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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CAMERA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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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재관
  • 작성일 : 04-07-26 14:16

본문

우리가 꿈꾸는 카메라는 어떤 모습일까?

견고하고 사용이 편리하며 기계적으로 신뢰할 수있는 BODY와 묘사력이 우수한 LENS를 장착한 카메라가 아닐까 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카메라로 사진인들은 니콘바디에 라이카나 짜이스렌즈의 조합을 꿈의 카메라라 부르는 것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NIKON FM으로 사진을 즐기던 6년 전 어느날 동료 동호인으로부터 동독 JENA ZEISS렌즈에 대한 극찬을 접하였다. 며칠 후 그 렌즈의 결과물과 니콘렌즈의 사진과 비교하니 정말 깊은 맛과 중후함이 느껴졌다.
아! 이래서 독일제렌즈들을 좋다고 하는구나.....
그때부터 인터넷을 뒤지며 M42스크류렌즈들에 대한 수집을 시작하여 28미리부터 200미리까지 여러 종류를 골고루 수집하여 초점거리가 동일한 일제 PENTAX SP와 MX바디에 아답터를 박아 틈틈이 취미생활을 즐겼다.

그런 중에 자꾸 바디에 대한 불만이 일었다. 값싸고 묘사력 좋은 이들 렌즈에 걸맞는 좋은 바디가 없을까?
자료를 열심히 뒤졌다.
어딘가에서 사진인들이 꿈꾸는 카메라는 일제 바디에 독일제 렌즈를 함께 쓸 수있는 시스템이라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마음에 드는 독일제렌즈가 있으니 이것들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일제 좋은 바디만 장만하면 나도 꿈의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겠구나...

다시 열심히 자료를 찾으니 M42렌즈의 초점거리가 니콘렌즈보다 약 1미리가 길어 니콘바디의 마운트만 개조하면 조합이 가능하겠다 싶었다.

그렇다면 니콘바디중 어느 것을 택할까?
여러 자료를 비교하여 결국 니콘 수동바디의 정상인 F3HP를 택하고, 수소문 끝에 어느 업체에서 이러한 개조를 해준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부탁을 하여, 니콘 F마운트를 M42스쿠류마운트로 개조하여 여기에 JENA렌즈를 꼽고 한 동안 잘 사용하였다.


어느 날 남대문 수입상가에 나갔다가 바르낙라이카에 매료되어 난생 처음 라이카를 구하고 다시 M3를 구하면서 라이카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RF라이카외에 SLR도 하나 장만할까 하고 자료을 찾아보니 LEICAFLEX용 렌즈들이 묘사력이 좋다는 소개가 있어 다시 이 바디와 렌즈들을 구하여 사용해 보았다.

옛날 R렌즈의 묘사력은 SM이나 M렌즈 또는 요즈음의 R렌즈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중후하고 두터우며 따스한 느낌 등등.....
다만 라이카플렉스는 견고하기는 하나 젊은 나이도 아닌 내가 쓰기에는 그 무게가 부담이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다? 가벼운 R용 다른 바디를 다시 구한다?...

다시 고민은 시작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료를 뒤지다보니 R렌즈의 초점거리가 니콘F 마운트보다 0.5미리인가 긴 것을 발견하고, 잘하면 이 간격차를 이용하여 R마운트로 다시 개조하면 라이카렌즈를 F3HP바디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0.5미리의 간격.....
과연 이 작은 공간에 무거운 R렌즈가 견고하게 장착되어지고, 잘 작동되게끔 마운트를 제작하여 개조할 수 있는 장인을 어디에서 찾는단 말인가?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되었다.
젠장 적당히 사진이나 찍으면서 즐길 일이지 웬 기계에 집착하여 이렇게 마음을 썩이는지....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했던가?
카메라 수리와 개조에 달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있었다.

M42마운트로 개조된 니콘 F3HP를 들고 금년 3월 중순에 조심스럽게 그 분의 업소를 노크하였다.

찬찬히 니콘 F3HP 바디를 살피던 그 분이 드디어 무겁게 입을 열었다.

"니콘렌즈와 라이카렌즈는 노출정보레버와 렌즈착탈키가 정반대여서 여태 한 번도 이러한 시도를 한 사진인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 한번 시도는 해 보겠소"

거절하면 어떠나 하고 내심 걱정하던 차라," 시간은 얼마든지 드릴테니 정말 멋진 작품 하나 탄생시켜 달라"고 재삼 부탁하였다.


6월초순에 연락이 와서 방문하니, 스프링을 3개나 박고 렌즈착탈키를 단 라이카 R마운트를 어렵게 제작하여 바디에 마운팅하고 렌즈을 박아보니, R렌즈의 뒷 부분이 깊어 완전히 들어가지를 않는단다.
이를 해결하려면 마운트만 들어내어 교체하여서는 안되고, 바디를 완전히 분해한 후, 바디일부를 갈아서 깎은 후 도장을 하고 다시 조립하여야만 하는 대공사를 벌여야만 된단다.


