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싶은 카메라 Nikon SP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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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승환
작성일 : 06-07-1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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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클럽에 니콘 관련글을 쓰게되어 죄송합니다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쓰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원래 Nikon SP는 1957년 9월 발매되었다. 당시 “파인더가 약간 어둡다” 등의 비판도 있었지만 경량 소형의 최고 기능 카메라로서 세계적인 평가를 얻었다.
니콘은 1957년에 발매한 카메라 「니콘 SP」를 2005년 2500대를 복각해 판매했다. SLR이전에 RFC(Range Finder Camera)방식 일본 카메라 중 최고의 명기다. 최고의 니콘 하면 SP를 이야기 할 정도로 Nikon SP 후에 등장하는 역사적 명기 Nikon F나 초 고급기 Nikon F4, Nikon F5 등과 비교해도 “니콘 최고의 카메라” 라는 칭호에 가장 적격이 아닐까 한다.
그것은 SP의 정밀감이 다른 어떠한 니콘과는 비교되지 안을 정도로 우위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SP 의 후계기로는 RFC가 가지는 뛰어난 특성, 즉 찍는 순간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짧은 셔터 타임 러그 등의 이점으로 높이 평가 받아 SLR (Single-Lens Reflex) 시대 이후 Nikon F의 등장 이후에도 TTL 측광의 Nikon SPX나 줌 파인더의Nikon SPII 등 Nikon SP보다 진화한 RFC의 개발을 정력적으로 진행했으나 결국 그 날은 오지 않고SP를 마지막으로 니콘의 RFC는 명을 다하였다.
현재, 렌즈 교환식 RFC는 실용상의 이유와 많게는 취미의 대상으로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SP의 시대와는 달라, 광학 기계로서 최첨단의 촬영 능력을 겨루는 존재에는 Leica M등 몇몇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신개발의 대상으로 해 다루어지는 일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니콘 SP는 57~65년에 제조되어 누계 판매 대수는 약 2만대, 당시의 가격은 10만 7500엔이었다. 애호가들은 조용한 셔터음을 “속삭이는 셔터”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문에 의하면 2005년 복각품을 만들때는 퇴직한 OB의 협력을 얻어 셔터음과 작동음의 재현에 중점을 두었고 본체와 렌즈에는 같은 제조 번호가 각인되었다.
2500대 한정으로, 희망 소매 가격은 72만 4500엔(세포함) 이었고 2500명 이상 예약시 추첨을 통해서 공급한다고는 했으나 추첨을 했는지는 모른다.

참고로 예전에 제가 Leicaclub에 올린 글입니다.

S Series는 Nikon사 발전의 초석이 된 모델로 Leica의 IIIf~IIIg와 비교되는 기종입니다. 1948년 6091이라는 시작기를 시작으로Nikon S(1950) , Nikon S2(1954), Nikon SP(1957), Nikon S3(1958), Nikon S4(1959), Nikon S3M(1960)으로 진화합니다. Canon이 라이카를 Copy했다면 Nikon은 Contax를 그대로 Copy해 Contax IIa등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Nikon S의 경우 위에서 보시다시피 한국 전쟁이 시작된 1950년 시판된 모델로 미국의 종군기자가 한국전에서 사용하여 니콘의 이름을 세계에 알려준 계기가 됩니다. 또 전쟁시 사용을 통해 내구성 테스트도 입증해 주었으니 현재의 니콘은 한국 전쟁을 발판으로 컸다면(?) 참 재미 있는 사실입니다.

Nikon S2는 S1에서 크게 경량화, 1/500이 1/1000로, Film Size가 24x34가 24x36로 바뀌어 발표되는데 1954년 M3가 발표되면서 재검토 됩니다. Nikon SP는 유니버살 파이더가 탑재된 S Series의 최고급기로 피름감기레버, 티탄셔터막, 셀프타이머가 추가되고 28, 35, 50, 85, 105, 135mm 파인더를 제공합니다.

참고하시고 지식이 얇아 틀린 것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