F1.2
1999년 발매. (한정 800개)
6군 7매 변형 가우스 타입
조리개 치 F1.2 – F16.
최단거리 0.8m
무게 약 420g
예전 구 코니카 시절의 전설적인 렌즈 헥사논 60미리의 복각판, 리뉴얼 판.
60미리 준망원에 밝기 F1.2를 실현, 현대의 최신 코팅기술 및 신 렌즈 재료를 사용.
개방부터 해상도가 좋은 사진을 보여준다. 뒷 배경 흐림 또한 호평.
라이카의 녹티룩스 F1.2와는 밝기는 같지만 다른 맛의 렌즈.
코니가 및 라이카 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렌즈 중 하나.
1955년 발매된 이 렌즈는 옛(구) 라이카 스쿠류 마운트 시절 코니카가 내 놓은 전설적인 밝기의 렌즈이죠.
하지만 발매 당시엔 너무 비싼 가격과 무리한 설계로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왜 그 당시 이런 무리한 렌즈를 설계하여 시장에 내 놓았을 까요.
그건 당시 밝은 렌즈의 경쟁에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었기 때문이죠.
1950년대부터 시작된 밝은 렌즈의 경쟁은 후에 케논의 50mm F0.95렌즈까지 이어지는데요. 여러 회사들이 이 밝은 렌즈의 개발 경쟁에 뛰어 들죠.
라이카 사 역시 이 경쟁에 뛰어들어 우리가 잘 아는 녹티룩스 50mm F1.2를 시장에 내 놓게 됩니다. 물론 이건 한참 후인 1966년에 발매되지만요…
당시 전설적인 밝기의 렌즈들을 좀 들어보자면 주노 50mm F1.1을 선두로, 후지논 50mm F1.2, 케논 50mm F1.2, 그리고 헥사논 60mm F1.2등이 있죠.
이와 같은 렌즈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구 시대 라이카 스쿠류 렌즈들을 다룰 때 또 이야기가 나올 테니 그때 다뤄보기로 하고, 왜 밝은 렌즈에 목매였는지 역사적인 이야기도 그때 해 보도록 하죠.
이 헥사논 60미리 오리지날은 약 200개 정도만 판매된 것으로 나오는데요.
완전 컬렉션 아이템이죠. 그러니 무지 비싸고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꿈의 렌즈로 불리워 지게 되었습니다.
꿈의 렌즈를 써보고 싶은 유저들의 바램을 들어 이 전설적인 렌즈를 코니카사가 복각, 한정 800개를 1999년 시장에 내 놓습니다.
당시 19만엔의 판매가격 이었는데도 순간 동이 났죠. 현재 중고시장 가격은 25만엔이 넘습니다.
더불어 라이카 디지털의 영향으로 더 비싸졌죠.
인기가 많아 시장에서 보기 매우 어려운 렌즈 중 하나랍니다.
UC-HEXANON 35mm F2
2001년 발매. (한정 1000개)
6군 7매 변형 쿠세노타 타입
조리개 치 F2 – F16.
최단거리 0.9m
무게 약 120g
이전 발매한 헥사논 35mm F2의 개량판. 더 컴팩트 하다.
작고 이쁘며 코팅도 다르다. 이전 헥사논과 발색, 사진에도 차이가 난다.
옛 렌즈를 좋아하는 세대라면 이전 헥사논 35미리가 더 낮다라는 평이지만 신세대나 디지털에서는 이 UC헥사논이 더 좋다는 평을 받는다.
코니카의 마지막 라이카 스쿠류 마운트 한정판 렌즈이죠.
코니카는 이전 시간에도 이야기 했지만 RF 필름 카메라 시장이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 1999년 헥사 RF 카메라와 28, 35, 50, 90등의 M마운트형 헥사논 렌즈를 새로 개발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개발비를 들인 이 카메라와 렌즈들은 당시 시장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죠.
이 헥사 RF 카메라는 당시 최첨단 기능들을 내포하고 있었는데요.
