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날지오그래픽 필드 가이드 '풍경'편과 '인물'편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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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상엽
- 작성일 : 05-1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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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 더 기대하신다는 '인물'편하고 '풍경'편이 나왔습니다. 인쇄가 매우 좋더군요. 아래는 수록 내용들입니다.
■ 3권『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사진은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자주 찍는 사진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을 찍은 사진들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사진들이다. 그리고 낯선 땅과 문화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은 낯선 땅과 다른 문화 속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와 연결시켜 준다. 즉 사람은 우리가 가장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이며, 가장 까다로운 피사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만, 그 안에 사람들에 관한 사진적 주제와 내용을 담아내는 일은 어렵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인물사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생각해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 캐리 올린스키, 시스 브림버그, 린 존슨 등의 이야기와 원칙,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무엇을 말해주기를 원하는가?,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찍고 또 찍으라, 이 세계적인 사진가들은 이렇게 권유하고 있다. “찍고, 찍고 또 찍어라. 사진을 배우는 데 있어, 많이 찍어보는 것을 대신할 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또한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없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카푸토 역시 거듭하여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첼리스트가 매일 첼로를 켜듯, 그렇게 사진가들 역시 연습을 통해 주제와 표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그는 ■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제대로 찍는 법 ■ 거리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 ■ 최상의 인물사진을 얻으려면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가? ■ 아마추어의 스냅사진을 전문가가 찍은 포트레이트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비결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꼭 기억해둬라. 카메라가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 33~34쪽
“세심하게 살피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관하여 생각하고, 구성의 원칙들을 따를 것인가 깨뜨릴 것인가를 검토하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도록 하라. 구성에 관하여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가들이나 다른 사진가들의 작품을 연구하는 것이다. 박물관을 찾아가라. 예술서적들과 사진집들을 탐독하라. 그런 화집들을 보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가 나오면 그 이미지를 연구하라. 당신은 왜 그 이미지를 좋아하는가? 그 예술가는 어떤 방법으로 그러한 효과를 만들어냈는가? 카메라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렌즈는 무엇을 사용했는가? 사진가가 전경에 있는 요소, 길잡이선, 패턴, 형태, 질감 따위를 이용했는가? 좋은 이미지들을 연구함으로써 당신은 자신만의 구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구성>, 12쪽
“항상 잊지 말라. 사진이란 하나의 아이디어가 표현된 것이다. 그 사진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즉 그 사진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당신이 작업을 하고 있는 위치에서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서 빛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생각하라. 빛의 방향, 그림자의 길이, 빛의 색조 등등. 그 다음으로 적합한 시간대와 날씨를 선택하라. 비가 오고, 폭풍이 몰아치고, 다른 악천후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런 날씨가 당신의 사진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이라면, 서둘러서 현장을 떠나지 마라.”― <빛>, 56쪽
■ 3권의 목차
서론∥ 구성∥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빛∥거리사진: 장비는 가볍게 하고, 기동성은 높여라 / 캐리 올린스키-인간의 정신을 찾아서 ∥움직이는 피사체∥ 포트레이트 /시스 브림버그_이야기 뒤에 숨은 이야기 ∥환경 포트레이트∥집단 포트레이트 ∥친숙한 피사체/린 존슨_사람들의 이야기를 존중하라∥포토에세이∥유용한 정보들/ 체크리스트/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옮긴이의 글_인간을 다룬 사진, 그 관계성의 미학/인덱스
■ 4권『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멋진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필름을 현상해보고는 그날의 감동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밋밋한 사진에 실망했던 기억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구성이 흥미롭지 않거나 관심의 초점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날씨와 빛에 따른 노출이 맞지 않았거나 그 외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현장감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 로버트 카푸토는 풍경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고민인 현장감이 살아 있는 풍경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스냅사진을 찍으면서 전문사진가가 찍은 사진처럼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이 만든 100여 컷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삼분할 원칙, 길잡이 선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기법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방법, 그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 등 풍경사진의 촬영기법을 충실히 담았다. 또한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풍경사진을 만들 수 있는 비결 등 날씨에 따른 촬영방법과 각각의 피사체마다 가장 좋은 빛을 얻어낼 수 있는 시간대에 대한 조언, 풍경사진의 소재가 되는 강, 폭포, 숲, 산, 바닷가, 평원 등에서의 촬영기법과 장비보호에 대한 조언 등 풍경사진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실었다.
무엇보다 촬영준비와 태도에 대한 저자의 충고는 다른 사진매뉴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만의 장점 중 하나다. 사진을 찍기 전 자신이 무엇을 사진으로 만들고자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볼 것과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멋진 장소를 끊임없이 탐색할 것, 이미 사진으로 많이 만들어진 장소를 찍을 때에도 남들과 다른 계절, 다른 위치, 다른 시간대에 촬영해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 것, 등등의 충고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사진을 만들어온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라 깊이 새겨둘 만한 내용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인터뷰와 팁이 실려 있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유용한 정보들로 카메라 가방에 담아가야 할 장비들과 사진 관련 웹 사이트 소개 및 풍경사진에 관한 잡지와 책들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정리했다.