"다른 작업도 밀려 바쁘실텐데 어려운 일을 억지로 맡겨 정말 죄송하지만 기왕 시작하였으니 끝장을 보자"고 다시 격려와 부탁을 드렸다.


드디어 지난 주,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

바디와 마운트 도장이 완료되어 바디 각 부품을 소제하고 기름치고 닦아 조립을 완료하였으니 빨리 와서 마운트에 렌즈을 처녀장착하는 개통식을 하라고... 그 기회를 주인에게 주기 위하여 자기도 아직 렌즈장착을 해보지 않았다고....

퇴근 즉시 달려가서 기다리던 작품과 첫대면을 하였다.

정말 장인의 솜씨를 맘껏 발휘하여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완성된 작품이었다.
누가 보아도 개조한 카메라가 아니라 라이카 정품과 똑같은 카메라로 보였다.

R 50미리 Summicron을 처녀장착하니 렌즈가 부드럽고 튼튼하게 마운트에 찰깍하고 장착되고 흔들어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니 초점도 정확하게 맞았다.

나는 물었다.
"사장님, 기계적인 도면을 보면서 제작한 겁니까?"
"도면은 무슨 도면, 완전히 머리로 계산하면서 깎은 것이지..."
"아니, 그냥 카메라 수리만도 아니고, 정밀 기계공학을 전공한 분도 아니면서 어떻게 도면도 없이 이 미크론의 세계인 렌즈초점을 정확하게 맞도록 복잡한 마운트를 가공하고 제작할 수있단 말입니까?" 하니 빙그레 웃기만 할 뿐이다.
정말 직업의식이 투철한 대단한 장인이다.




정말 좋다.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손에 잡히면서 기계적인 완성도가 높아 우주선에 까지 장착되어 광활한 우주공간에서 까지 사용되고 있는 NIKON F3HP.....
우리 라이카클럽의 많은 회원분들께서도 라이카와 더불어 애용하고 계시는 니콘 F3HP.....

이 명기에 60년대 형석유리를 정성스럽게 가공하여 만들어 품격높은 묘사력을 보여주는 라이카렌즈들을 마음껏 사용하여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꿈을 이루게 되다니....


앞으로 이를 계기로 사진예술에 대한 부단한 연찬을 통하여 한차원 수준높은 취미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아울러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바쁘신 중에도 4개월동안 오직 연구하는 자세로 이 명기를 탄생시켜 주신 우리의 자랑스러운 마이스터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긴 글 읽어주신 동호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동호인들께서 문의해 오셔서 추가로 몇자 적어봅니다.

불행하게도 R렌즈는 렌즈의 조리개정보를 바디에 전해주는 레버가 니콘바디와 거의 180도 반대방향에 있어 그 분께 기왕 하는 김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까지 해결해 보라고 주문했으나 바디의 구조상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하여 측광은 렌즈외부에서 스톱-다운방식의 측광을 하도록 하였답니다.
니콘바디를 통한 수동측광이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지더군요.

이 방식도 니콘바디중 F3등이 그 이전의 NON-AI 렌즈를 사용가능토록 렌즈노출정보 연결레버를 바디 밖에서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렇게 하더라도 바디에 설치되어 있는 노출계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토록 노출회로구조를 설계한 니콘사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PENTAX MX 등은 이러한 해제레버가 없으므로 바디안에 있는 노출정보전달레버를 개조한 렌즈와 연동시키지 않을 경우 내장 노출계 회로구조상 파인더에 뜨는 노출치는 전혀 엉뚱한 것이 되어 내부 노출계가 무용지물이 된답니다.

또 다른 유리한 점은 NIKON F3는 조리개우선측광이 되므로 수동측광이 귀찮거나 속사 등 필요시에는 이 모드에 놓고 원하는 심도에 맞는 조리개를 정하여 주면 자동노출이 된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개조는 가급적 조리개우선측광방식이 있는 바디가 유리할 것입니다.