자동 노출(A모드 지원)과 자동 필름 이송,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파인더간의 거리가 라이카 M형과 일치해서 M3 시절의 안경 달린 렌즈들을 편하게 쓸 수 있었죠.
더불어 1/4000의 셔터스피드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일본의 장기 경제 침체로 빛을 보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덕분에 코니카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죠.
하지만 우린 이 M마운트 호한 필름 카메라중 최고의 성능을 가진 카메라를 이제 중고로 싸게 사서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구해서 써 보는 것도 좋겠죠.
아무튼 새로 설계한 M형 35미리 헥사논 렌즈도 만들고 또 이전 L마운트 35미리 헥사논 렌즈도 있었는데 또 겹치는 35미리 헥사논 렌즈를 UC라는 이름을 달고 또 내놓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너무 상품이 겹치는데 말이죠.
하지만 코니카 SLR을 썼던 분들이라면 AR 헥사논 렌즈 당시 UC 헥사논 렌즈의 명성과 그 맛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후지사와 상사는 그런 유저들을 타켓으로 다시 그 때를 회상하며 이 렌즈를 계획하여 코니카에 부탁하게 됩니다.
아무튼 작고 이쁜 이 렌즈는 바르낙에 딱인듯 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컨티뉴…
별이바다.
PS. 믿거나 말거나 시간입니다.
UC-HEXANON ?
코니카의 SLR시절 유명했던 AR HEXANON의 개량판 렌즈..
여기서 이야기 하는 UC는 Ultra Close, Ultra Compact, Ultra Coating을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인 렌즈로는 15미리, 28미리, 40미리, 400미리등이 있죠.
그 중 28미리는 아주 유명하고 저 40미리는 표준 렌즈로 아주 컴팩트 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35미리?
우리는 라이카를 쓰니까.. 일본의 라이카 마니아들이나 프로 사진가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라이카 M 마운트 렌즈는?
대부분 SUMMICRON 35mm F2 1st (6군8매)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이건 비싸고 오래된 렌즈에 자기만의 개성이 있어서 좋은 렌즈라곤 할 수 없죠.
그래서 흑백에서는 주마론 35mm F3.5 (특히 E39 크기의 필터 사이즈를 쓸 수 있는 L마운트나 M마운트 후기형)가 흑백 계조와 선의 굵은 표현으로 가장 인기가 많고요.
칼라에서는 신기하게 저 M-HEXANON 35mm F2가 맑고 깨끗한 색감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그래서 28. 35, 50, 90mm M형 헥사논 형제들 중 저 35미리가 가장 인기가 많고 비싸서 재일 구하기 어렵습니다.
소개드린 L-마운트 한정판 헥사논 렌즈를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또 라이카 35미리 렌즈가 너무 비싸서 무리가 따르신다면 M-헥사논 35미리를 한 번 검토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과연 일본에서 호평이 자자한 헥사논의 색감을 한번 즐겨보는 것도 좋겠죠.
물론 요즘 나오는 ZM 35mm 비오곤 렌즈등도 아주 좋은 렌즈들이랍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HEXANON 50mm F2.4, HEXANON 60mm F1.2, UC-HEXANON 35mm F2
저번 시간에 이어…
HEXANON 50mm F2.4
1997년 발매. (한정 2000개)
4군 6매 가우스 타입
조리개 치 F2.4 – F16.
최단거리 0.8m
무게 약 200g
예전 코니카 II 시절의 헥사논 렌즈를 복각, 리뉴얼함.
50미리 침동식, 좋은 색감과 해상도.
특히 주미크로 50미리와 비교시 성능이 더 좋다는 평.
개방부터 컨트라스트 높고 확실한 해상도. 조작감 또한 굉장히 좋다.
헥사논 50미리 f2.4는 1997년에 시장에 나옵니다.
헥사논 35미리로 시장에서 짭짤한 성과를 본 코니카 사는 예전 코니카 II, III시절의 원조 헥사논의 명성을 얻은 50미리 F2.4렌즈를 새로이 리뉴얼해서 시장에 내 놓게 되죠.
