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Abrahamson rapid winder 둘러보기..(아직 사용기라 하기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조홍상
- 작성일 : 06-09-26 23:36
관련링크
본문
라이카 클럽에 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글이라 긴장되네요.^^;
저는 주로 저희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기록한다는 생각에 한컷 두컷 사진을 찍다보니 더 잘찍는 법을 연구하게 되더군요.. 결국 사진촬영 자체에 푹 빠지게 되어버렸지요.
결국 남들처럼 이러저러한 장비병을 앓다가 라이카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최근들어 저희 둘째녀석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완전 수동기인
m4-2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카메라를 뻔히 들고 있으면서도 놓치는 장면이 많아졌습니다.
노출이야 뇌출로 측정하고 같은 측정치로 계속 찍는다 쳐도 필름 와인딩 하면서 눈을떼는 사이에 벌써 아이는 다른 짓을 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어차피 수동기를 선택한 이상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그렇다고 모터드라이브를 달기는 싫고... 그러던중 라이카에는 leicavit 라는 장비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웹상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좀더 조사를 해보니 용도에 비해 가격대가 엄청나더군요..ㅡ.ㅡ;
더구나 제가 가지고 있는 m4-2에는 맞는 leicavit가 없는듯했습니다.(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꼭 leicavit가 아니라도 비슷한 대용품이 있다는 사실을 어느 게시물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Tom Abrahamson 라는 캐나다인이 만들어 파는 장비인데 성능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내용이었죠.
이거다 싶어서 더 알아보니 가격대가 600불... leicavit에 비해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용도에 비해 과다했습니다. 그래서 군침만 흘리던중 다행인지 불행인지 ebay에 신동급 rapid winder가 떳더군요. 당연히 신품가보다 훨씬 착한 가격에 낚아 챌수 있었습니다..(그래도 가난한 저로서는 큰 출혈이었습니다.ㅜ.ㅜ)
이글을 쓰기 4시간전에 받아보았으니 아직 사용기를 쓸만큼 rapid winder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용기라기보다는 제품개봉기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바랍니다.^^..
일단 외관은 스테인리스 재질을 매끈하게 연마처리를 해서 깔끔 합니다.마무리도 부드럽게 잘되있고 보는순간 잘빠졌다 싶을 정도의 디자인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았을때에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실제 받아보니
스테인레스 재질의 쇳덩어리를 밀링,드릴링같은 공작기계로 일일이 파내서 만들었더군요.
최소한 제품 하우징의 내구성은 믿을만 합니다. 제품 재질도 스크래치에 강한소재라
애지중지하며 사용하지 않아도 보기싫은 흔적들은 생기지 않을듯 합니다.
동작원리나 내부구조는 정학히는 모르겠지만 Abrahamson씨의 설명에 따르면 오리지날 leicavit의 경우에는 50여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복잡하고 사용에 따른 소음이 큰 반면에 자신의 제품은 기아의 물림보다는 벨트의 사용으로 부품수는 10개미만으로 복잡도가 훨씬 낮고 소음도 적다고 설명이 되어있군요.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시 자가수리가 어느정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명대로 필름1롤을 찍어본 느낌으로는 일단 소음면에서는 만족할만 합니다.
와인딩레버로 와인딩할때와 비슷한 수준 입니다.
단점이라면 와인딩에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좀 힘을 써야 합니다..머 손아귀가 아플정도로 힘을쓰는건 아니지만요..
leicavit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또 하나 단점이라면 제게만 해당되는 얘기지만 제 카메라는 블랙바디인데 제가 산 리와인더는 크롬이라서 영 모양이 안납니다..쩝. 검정테이프라도 붙이던지 해야겠습니다..
혹시 접착력좋고 내구성 좋은 검정필름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 이녀석을 구입하게된 결정적인 동기인 동시에 마누라의 불평을 막아줄 방패인 저희 둘째 아이 찍기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파인더를 쉬지않고 들여다보는게 좀 고역이지만 나름대로 집중력을 가지고 아이를 찍게 되는 터라 웃는모습 찡그린모습 걷다 넘어지는 모습 다양한 표정을 잡아내었지요.. 현상하게되면 이곳갤러리에도 올리겠습니다. 이글과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카메라가 좀더 무거워지긴 했지만 확실히 써볼만한 장비라고 생각됩니다..단, 가격대가
바디가격의 절반을 넘는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주로 저희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기록한다는 생각에 한컷 두컷 사진을 찍다보니 더 잘찍는 법을 연구하게 되더군요.. 결국 사진촬영 자체에 푹 빠지게 되어버렸지요.
