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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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나라
- 작성일 : 08-09-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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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바르낙을 보게 되었고 바르낙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RF카메라를 살 엄두도 못했고 SLR카메라만을 보고있었습니다.
약1년이 지나고 펜탁스로 시작된 DSLR이 니콘으로 바뀌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제 손에는 바르낙 IIIF가 들려있습니다.
사진으로보던 그런 설레임은 없었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그토록 가지고 싶던 라이카가 제 손에 들어 왔는데 흥분된 기분이 아닙니다.
왜그럴까요?
아마도 라이카가 제 마음의 아픔을 피하는 도피처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아픔마음으로 시작하는 라이카....언젠가 제 손에 들려져있는 이 라이카를 보며,
전율하는 제 자신을 보게되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멋진 카메라로 시작하셨군요. ^ ^
우선 정말 축하드립니다.
어느 순간 양나라님 손에는 바르낙이 꼭 쥐어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M3은 쓰면 쓸수록 정이 드는 바디임에 틀림 없습니다.
즐거운 사진 생활 되세요..^ ^
김 민 석님의 댓글
김 민 석
마음의 아픔을 피하는 도피처... 라는 말이 와닿는 군요.
저는 M을 사용합니다. 바르낙은 잘 모르지만
둘다 둔하고 불편하고 우직하고 변함없음은 같으리라 봅니다.
조용히 만나보게된 라이카... 전율하게되는 그날까지
좋은친구 들이신걸 축하드립니다.
양나라님의 댓글
양나라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쓸려고 한게 아닌데...좀 더 즐거운 시작을 하는 마음으로 쓰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솔찍한 마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맡긴 필름을 찾으러 가는데 어떨지...아니...노출이나 맞았을지 걱정 입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제 마음의 아픔을 피하는 도피처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와 비슷한 기분으로 시작하시는군요..
앞으로 바르낙과 함께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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