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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와 셔터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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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양정훈
  • 작성일 : 04-04-09 23:49

본문

SLR과 달리 라이카는 렌즈에 의해 셔터막에 구멍나는 것이 항상 염려됩니다.
태양이 강렬해지는 계절이 되면 더 더욱 그러하지요.

언젠가 이 곳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조리개를 조여 놓는 것이 좋은가, 열어 놓는 것이 좋은가로
의견이 분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렌즈 일광욕도 시킬겸, 50미리 렌즈로 직접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답은, 어느 경우든 렌즈켑을 씌워 놓는 것이 었습니다만,

조리개를 조이는 경우 햇빛의 집적도가 아주 낮았습니다.
개방의 경우, 셔터막 거리에 햇빛이 고도로 집중되면서 이글거렸습니다.
직접 실험을 해보시면 그 강렬함에 매우 놀라실 겁니다.

그러나 조리개를 최대치로 조일 경우에는 매우 희미하였습니다.

손으로 떨면서 실험하는 경우와 달리
카메라의 경우, 셔터막과 렌즈 위치가 고정되어 있고,
카메라와 렌즈는 셔터막에 촛점이 맞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므로,
켑을 씌우지 않으면 구멍나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아마 여름에 조리개 개방 상태에서 태양빛을 직접 받으면
그 강렬함에 비추어 1분 정도면 셔터막에 구멍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사진을 찍지 않을 경우 태양을 마주 보게 하지 말던가,
아니면 켑으로 가려 놓고,

그도 저도 계속 신경쓰는 것이 못내 귀챦으시다면,
조리개라도 최대한 조여 놓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포커스링을 무한대에 두지말고 근접으로 돌려놓으면 캡을 닫지않아도 타진 않을것같군요
조리개를 조이면 빛의양은 감소합니다.그러나 셔터막에 태양의 상이 정확히 맺힐경우는
시간적 차이만 있을뿐..... 여하튼 조심하는수밖에요...
전 M의 여러가지 불편땜에 R을 씁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조금 타더라도 -_- M만의 장점 때문에 저는 M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M의 마력에 빠진것인지... -_-; 다른 카메라를 쓸때 느끼지 못했던 매력을 M에게선.. 언제나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 것 때문에, 이 많은 단점들이 있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항상 M을 쓰고 있긴 하지만요 -_-;

;-)

임형택님의 댓글

임형택

오늘 오랜만에 야외에 나갈 일이 있어 카메라를 챙기다가 렌즈선택으로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50mm summilux 조합으로 결정 했습니다.

현장 도착후 역광 촬영시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군요
셔터막 손상 문제로 가장 악명높은? 렌즈를 사용하다보니 ...

얼마전 이치환 선생님의 글이 생각나 실행을 해보았는데 괜찮은 방법이더군요
옮겨 적어보면 다응과 같습니다.

"RF카메라의 장점을 이용하면 안전합니다.
본인이 직사 역광 촬영 시 애용하는 방법인데,
프레임과 포커스 맞출 때 후드 앞쪽을 왼손으로 감싸쥐듯하고
렌즈 경통을 돌려 포커스를 맞춥니다."

참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그리고
항시 랜즈캡을 꼭 확인하는게 셔터막 손상의 최소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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