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용어는 몰라서.. 전 오로라라고 명했습니다. ^^


먼저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중간으로 이상한 얼룩들이.. 쭈욱 있는게 보일겁니다.
이 현상은 필름이 휘어져서 평판의 유리에 닿으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말 골치거리입니다.
특히 온도차가 많이 나는 겨울에.. 더 많이 휘어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스캔하는게..
아주 곤욕입니다.

이곳에 4870 스캐너를 사용하시는분이 많기에 근본적인 해결책들은 아니지만..
일단. 아는데까지 적어봅니다.

1. 기계현상을 이용한다..
: 네가컬러나 슬라이드등.. 기계 현상을 하게 되면.. 휘어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흑백의 경우도 기계현상을 해보았는데.. 휘어짐 현상은 별로 없었습니다.
* 제가 이용했던 기계현상소는.. 증감도 안되고.. 품질도 별로여서. 솔직히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2. 자가현상을 한다..
: 필름의 휘어짐은 상업적으로 현상하는곳에선 건조기에서 건조를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빠른건조를 위해.. 온도를 높이다. 보니.. 휘어짐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에는 더 합니다.
따라서 자가현상을 하시고.. 화장실같이 먼지 없는 곳에서.. 오랫동안 건조를
하시면 많이 완화됩니다. 기왕이면 밑에 집게는 무거운걸 사용하는게.. 좋겠죠..
3. 따뜻한 방 바닥에서 하루정도 무거운 책등으로 눌러서 펴준다..
: 조금은 펴 집니다. 안 하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4. 스캔할때 한줄씩 한다..
: 책으로 눌러 폈다 하더라도.. 스캔하느라 열 받으면 금방 휘어집니다.
따라서 한줄씩 스캔하면 어느 정도는 저런 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5. 최후의 수단...
포토샵에서 클럼스탬프툴로 지운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마지막 방법입니다.
다만 예제 사진처럼... 섬세한 부분에 생긴 얼룩은... 방법이 없습니다.
6. 정말 최후의 수단...
: 정말 중요한 사진이라면.. 그부분을 잘라서.. 제일 좌측에 마운트 시키면
생기지 않습니다. ^^

써놓고 보니 참 허접한 리뷰네요.. 나름대로들의 대책이 있으시겠지만..
모르시는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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