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동호회 여러분들의 사용기나, 유용한 팁 등 좋은 말씀들을
읽기만 했었습니다.
오늘은 저도 처음으로 쓰는 사용기라는 것을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처음 쓰는 것이라 미숙함이 많습니다.
허접한 넥 스트랩 사용기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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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었습니다. MP를 사는 꿈에 부풀어 있을 때,

이 녀석에게 어떤 목끈을 달아줄까...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arnuvo neck strap? 아니면.. Lassi hand strap?

사실 A&A neck strap을 보기전까지만 해도

hand strap쪽으로 마음이 굳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우리 라이카 클럽 회원님과 전화통화 하다가

어떤 스트랩이 좋을까요? 여쭈니까....

"A&A neck strap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던데요..." 란 반응이었습니다.

그렇게 들른 A&A 취급하는 홈피에 들어가니 (광고가 될까바 자세한 주소는 밝히지 않음)

앗....

70cm 짜리 가죽 neck strap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양또한 한눈에 제 마음을 사로잡아버리는 것이.......



윗모습 입니다...



옆모습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가죽의 품질이나 바느질...

그리고.. 본체에 스크래치를 입히지 않도록 버클 결합부위에 가죽을 덧댄 점

최고의 마무리 솜씨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길이 700mm (900mm 버전도 있습니다.)
폭 12 mm
두께 1.8mm

정도로 손에 부담을 주지 않는 폭과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샀을때는 조금 뻣뻣한 느낌이 있었지만, 조금 사용하니 점차 부드러워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죽의 탄력성은 여전하군요. 아직 구김이 없답니다.

길이는 제가 긴 끈을 좋아하지 않아, 짧은 700mm를 했답니다.

남자가 70cm의 줄이면 짧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전 neck strap을 목에 걸지 않습니다..

저의 70cm neck strap을 이용한 카메라 파지법은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neck strap이 손목을 살포시 감도록 카메라를 쥐는 것입니다.

손목에 부담도 없고, 실수로 카메라를 떨어뜨려도 손목에서 끈이 크로스 되면서 감겨버립니다.

(카메라를 일부러 떨어뜨리려고 흔들거나 돌리지 않으면 실수의 낙하사고는 충분히 예방이 됩니다.)

앞쪽 모습을 올리겠습니다.



A&A의 70cm 짜리 가죽 neck strap....

RF 카메라를 위한 괜찮은 neck strap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카메라 파지법 또한 나름대로 안정된 자세라 생각하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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