이 바디는 아시다시피 중앙부 80%의 중점측광이므로 거의 스팟측광에 가까운 측광방식을 택하고 있어 주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측광이 가능하며( FM2는 60%),측광치 또한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어 스톱다운방식의 측광이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또한 이 바디의 파인더는 무척 밝아 신속한 수동초점 맞춤이 가능하고요.
감사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와...엄청나군요.....!!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대단하십니다..^^
열정 만큼 앞으로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올듯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결과물과 사용기도 꼭~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세상에 단하나밖에 없는 카메라 같군요 ^^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원하시던 꿈을 이루셨으니 축하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물도 함께 이루시기 바랍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R 렌즈에 매료되어 있으나, R 바디에 대한 몇가지 불신(어디까지나 개인적이고 사소하지만)때문에 망설였는데..... 고민되게 만드는 글이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혹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뷰파인더 안에 렌즈의 조리개 수치는 뜨나요? 아니면 밖에서 보고 돌려야 하는지요? F3의 구조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기계식 수동 SLR등이 모두가 뷰파인더 안쪽에 셔터 다이얼(이거야 당연히 뜨겠지만요) 수치와 조리개 수치(밖에서 들어온 빛으로 보여주죠?) 가 보이기에 .....
R렌즈와 F 바디에 그러한 부분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대단한 두 분이 만나서 대단한 물건이 탄생했네요...

Uphoto/박재욱님의 댓글

Uphoto/박재욱

놀랍습니다. 정말 명장의 손길을 느끼는 대목이군요!!

저도 R6를 사용하지만, 이 것을 결정하기 전에 라이카플렉스를 선택할까 했는데,
그 바디의 무게때문에 결국 R6를 선택했죠.

즐거운 사진생활하세요!!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친한 형의 집에서 만져본 F3... 그 상쾌한 셔터음과... R 렌즈의 화질...
음... 궁합이 잘 맞는다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예전, F3에 콘탁스 렌즈를 끼워 사용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사진자료를 올려주셔서 같이 볼 수는 없을까요?

신동의님의 댓글

신동의

뭐 한마디로 대단한 열정이시란 말 밖에는...
전 니콘렌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F3는 사용하고 싶더군요.
아무튼 고생하신 만큼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조성식님의 댓글

조성식

전 아직 니콘을 쓰고 있지만, 니콘마운트가 캐논이나 다른 기종에 비해서 작아서..이런 일은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부럽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김도현님의 댓글

김도현

굉장하네요!! 정말 대단한 장인정신 소유자이시군요...

류희원님의 댓글

류희원

참 세상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읽는데 갑자기 윤오영님의 "방망이 깍던 노인"이라는 수필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차태석님의 댓글

차태석

'장인' 이란 호칭 위에 부여하는 것 바로 '명장'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바로 그 '명장' 이 '명기'를 만났으니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카메라 탄생을 이룩 해 냈군요.

그 분이 누구신가 궁금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분들이 이제 한분 두분 .. 세월 속으로 사라져 가는 거지요.

요즈음의 첨단 전자식 매커니즘을 가진 카메라는 실제로 예전의 기계식 카메라 보다

내 부품 수는 현저히 줄어 들고 있습니다. 생산성과 제조원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지요.

기계식 매카니즘을 가진 카메라의 매력이 더 할 나위 없이 발산되는 순간 입니다.

나중에 한번 볼 기회라도..^^

정선용님의 댓글

정선용

정말 대단하신분이군요
그분의 이름과 주소를 알수있을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망설임 끝에 글을 올립니다.

Nikon F3와 Leica 50mm 렌즈의 조합을 "꿈의 Camera가 탄생", 그리고 많은 덧붙임 글들이 찬탄의 표현을 하셨군요.

묻습니다.

어떻게, Nikon F3와 Lecia 50mm 렌즈와의 조합이 "꿈의 카메라"이고, 이렇게 수 많은 분들께서 한결같이 느낌표를 연발하시는지요?

글을 올리신 분께서 원하시는 장비를 얻기 위한 노력은 인정합니다만, 좀 그렇군요.

저는 F3 두 대가 망가지도록 써보았습니다. R50mm는 써본 적이 없으나, M50mm와 기타 50mm 렌즈는 수 없이 많이 사용해 보았거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카 클럽의 회원분들이 워낙 양반분들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Say No를 너무 삼가하시는 게 아닌지요?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하하 김옥현님. 각자 나름대로 가장 갖고싶은 것이 있잖아요.
그것을 조금 과장표현할 수도 있고, 그리고 그런 마음과 그 노력,
그 솜씨에 대해 칭찬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칭찬이 인색한 오프라인의 관계가 그리 아름답지는 않잖아요,
온라인에서는 칭찬 좀 많이 하고 많이 받으면서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나가면 좋잖아요.

모든 것은 스스로 경험하면서 깨우치는 것이니 이리 말씀하지 않으셔도
모두 제 갈길 스스로 지혜롭게 생각하면서, 경험하면서 가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구,
서울 오시면 차라도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꼭 연락주십시오.

