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와 충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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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종민/헝그리 찍세
- 작성일 : 06-10-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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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저래 창밖은 화창하고...
그리다가...
...
불현듯 충무 김밥이 생각났다...
...
라이카는 마치 충무 김밥과 같은 카메라인것 같다...
내용물도 없는것이 비싸기는 왜이리 비싼지...
첨 충무김밥 맛있다고 하기에 사먹었는데...
맛도 별스럽지도 않고, 가격은 왜이리 비싼지...
다른 김밥들처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치즈, 참치, 누드등등등...
여러가지의 김밥이 나온다면...
충무김밥은 김한장, 간이된 밥 그리고 무김치와 오징어무침...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맛과 다른 김밥들 처럼 쉬 쉬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라이카는 충무김밥 같은 카메라라는 생각이든다...
...
방금 밥 먹었는데 왜 충무김밥이 생각나는것인지...
댓글목록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나도 서울 가면 충무로, 을지로, 명동에 있는 카메라 샵도 구경하고 충무 김밥도 먹어야지
이상호58님의 댓글
이상호58
어쩜 그리도 비유를 잘 하십니까...
생각해 보니 딱 맞는 말씀같군요.
저도 충무김밥을 좋아하거든요.
라이카카메라도 물론 좋아하죠.
라이카클럽 회원님들도 좋아합니다. 운영진들이 수고가 많으신것 같은데 (전시회등) 개인적으로 바빠 못 도와 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언젠가 봉사할 날이 오면 성심성의껏 노력하겠습니다 뭔 소린지 무조건 감사합니다
정성시님의 댓글
정성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 김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고 맛을 보았습니다마는,
담백한 맛이더군요.^^
오장원님의 댓글
오장원
정말 생각 많이 나네요. ^^
충무김밥, 정말 원조는 손이 많이 간답니다.
각각을 한장한장 손으로 싸야만 하지요. 물론 원숙한 아주머니들은 척 밥한술 떠서 둘둘 말기만 하면 몇초 안걸리긴 합니다.
한번 집에서 해보려니 김 자르기도 만만치 않고 사이즈를 맞추기도 어렵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아는 그집의 아주머니는 척척 일정한 크기의 충무김밥을 살아오신 세월만큼이나 잘도 만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 너무 단순한것 아니냐고.. 그런데.. 윗 글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일정하지 않게 썰은 석박지와 오징어 무침또한 담그고 기다림의 시간이 상상 이상의 정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깔끔하지만 퍽퍽한 김밥에 촉촉한 석박지, 그리고 쫄깃한 오징어무침은 지금도 제 입안에 침이 돌게 합니다.
아.. 배는 부르지만, 그 집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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