“일단 그 장면에서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정했다면, 그 장소의 특성을 생각해보라. 친구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싶은 형용사들을 생각해보라. 위엄이 있는 참나무, 쓸쓸한 등대, 싱그러운 정원, 광활한 평원 등등.” ― <형용사로 생각해보기>, 15쪽
“당신의 집 근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한 장소를 찾아내라. 그곳은 정원일 수도 있고, 공원에 있는 동상일 수도 있고, 수목들이 자라는 곳일 수도 있다. 풍경사진의 소재로 삼을 만한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다만 당신이 그곳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변명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장소가 정해졌으면 그 장소에 대해서 생각하고 당신의 이미지들로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그 다음, 그곳을 여러 가지 날씨 상황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촬영하라. (중략) 이렇게 실습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당신이 만나게 될 모든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다.”
― <중요한 연습>, 20쪽
“풍경사진 작업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빛이 좋든 나쁘든 일찍 일어나서 늦게까지 밖에 있어야 한다. 이 세계가 당신의 카메라에 어떤 장면을 연출해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정열을 가지고 일한다면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행운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행운을 만드는 것도 바로 당신이라는 옛 말도 있지 않은가. 행운을 당신의 편으로 만들려면 현장에 오래 있어야만 한다. 탐색도 하고 실험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풍경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 중에 하나다. 자연 속에 파묻혀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실이 되니까 말이다.”
― <짐 블레어의 인터뷰 중>, 55쪽
■ 4권의 목차
서론∥ 풍경사진∥ 구성 / 짐블레어_ 목적이 있는 풍경사진∥ 카메라와 렌즈 / 브루스 데일_ 현장감을 포착하라∥ 언제 촬영할 것인가∥ 날씨 이용하기∥ 새벽, 황혼, 그리고 야경사진∥ 디테일∥ 회화적인 요소 / 아드리엘 헤이시_ 독수리의 눈으로 보다∥ 풍경사진의 소재들∥ 유용한 정보들 /장비/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들/옮긴이의 글_풍경사진에도 철학이 있다/인덱스
■ 3권『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사람들을 주제로 하는 사진은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자주 찍는 사진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을 찍은 사진들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사진들이다. 그리고 낯선 땅과 문화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은 낯선 땅과 다른 문화 속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와 연결시켜 준다. 즉 사람은 우리가 가장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이며, 가장 까다로운 피사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 일은 쉽지만, 그 안에 사람들에 관한 사진적 주제와 내용을 담아내는 일은 어렵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인물사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생각해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 캐리 올린스키, 시스 브림버그, 린 존슨 등의 이야기와 원칙,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무엇을 말해주기를 원하는가?,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찍고 또 찍으라, 이 세계적인 사진가들은 이렇게 권유하고 있다. “찍고, 찍고 또 찍어라. 사진을 배우는 데 있어, 많이 찍어보는 것을 대신할 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또한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없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카푸토 역시 거듭하여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첼리스트가 매일 첼로를 켜듯, 그렇게 사진가들 역시 연습을 통해 주제와 표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특히 그는 ■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제대로 찍는 법 ■ 거리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을 것인가 ■ 최상의 인물사진을 얻으려면 어떤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가? ■ 아마추어의 스냅사진을 전문가가 찍은 포트레이트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비결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꼭 기억해둬라. 카메라가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 33~34쪽
“세심하게 살피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관하여 생각하고, 구성의 원칙들을 따를 것인가 깨뜨릴 것인가를 검토하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도록 하라. 구성에 관하여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가들이나 다른 사진가들의 작품을 연구하는 것이다. 박물관을 찾아가라. 예술서적들과 사진집들을 탐독하라. 그런 화집들을 보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가 나오면 그 이미지를 연구하라. 당신은 왜 그 이미지를 좋아하는가? 그 예술가는 어떤 방법으로 그러한 효과를 만들어냈는가? 카메라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렌즈는 무엇을 사용했는가? 사진가가 전경에 있는 요소, 길잡이선, 패턴, 형태, 질감 따위를 이용했는가? 좋은 이미지들을 연구함으로써 당신은 자신만의 구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 <구성>, 12쪽