이 렌즈 또한 후지사와 상사가 판매를 대행합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 바르낙 카메라의 작고 앙증맞음에 많이 보유하고 계시는 데요.
이 50미리는 침동식 렌즈로 바르낙과의 매칭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만듬새가 대단히 좋은데요. 특히 침동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서 한 번 침동을 테스트 해 보시면 얼마나 부드럽고 정밀하게 동작하는지 놀라게 되죠.
또한 렌즈 내부에 반사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가해 역광에서도 잘 견딜수 있게 성능을 개선합니다.
물론 코팅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50미리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이나 엘마, 주미크론 50미리의 칼라에 좀 실증나신 회원님들에게는 바르낙에 좋은 짝이라고 생각 되네요.
다만 함께 포함된 원형 후드가 파인더에 약간 거슬리죠.
후드 없이 쓰는게 더 이쁜 듯 합니다.
HEXANON 60mm F1.2
1999년 발매. (한정 800개)
6군 7매 변형 가우스 타입
조리개 치 F1.2 – F16.
최단거리 0.8m
무게 약 420g
예전 구 코니카 시절의 전설적인 렌즈 헥사논 60미리의 복각판, 리뉴얼 판.
60미리 준망원에 밝기 F1.2를 실현, 현대의 최신 코팅기술 및 신 렌즈 재료를 사용.
개방부터 해상도가 좋은 사진을 보여준다. 뒷 배경 흐림 또한 호평.
라이카의 녹티룩스 F1.2와는 밝기는 같지만 다른 맛의 렌즈.
코니가 및 라이카 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렌즈 중 하나.
1955년 발매된 이 렌즈는 옛(구) 라이카 스쿠류 마운트 시절 코니카가 내 놓은 전설적인 밝기의 렌즈이죠.
하지만 발매 당시엔 너무 비싼 가격과 무리한 설계로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왜 그 당시 이런 무리한 렌즈를 설계하여 시장에 내 놓았을 까요.
그건 당시 밝은 렌즈의 경쟁에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었기 때문이죠.
1950년대부터 시작된 밝은 렌즈의 경쟁은 후에 케논의 50mm F0.95렌즈까지 이어지는데요. 여러 회사들이 이 밝은 렌즈의 개발 경쟁에 뛰어 들죠.
라이카 사 역시 이 경쟁에 뛰어들어 우리가 잘 아는 녹티룩스 50mm F1.2를 시장에 내 놓게 됩니다. 물론 이건 한참 후인 1966년에 발매되지만요…
당시 전설적인 밝기의 렌즈들을 좀 들어보자면 주노 50mm F1.1을 선두로, 후지논 50mm F1.2, 케논 50mm F1.2, 그리고 헥사논 60mm F1.2등이 있죠.
이와 같은 렌즈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구 시대 라이카 스쿠류 렌즈들을 다룰 때 또 이야기가 나올 테니 그때 다뤄보기로 하고, 왜 밝은 렌즈에 목매였는지 역사적인 이야기도 그때 해 보도록 하죠.
이 헥사논 60미리 오리지날은 약 200개 정도만 판매된 것으로 나오는데요.
완전 컬렉션 아이템이죠. 그러니 무지 비싸고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꿈의 렌즈로 불리워 지게 되었습니다.
꿈의 렌즈를 써보고 싶은 유저들의 바램을 들어 이 전설적인 렌즈를 코니카사가 복각, 한정 800개를 1999년 시장에 내 놓습니다.
당시 19만엔의 판매가격 이었는데도 순간 동이 났죠. 현재 중고시장 가격은 25만엔이 넘습니다.
더불어 라이카 디지털의 영향으로 더 비싸졌죠.
인기가 많아 시장에서 보기 매우 어려운 렌즈 중 하나랍니다.
UC-HEXANON 35mm F2
2001년 발매. (한정 1000개)
6군 7매 변형 쿠세노타 타입
조리개 치 F2 – F16.
최단거리 0.9m
무게 약 120g
이전 발매한 헥사논 35mm F2의 개량판. 더 컴팩트 하다.
