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론/바르트] 9. 이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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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오중
- 작성일 : 02-09-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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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Koen Wessing
부족하게 스켄된 사진이지만 바르트는 위의 네덜란드 사진가인
코엔 웨싱의 니카라콰 사진을 보면서 시선을 멈추었다 .
일견 평범해 보이며, 사진가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 이외의
다른 것이 없는 듯한 사진에서 그의 시선을 멈추게 한 것은
사진에서 두 가지 세계가 공존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
두 가지 세계란 군인들과 수녀들의 세계였다 .
위의 사진을 통해서 그는 다른 코엔 웨싱의 사진들을 보곤 전체적으로
흐르는 위와 같은 이원성을 느꼈다 .
그는 사진에 존재하는 두개의 다른 세계에 대한 것에서
사진 보기를 찾아들어간다 .
짧게 소개된 한 장의 사진에서 찾는 이원성에 관한 이야기는
사진에 담겨진 서사적 이야기에 관한 글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 같다 .
짧게 썼듯이 그는 이어서 나올 ' 스투디움과 푼크툼' 에서도
이원성을 포함할 수 있는 스투디움에 관한 내용도 짧게 정리하고
바르트가 사진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서면서
만난 푼크툼에 관한 것이 대부분 할당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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