“항상 잊지 말라. 사진이란 하나의 아이디어가 표현된 것이다. 그 사진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즉 그 사진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당신이 작업을 하고 있는 위치에서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서 빛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생각하라. 빛의 방향, 그림자의 길이, 빛의 색조 등등. 그 다음으로 적합한 시간대와 날씨를 선택하라. 비가 오고, 폭풍이 몰아치고, 다른 악천후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런 날씨가 당신의 사진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이라면, 서둘러서 현장을 떠나지 마라.”― <빛>, 56쪽
■ 3권의 목차
서론∥ 구성∥ 올바른 장비를 사용하라∥빛∥거리사진: 장비는 가볍게 하고, 기동성은 높여라 / 캐리 올린스키-인간의 정신을 찾아서 ∥움직이는 피사체∥ 포트레이트 /시스 브림버그_이야기 뒤에 숨은 이야기 ∥환경 포트레이트∥집단 포트레이트 ∥친숙한 피사체/린 존슨_사람들의 이야기를 존중하라∥포토에세이∥유용한 정보들/ 체크리스트/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옮긴이의 글_인간을 다룬 사진, 그 관계성의 미학/인덱스
■ 4권『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에 수록된 주요 내용
멋진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필름을 현상해보고는 그날의 감동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밋밋한 사진에 실망했던 기억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구성이 흥미롭지 않거나 관심의 초점이 드러나지 않았거나 날씨와 빛에 따른 노출이 맞지 않았거나 그 외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현장감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이자 이 책의 저자 로버트 카푸토는 풍경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고민인 현장감이 살아 있는 풍경사진을 만드는 비결과, 스냅사진을 찍으면서 전문사진가가 찍은 사진처럼 만드는 비결을 공개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이 만든 100여 컷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삼분할 원칙, 길잡이 선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기법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카메라와 렌즈의 선택방법, 그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 등 풍경사진의 촬영기법을 충실히 담았다. 또한 악천후 속에서도 멋진 풍경사진을 만들 수 있는 비결 등 날씨에 따른 촬영방법과 각각의 피사체마다 가장 좋은 빛을 얻어낼 수 있는 시간대에 대한 조언, 풍경사진의 소재가 되는 강, 폭포, 숲, 산, 바닷가, 평원 등에서의 촬영기법과 장비보호에 대한 조언 등 풍경사진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실었다.
무엇보다 촬영준비와 태도에 대한 저자의 충고는 다른 사진매뉴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만의 장점 중 하나다. 사진을 찍기 전 자신이 무엇을 사진으로 만들고자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볼 것과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멋진 장소를 끊임없이 탐색할 것, 이미 사진으로 많이 만들어진 장소를 찍을 때에도 남들과 다른 계절, 다른 위치, 다른 시간대에 촬영해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 것, 등등의 충고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사진을 만들어온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라 깊이 새겨둘 만한 내용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의 인터뷰와 팁이 실려 있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유용한 정보들로 카메라 가방에 담아가야 할 장비들과 사진 관련 웹 사이트 소개 및 풍경사진에 관한 잡지와 책들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정리했다.
“일단 그 장면에서 당신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정했다면, 그 장소의 특성을 생각해보라. 친구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싶은 형용사들을 생각해보라. 위엄이 있는 참나무, 쓸쓸한 등대, 싱그러운 정원, 광활한 평원 등등.” ― <형용사로 생각해보기>, 15쪽
“당신의 집 근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한 장소를 찾아내라. 그곳은 정원일 수도 있고, 공원에 있는 동상일 수도 있고, 수목들이 자라는 곳일 수도 있다. 풍경사진의 소재로 삼을 만한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다만 당신이 그곳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변명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장소가 정해졌으면 그 장소에 대해서 생각하고 당신의 이미지들로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그 다음, 그곳을 여러 가지 날씨 상황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촬영하라. (중략) 이렇게 실습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당신이 만나게 될 모든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다.”
― <중요한 연습>, 20쪽
“풍경사진 작업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빛이 좋든 나쁘든 일찍 일어나서 늦게까지 밖에 있어야 한다. 이 세계가 당신의 카메라에 어떤 장면을 연출해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정열을 가지고 일한다면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행운도 따라야 한다. 하지만 행운을 만드는 것도 바로 당신이라는 옛 말도 있지 않은가. 행운을 당신의 편으로 만들려면 현장에 오래 있어야만 한다. 탐색도 하고 실험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풍경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 중에 하나다. 자연 속에 파묻혀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실이 되니까 말이다.”
― <짐 블레어의 인터뷰 중>, 55쪽
■ 4권의 목차
서론∥ 풍경사진∥ 구성 / 짐블레어_ 목적이 있는 풍경사진∥ 카메라와 렌즈 / 브루스 데일_ 현장감을 포착하라∥ 언제 촬영할 것인가∥ 날씨 이용하기∥ 새벽, 황혼, 그리고 야경사진∥ 디테일∥ 회화적인 요소 / 아드리엘 헤이시_ 독수리의 눈으로 보다∥ 풍경사진의 소재들∥ 유용한 정보들 /장비/웹 사이트/사진잡지와 책들/옮긴이의 글_풍경사진에도 철학이 있다/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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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