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mm에 대한 동경으로 수퍼앙굴론등 여러 렌즈들을 염두에 두고 장고 끝에 21mm 엘마릿 PRE-ASPH를 들였습니다.
파인더도 없이 한참을 장식장에 모셔두었다가
CL이 아우님 덕분으로 노출계를 새로 달고 쌩쌩해져서 돌아와
21mm 엘마릿과 조합을 해주었습니다.

노출계에도 걸리지 않고 모든 것이 문제 없이 장착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파인더를 들여다보니 이상한 점이 ^ ^....
이중창이 후드에 가려 이중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후드를 빼고 사용하면 문제 없으나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렌즈의 앞부분과 후드 부분이 많이 커서 작은 CL의 이중창을 가리게 되는군요.
작은 사이즈로 이상적인 21mm를 사용해보려던 계획은 이 부분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1)후드를 빼고 사용한다
2)후드의 상단 부분을 갈아내고 마니아적으로 변신 후 사용한다.
3)또다시 다른 렌즈를 찾아 나선다
4)그냥 목측식으로 사용한다.
5)CL의 작은 사이즈를 과감히 포기하고 M6와의 조합에 만족한다

이제부터 고민에 들어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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