결국 남들처럼 이러저러한 장비병을 앓다가 라이카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최근들어 저희 둘째녀석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완전 수동기인
m4-2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카메라를 뻔히 들고 있으면서도 놓치는 장면이 많아졌습니다.
노출이야 뇌출로 측정하고 같은 측정치로 계속 찍는다 쳐도 필름 와인딩 하면서 눈을떼는 사이에 벌써 아이는 다른 짓을 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어차피 수동기를 선택한 이상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그렇다고 모터드라이브를 달기는 싫고... 그러던중 라이카에는 leicavit 라는 장비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웹상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좀더 조사를 해보니 용도에 비해 가격대가 엄청나더군요..ㅡ.ㅡ;
더구나 제가 가지고 있는 m4-2에는 맞는 leicavit가 없는듯했습니다.(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꼭 leicavit가 아니라도 비슷한 대용품이 있다는 사실을 어느 게시물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Tom Abrahamson 라는 캐나다인이 만들어 파는 장비인데 성능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내용이었죠.
이거다 싶어서 더 알아보니 가격대가 600불... leicavit에 비해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용도에 비해 과다했습니다. 그래서 군침만 흘리던중 다행인지 불행인지 ebay에 신동급 rapid winder가 떳더군요. 당연히 신품가보다 훨씬 착한 가격에 낚아 챌수 있었습니다..(그래도 가난한 저로서는 큰 출혈이었습니다.ㅜ.ㅜ)
이글을 쓰기 4시간전에 받아보았으니 아직 사용기를 쓸만큼 rapid winder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용기라기보다는 제품개봉기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바랍니다.^^..
일단 외관은 스테인리스 재질을 매끈하게 연마처리를 해서 깔끔 합니다.마무리도 부드럽게 잘되있고 보는순간 잘빠졌다 싶을 정도의 디자인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았을때에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실제 받아보니
스테인레스 재질의 쇳덩어리를 밀링,드릴링같은 공작기계로 일일이 파내서 만들었더군요.
최소한 제품 하우징의 내구성은 믿을만 합니다. 제품 재질도 스크래치에 강한소재라
애지중지하며 사용하지 않아도 보기싫은 흔적들은 생기지 않을듯 합니다.
동작원리나 내부구조는 정학히는 모르겠지만 Abrahamson씨의 설명에 따르면 오리지날 leicavit의 경우에는 50여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복잡하고 사용에 따른 소음이 큰 반면에 자신의 제품은 기아의 물림보다는 벨트의 사용으로 부품수는 10개미만으로 복잡도가 훨씬 낮고 소음도 적다고 설명이 되어있군요.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시 자가수리가 어느정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명대로 필름1롤을 찍어본 느낌으로는 일단 소음면에서는 만족할만 합니다.
와인딩레버로 와인딩할때와 비슷한 수준 입니다.
단점이라면 와인딩에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좀 힘을 써야 합니다..머 손아귀가 아플정도로 힘을쓰는건 아니지만요..
leicavit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또 하나 단점이라면 제게만 해당되는 얘기지만 제 카메라는 블랙바디인데 제가 산 리와인더는 크롬이라서 영 모양이 안납니다..쩝. 검정테이프라도 붙이던지 해야겠습니다..
혹시 접착력좋고 내구성 좋은 검정필름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 이녀석을 구입하게된 결정적인 동기인 동시에 마누라의 불평을 막아줄 방패인 저희 둘째 아이 찍기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파인더를 쉬지않고 들여다보는게 좀 고역이지만 나름대로 집중력을 가지고 아이를 찍게 되는 터라 웃는모습 찡그린모습 걷다 넘어지는 모습 다양한 표정을 잡아내었지요.. 현상하게되면 이곳갤러리에도 올리겠습니다. 이글과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카메라가 좀더 무거워지긴 했지만 확실히 써볼만한 장비라고 생각됩니다..단, 가격대가
바디가격의 절반을 넘는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