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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설에 얻은 장농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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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소지호
- 작성일 : 07-02-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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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오랜기간 유학생활을 하시다가 오셔서 지금은 경희대 교수님으로 계시는 분입니다.
유학을 마치고 들어오실 때에 이런저런 물건들(가전제품이며 이것저것)을 이사짐형식으로 들여오시느라 무리해서 이것저것 사오셨었다고 하셨었는데...
자동차도 7년넘게 타시던 고물차 팔아버리시고 새 벤츠를 사가지고 들어오셨던^^)
그때 사가지고 오신 카메라라고 하시더군요.
건내주시면서 이거 작동은 되나 모르겠다. 혹시 모르니까 니가 가지고 가서 작동되는지 써봐라~하시더군요...
가방째 건내주신 카메라는...
글씨 Leica R4에 Summicron 50mm R마운트렌즈가 끼워져있더군요.
이게 상태가 어찌나 깨끗한지 제가 받아보고도 놀랄정도의 물건이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던 필름을 꺼내는 순간....
와~~~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現代칼라" 필름...!!!
댓글목록
치즈빵빵(이광우)님의 댓글
치즈빵빵(이광우)
감축드립니다 ^^
오익렬님의 댓글
오익렬
black color....... 6.2나 7 black을 구하고 있는데.........
설에 세배를 잘 다녀야겟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소지호님은 복(?)도 많으십니다
저는 R을 하나하나 제가 다 구했드랬습니다.
바디와 렌즈를 몇번 바꿈질 하다 ...
현재 안착한 곳이 기계식 바디에 렌즈 4개, 무척 아끼는 넘 입니다.
실사를 못할시, 가끔 꺼내어 공서텨도 날려보고....
R 바디는 화인더가 밝아 ,렌즈 최대 개방이 F4 정도 되어도 촬영에 어려움을 못느낍니다.
김상환 72님의 댓글
김상환 72
축하드립니다. 새해부터 엄청난 복이 굴러들어왔군요.
도대체 왜 어째서 우리집이나 친척분들의 집 장농에는 이불이나 옷만 있는건지...
주낙형님의 댓글
주낙형
축하드려요.
저도 친척 어른들 중에 취미로 사진을 담는 분들이 있는지 오늘 부터 전화방문 해야겠습니다.^^
Francis Lee님의 댓글
Francis Lee
R4- 춥고 배고팠던 시절을 일깨워준는군요.
이런얘기하면 우스울지 모르겠지만 20년전 미국에서 처음 Studio를 시작했을때 가지고 있는 Camera라고는 Leica밖에 없어(국내에 있을 때 다 사두었던것이기 때문) 일제가 상업용으로는 훨씬편하지만 살 형편은 못되고 또 Leica를 팔고 일제를 사기는 또 그렇고 해서 R4두대로 사진 찍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밥사먹으면 필름살돈이 없어 필름사고 밥 굶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하지만 그 Camera덕분에 제가 조금은 알려지게 되었죠.
정말 좋은camera였었습니다.
파란비/이종우님의 댓글
파란비/이종우
축하드립니다.. ^^
아.. 저는 장농을 아무리 뒤져봐도 안나오네요.. 흑;;
강성연님의 댓글
강성연
저희집 장농에서는 탈취제 밖에 안나오던데...ㅜㅜ
조경덕님의 댓글
조경덕
와우 부러워요... 다음엔 친척집 장농을 다 뒤져봐야 쓰것네...
신세계님의 댓글
신세계
우리 집안 장농에는 저런게 없...;
박경수04님의 댓글
박경수04
^^; 멋져요~
집에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안계셔서..ㅠㅠ
부럽사옵니다~
정승원님의 댓글
정승원
저도 예전에 저희집 장농에서 카메라를 찾아내고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pentax mx를 찾고도 그렇게 기분이 좋았었는데 R4+ simmicron이라니...덜덜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