작고 이쁘며 코팅도 다르다. 이전 헥사논과 발색, 사진에도 차이가 난다.
옛 렌즈를 좋아하는 세대라면 이전 헥사논 35미리가 더 낮다라는 평이지만 신세대나 디지털에서는 이 UC헥사논이 더 좋다는 평을 받는다.
코니카의 마지막 라이카 스쿠류 마운트 한정판 렌즈이죠.
코니카는 이전 시간에도 이야기 했지만 RF 필름 카메라 시장이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 1999년 헥사 RF 카메라와 28, 35, 50, 90등의 M마운트형 헥사논 렌즈를 새로 개발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개발비를 들인 이 카메라와 렌즈들은 당시 시장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죠.
이 헥사 RF 카메라는 당시 최첨단 기능들을 내포하고 있었는데요.
자동 노출(A모드 지원)과 자동 필름 이송,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파인더간의 거리가 라이카 M형과 일치해서 M3 시절의 안경 달린 렌즈들을 편하게 쓸 수 있었죠.
더불어 1/4000의 셔터스피드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일본의 장기 경제 침체로 빛을 보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덕분에 코니카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죠.
하지만 우린 이 M마운트 호한 필름 카메라중 최고의 성능을 가진 카메라를 이제 중고로 싸게 사서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구해서 써 보는 것도 좋겠죠.
아무튼 새로 설계한 M형 35미리 헥사논 렌즈도 만들고 또 이전 L마운트 35미리 헥사논 렌즈도 있었는데 또 겹치는 35미리 헥사논 렌즈를 UC라는 이름을 달고 또 내놓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너무 상품이 겹치는데 말이죠.
하지만 코니카 SLR을 썼던 분들이라면 AR 헥사논 렌즈 당시 UC 헥사논 렌즈의 명성과 그 맛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후지사와 상사는 그런 유저들을 타켓으로 다시 그 때를 회상하며 이 렌즈를 계획하여 코니카에 부탁하게 됩니다.
아무튼 작고 이쁜 이 렌즈는 바르낙에 딱인듯 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컨티뉴…
별이바다.
PS. 믿거나 말거나 시간입니다.
UC-HEXANON ?
코니카의 SLR시절 유명했던 AR HEXANON의 개량판 렌즈..
여기서 이야기 하는 UC는 Ultra Close, Ultra Compact, Ultra Coating을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인 렌즈로는 15미리, 28미리, 40미리, 400미리등이 있죠.
그 중 28미리는 아주 유명하고 저 40미리는 표준 렌즈로 아주 컴팩트 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35미리?
우리는 라이카를 쓰니까.. 일본의 라이카 마니아들이나 프로 사진가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라이카 M 마운트 렌즈는?
대부분 SUMMICRON 35mm F2 1st (6군8매)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이건 비싸고 오래된 렌즈에 자기만의 개성이 있어서 좋은 렌즈라곤 할 수 없죠.
그래서 흑백에서는 주마론 35mm F3.5 (특히 E39 크기의 필터 사이즈를 쓸 수 있는 L마운트나 M마운트 후기형)가 흑백 계조와 선의 굵은 표현으로 가장 인기가 많고요.
칼라에서는 신기하게 저 M-HEXANON 35mm F2가 맑고 깨끗한 색감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그래서 28. 35, 50, 90mm M형 헥사논 형제들 중 저 35미리가 가장 인기가 많고 비싸서 재일 구하기 어렵습니다.
소개드린 L-마운트 한정판 헥사논 렌즈를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또 라이카 35미리 렌즈가 너무 비싸서 무리가 따르신다면 M-헥사논 35미리를 한 번 검토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과연 일본에서 호평이 자자한 헥사논의 색감을 한번 즐겨보는 것도 좋겠죠.
물론 요즘 나오는 ZM 35mm 비오곤 렌즈등도 아주 좋은 렌즈들이랍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HEXANON 50mm F2.4, HEXANON 60mm F1.2, UC-HEXANON 35mm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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