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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사진의 실체 ***(사진첨부)-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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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영근
  • 작성일 : 02-09-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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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사진의 실체 ***

사진이 급속도로 발전한 오늘날에 와서 필자의 솔직한 심정으로 말한다면 인상사진이라고 꼬집어 이런것이다라는 명확한 구별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작가의 경력이나 힘들게 쌓아온 노하우( 풍경, 꽃, 갯벌 등등을 포함한 모든 장르의 범위) ) 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분명한것은 인상사진의 개념에 있어서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에 따라 실내외의 인상사진과 portrait를 구별해야한다는등 여러 갈래의주장이 있을수 있지만 끝이 없는 사진 세계에 있어서 만은 언제나 서로가 배우는 입장으로 되 돌아가 창작의 질을 높여야만 하겠다.

인상사진에는 부분과 전신촬영으로 구분할수 있다.
인간의 인상을 위주로 촬영하는 사실적인 인상사진중에는 표정의 움직임이나 모습의 포인트를 스냅촬영한것을 기본으로 하되 먼저 모델을 잘 이해해야한다
는것이다.

말하자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또는 촬영자와의 관계는 어떠한가등을 잘 고려하여 촬영 이전에 모델과의 거리감을 없에는것도 중요하다.

인상 사진의 매력 포인트는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는 사진이어야 한다. 또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는 아름답다고 느낀 피사체에 대헤 자기의 솔직한 감정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처음보고 느낀 첫 인상이야말로 가장 신선한 것으로 무엇을 느끼고 무엇에 감동했는가가 그 사진의 순간적 생명이기 때문이다.

슬픔이나 기쁨 쓸쓸함 분노 등등......을 포함한 오만가지의 표정을 인화지 위에 그대로 찍어낼 수 있다 할지라도 인물을 찍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자.

즉 격식을 따지지 않는 인상 사진의 경우는 재미있는 유모를 던져 의외로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손쉽게 얻을 수도 있지만 참신한 모델의 이미지를 상세히 묘사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속마음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모델의 인간성을 포함시킨다면 더 더욱 두드러진 사진이 될 것이다.

상대에게 느낄 수 있는 말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인상 사진이다. 여기에는 상업사진,웨딩사진등등 이러한 모든 것들을 한데 모아 영구적으로 기록할 수 있기도 하지만 어떤 모임이나 친지 결혼식 또는 생일잔치의 가족이나 각각의 개인별 주체적인 주인공들을 생각해볼수 있다.

*** 크로즈 업 ***

인상 사진을 크로즈 업 할 때는 그 모델의 이미지가 잘 표현 대도록 촬영에 임해야 한다. 이 때의 기본적인 카메라 앵글은 눈 높이다라는 것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일것이다.

따리서 어린이의 경우는 엎드려서 찍는 것이 편안한 사진이 되지만 카메라의 앵글을 낮은 쪽에서 올려 찍는 로우앵글이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찍는 하이앵글로 잡아 보았을 경우 훨씬 흥미롭고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인상 촬영이라 하면 대개는 찍히는 쪽의 몸이 굳어지는 탓으로 똑바로 선 부동의 자세가 되기 십상이다. 전혀 느낌이 없는 포즈에다 정면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면 답답한 사진이 되고 만다는 것은 뻔한 일이다.


인상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뻣뻣한 부동 자세보다는 부드러운 포즈로 이리 저리 또는 약간이라도 비스틈이 몸동작을 바꿔 보되 미소짓는 얼굴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하게 한다면 아마도 답답함이 없는 연출로 근사한 작품이 되리라 확신한다.

시원한 배경을 뒤로 얼굴을 크로즈업 하고자 전신의 몸체를 촬영할 때는 촬영 자의 몸을 약간 수그리고 화인더의 중심을 배꼽 부분에 핀트를 맞추면 좋을 것이다.

그래야만 크로즈업된 인물이 마치 정면 중앙의 위치에서 안정된 느낌의 포즈가 되어 가장 자연스러운 묘사의 사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때의 카메라 위치는 상대방의 키에 맞추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인물의 위쪽에서 굽어보며 내리 찍으면 상반신이 굵고 하반신이 가늘게 찍힌다 .이와는 반대로 바닥에 앉은 자세로 카메라를 위로 향해 찍으면 하반신이 굵고 상반신이 가늘게 찍힌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카메라를 중앙의 위치에서 찍으면 인물의 전신이 왜곡 없이 찍힌다. 이때의 장점으로는 포즈의 묘사는 자연스러울지 몰라도 재미있는 사진을 기대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위쪽에서 촬영하면 약간은 일그러지지만 다리가 가늘어져서 상체가 약하고 하체가 비만인 여성의 경우 날씬하고 시원한 사진이 된다.

그러나 몸통이 긴 사람은 더욱 불리한 사진이 된다. 아래쪽에서 위로 촬영하면 다리가 굵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몸통이 긴 사람에 유리하다. 사진 창작에 있어 언제나 자신만의 위트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참신한 연출로 보다 나은 작품 세계에 도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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