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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낙 바디에 필름 넣으실 때^^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유영
  • 작성일 : 05-02-04 14:57

본문

"바르낙 바디에 필름 넣으실 때 명함이나 카드 사용하지 마세요."

어제 오버홀을 맡겼던 M3와 iiif 찾았습니다.
말끔하게 수리되고, 특히 바르낙 파인더의 이중합치상이 아주 희미했는데
M3처럼 선명해져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기계식 카메라를 잘 봐 주시는 노선생
님이 계신데 어제 바디 받으면서 이런 저런 말씀을 듣던 중...

"혹시 바르낙에 명함 같은 것으로 필름 넣은거 아닌가요?" 라고 물으셨고
저는 당연히 "네 명함으로 받치고 필름넣고 있습니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러면 안됩니다. 그러면 셔터막이 손상되기 쉬워요. 명함을 신중하게 끼운
다고 해도 얼핏 잘못하면 명함끝이 셔터막 건드리게 되지요.''
사실 셔터막때문에 맡긴 바디인지라 저로서는 띵했습니다.

"사람들이 카메라를 잘안봐요. 꼼꼼히 카메라 밑뚜껑 제거하고 그림 보세요.
10cm쯤 필름이 오려져 있지요? 예전에 필름들이 그렇게 나오거나 롤에서
그렇게 잘라 썼는데 요즘 필름은 1 - 2cm밖에 안 잘라져 나오니 옛날 바디와
안 맞는겁니다. 그렇게 그림처럼 오려내고 넣으면 잘 들어갑니다."
제가 보기에도 분명히 그림은 그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어제 찾아오고 오늘 바로 필름 넣어 보았지요.
신기하게 잘들어 갑니다. 한번에... 간단하게!!

라클회원님들 바르낙 바디에 필름장전하실때 명함 쓰시지 마세요!!

(다들 아시는 내용 저만 모르고 있다 떠드는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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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저는 바르낙 바디에 필름을 넣을때,

1. 사진기의 셔터스피드에서 벌브 셔터를 선택하고,
2. 바디에서 렌즈를 제거한 후,
3. 필름을 장전하면서 셔터를 누른후 셔터막이 열리면,
4. 손가락으로 직접 필름을 밀어 올려 넣고
5. 셔터를 릴리즈 하여 셔터막이 닫기는 걸 확인하고,
6. 하판을 닫고, 렌즈를 마운팅 합니다.
7. 그리고 리와인딩을 한후, 공셔터를 세번 누릅니다.

..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필름 자르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이 가장 편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일단 자르면 아무 생각없이 잘 들어갑니다. ^^;

백보현님의 댓글

백보현

Leica ABLON Film Leader Trimmer Template . 그러나 너무 비쌉니다.
저는 스위스 나이프 중 제일 작은 것에 있는 가위로 잘라서 사용합니다.
필름 중간을 10cm 정도 자르면 힘이 없어서 매거진에 끼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필름의 4/5 정도를 자르면 수월하게 들어갑니다.
참고하십시요.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위의 기구가 있으면 자를때 좀 편하겠지만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본 결과 제 경우에는
잘라서 넣는게 제일 실패하는 확률이 적더군요.
바르낙 들고 나갈때 미리 몇롤 잘라서 챙겨 나갑니다.

필름 장착 후 좀 미심쩍으면 이태영님 말씀처럼
렌즈 빼고 벌브셔터에 놓고 약간 밀어주기도 하고요...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지난 주 eBay에서 $59에 거래되었네요!
매물도 많이 없는 것 같고...

이것 공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박 지영님의 댓글

박 지영

공구, 좋은제안이신 것 같습니다.
바르낙 사용하고 계시는 유저분도 많이 계시니까요.

이상원1님의 댓글

이상원1

저도 가위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잘라서 사용합니다..
자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이창행님의 댓글

이창행

저도 가위들고 다닙니다. 스위스아미 쬐만한것... 열쇠고리에 달고다녔는데... 바르낙 사고나서부터 이놈이 쓸일이 생기더라구요... 귀찮기는 하지만 ... 원래 불편함을 즐기려고 산 바디니까요.,,

정진원2님의 댓글

정진원2

ABLON이 있다고 하여도 결국은 그것을 자를 칼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불편해 지지요.
경우에 따라 카메라는 아슬아슬하게 무릅에 올려놓고, 한손에 필름, 한손에 칼.... 어께에는 가방..

그냥 문방구에서 가위하나 사서, 가방에 넣어다니거나 미리 필름을 잘라가지고 다니는게 제일 무난한듯 싶습니다. 그러나 ABLON은 하나 있으면 기분은 좋습니다.
비싼 필름은 꼭 저것으로 자르는데 멋들어지게 잘려서 웬지 사진이 잘 찍힐듯한 느낌이...

일본의 어떤 애호가는 음악을 듣기전 오디오를 예열시키면서 꼭 턱시도와 포도주(와인)을 준비했다지요? 웬지 오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비싼 필름을 써보니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하하하

엄원석1님의 댓글

엄원석1

잘라서 넣는게 가장 편하고...숙달되면 쉽게 들어가더군요...전 필름을 사면 바르낙에 사용할량을 가늠해서 미리 잘라놓은후 뚜껑에 표시를 해서 둡니다...다른카메라에 그필름을 사용하더라도 그냥 쓰면되고요...불안하면 한방 공셔터 더 날려주면 그만입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저도 결국 eBay에서 하나 구했습니다.
역시 깨끗하게 잘리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빛남님의 댓글

이빛남

저도 고민을 하고 있었던 참입니다. 좋은 정보 알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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