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론/바르트] 11. 스투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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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오중
- 작성일 : 02-09-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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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Ed van der Elsken
한 장의 사진 속에서 스투디움을 확인하는 것은
촬영자의 의도를 확인하고, 의도와 조화를 맞추어 그 속으로 들어가
그 의도를 인정 또는 인정하지않는 것이다 .
스투디움을 발생한다고 하여 바르트는 사진에 빠져들지 못했다.
그가 원했던 것은 사진을 통해서 매콤한 자극을 얻길 바랬기 때문이고
그 점이 다른 예술 장르와 비교되는 사진만이 갖는 본질이라고 보았다 .
물론 그 매콤한 자극은 ' 푼크툼' 에서 출발을 한다 .
스투디움은 ' 문화' 로써 창조하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들 사이에
갖는 모종의 계약과 같은 것으로 촬영자의 의도를 발견하게 해주는 것이다 .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사진은 정보를 제공하며, 드러내 보여주고,
놀라게 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욕구를 갖게 하는 것이다 .
이런 기능들이 스투디움을 통하여 보여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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