류희원님의 댓글

류희원

꼭 "nikon f3+r50mm"커스텀에 대한 감탄사는 아니였을 거라 생각합니다.(수 많은 개인차가 있는데 아니겠지요. 저라면 canon new f1 에 한번 시도를, ㅎㅎ ) 한 개인의 커스텀 카메라에 대한 동경과 열정 거기에 한 장인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생긴 한편의 짧은 드라마와 자신도 자신만의 커스텀 카메라를 갖고 싶다는 것에서 생긴 감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보고서와 결과는 흥미롭고 재미있지 않습니까?

우영재님의 댓글

우영재

'꿈의 카메라'라는 것은 절대적이거나 보편적인 개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재관님처럼 F3가 될 수도 있고, 캐논이 될 수도 있고, 라이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꿈의 카메라란 개인별로 다 다를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정찬섭님의 댓글

정찬섭

대단한 열정이시네여 난중에 사진올려주세여, 카메라사진도...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재미있게 읽어읍니다.
정말 집념과 호기심이 대단하시군요.
저도 오래전부터 그런생각을 했으나 실행하지는 못했읍니다.
자기자신이 선호하는 바디와 렌즈를 조합하면 바로 꿈구던 카메라 이겠지요.
저는요즘 디카를 분해해서 m렌즈를 조합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지만 실행 해보지 못하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사진 갤러리에서 보길 바랍니다.

박 성 진님의 댓글

박 성 진

캐논 EOS시리즈 기종에서는 이미 어댑터 사용해서 어렵지 않게들 사용하시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EOS-1V 혹은 EOS-1Ds에 라이카 렌즈와 콘탁스렌즈를 교환해가면 비교도 여러번 있었는데
나름대로 다 좋더군요

이재관님의 댓글

이재관

여러 동호인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테스팅샷 몇 점 갤러리메 올려봅니다.

종전의 라이카플렉스에 비하여 전혀 손색없는 대단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는군요.

네가스캔에다 스캐너가 형편없어 화질이 항상 엉망인 점 널리 양해바랍니다.

장세규님의 댓글

장세규

항상 생각해오던것이 F3에 라이카 렌즈를 물리면 최고의 slr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것이였는데 그걸 실제로 만드셨네요..

두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김한수(hans)님의 댓글

김한수(hans)

F3HP 에 Leica R 렌즈 라니...
제가 딱 바라는 구성 입니다.

R8을 사용하면서 좀 거추장 스럽다.. 혹은 bulky 하다고 생각 했는데,
컴팩트 하면서 R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만드셨군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다면,
어떤 사진이 테스트샷인지 ... ㅡㅡ;;;
실제 카메라 사진을 볼 수 있을까요?
너무 오래된 글타레라 어렵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Kiwook Jeoung님의 댓글

Kiwook Jeoung

TaylorMade 된 카메라, 저도 저만의 카메라, 평생을 동반할 수 있는 equipment를 갖추고 싶네요^^

장인 정신이 넘 멋집니다.

한진혁님의 댓글

한진혁

예전에 제가 최고의 카메라라고 생각하던 Canon T-90의 마운트를 R마운트로 개조해서 사용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T-90의 가장 큰 특징인 멀티 스팟까지 정상작동하던 재밌는 녀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F3군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차민규님의 댓글

차민규

김옥현 선생님 , 다른사람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김옥현 선생님의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기뻐해줄 수도 있는 글이 아닐까요?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옥현
망설임 끝에 글을 올립니다.

Nikon F3와 Leica 50mm 렌즈의 조합을 "꿈의 Camera가 탄생", 그리고 많은 덧붙임 글들이 찬탄의 표현을 하셨군요.

묻습니다.

어떻게, Nikon F3와 Lecia 50mm 렌즈와의 조합이 "꿈의 카메라"이고, 이렇게 수 많은 분들께서 한결같이 느낌표를 연발하시는지요?

글을 올리신 분께서 원하시는 장비를 얻기 위한 노력은 인정합니다만, 좀 그렇군요.

저는 F3 두 대가 망가지도록 써보았습니다. R50mm는 써본 적이 없으나, M50mm와 기타 50mm 렌즈는 수 없이 많이 사용해 보았거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카 클럽의 회원분들이 워낙 양반분들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Say No를 너무 삼가하시는 게 아닌지요?

정용주님의 댓글

정용주

대단하시네요~ 눈으로 한번 볼 수 있는 영광을....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사진은 잘 찍지 못하는 것이
장비에는 지나치게 관심이 많아
말만 들으면 질러보는 것이 제 고질병입니다.

저도 다른 SLR 다 물리고 F3 HP 는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으며
참 좋은 장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까지 기막힌 사연이 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좀 더 상세한 정보와 후일담을 듣고 싶군요.
대단하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영기님의 댓글

여영기

대한민국에 참 대단하신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모재형님의 댓글

모재형

정말 대단하십니다....사진에 대한 열정이 묻어 나오는 글 잘 읽었습니다

김동인님의 댓글

김동인

정말 대단하군요!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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