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에서 2년전쯤 출시된 1회용 방수 카메라를
작년 여름되기 전에 1만 몇천원인가 주고 샀더랬습니다.
혹시 물가에 가게되면 사용해볼려고 말이죠..
근데.. 그 후 금년 여름 다 지나가도록

물가라고는.. 목욕탕 외에는 못갔습니다.

지난 25일, 금년들어 처음으로 골프치러 나갔습니다. 동창들 모임이지요..
그런데 일기예보는 어김없이 틀려서.. 오후에 주룩 주룩 비가 내렸습니다.
마침 이 방수카메라를 갖고 갔기에
골프장에서 맘 놓고 찍었습니다.

품명은 후지 퀵 스냅 마린 이라고 매우 어렵습니다... (영어로 표기해도 어렵습니다^^)
필름은 28장이 들어있고, Fuji Superia 800 계열이라고 합니다.
샷타는 1/100 초
조리개 고정 f/ 11
렌즈: 플라스틱, 22mm 화각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었으나, 아주 어둡지 않으면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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