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 가장 밝았던 광각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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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상엽
- 작성일 : 05-02-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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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년도 1937년
촛점거리 28mm
조리개 f 4.5~18
최단거리 1.25m
소비에트 휘드사에서 생산한 m39 스크류 마운트의 광각렌즈.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는 28mm렌즈 였다.
칼 짜이스의 28mm 텟사가 f8, 라이카의 헥토르가 f6.3이었다.
밝게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이라 소비에트 광학기술의 산물이랄 수 있을 것이다.
레인지파이더 연동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휘드1이나 라이카에서 정확하게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별도의
특별한 카메라가 있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는 라이카 등을 사용하면 거리계 연동을 무시하고 목측으로 조정하거나,
조리개를 조이고 팬포커싱할 수 밖에는 없다.
렌즈의 가공은 그리 정교해 보이지 않는다. 약간의 구면수차가 존재한다. 또한 콘트라스트가 낮다. 조리개를 조이고, 옐로우 필터를 사용했을 때 선예도가 살아난다. 칼라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없다. 역시 흑백에서 사용해야 한다.
생산된 개체수 자체가 매우 적은 듯 하다. 세계적으로 레어 아이템에 속한다. 약 300~400달러 선이다. 물론 이 가격은 라이카 헥토르에 비해 저렴하지만 성능 역시 낮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본인의 손에 들어 온 후 맘에 차지 않아 몇번 매각하려 했지만 지금도 내 손에 있다. 현재 라이카 IIIf에 끼워져 있다.
운명처럼 만나 절대로 떠날 맘이 없는 놈이다.
주인보다 종놈이 더 독하다.
이제는 포기하고 어떻게 하면 이 놈을 길들여 볼까 고민 중이다.
사진 동네 금호동 Tri-x 400 f18 2005 이상엽
촛점거리 28mm
조리개 f 4.5~18
최단거리 1.25m
소비에트 휘드사에서 생산한 m39 스크류 마운트의 광각렌즈.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는 28mm렌즈 였다.
칼 짜이스의 28mm 텟사가 f8, 라이카의 헥토르가 f6.3이었다.
밝게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이라 소비에트 광학기술의 산물이랄 수 있을 것이다.
레인지파이더 연동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휘드1이나 라이카에서 정확하게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별도의
특별한 카메라가 있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는 라이카 등을 사용하면 거리계 연동을 무시하고 목측으로 조정하거나,
조리개를 조이고 팬포커싱할 수 밖에는 없다.
렌즈의 가공은 그리 정교해 보이지 않는다. 약간의 구면수차가 존재한다. 또한 콘트라스트가 낮다. 조리개를 조이고, 옐로우 필터를 사용했을 때 선예도가 살아난다. 칼라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없다. 역시 흑백에서 사용해야 한다.
생산된 개체수 자체가 매우 적은 듯 하다. 세계적으로 레어 아이템에 속한다. 약 300~400달러 선이다. 물론 이 가격은 라이카 헥토르에 비해 저렴하지만 성능 역시 낮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본인의 손에 들어 온 후 맘에 차지 않아 몇번 매각하려 했지만 지금도 내 손에 있다. 현재 라이카 IIIf에 끼워져 있다.
운명처럼 만나 절대로 떠날 맘이 없는 놈이다.
주인보다 종놈이 더 독하다.
이제는 포기하고 어떻게 하면 이 놈을 길들여 볼까 고민 중이다.
사진 동네 금호동 Tri-x 400 f18 2005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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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홍래님의 댓글
조홍래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Fed 28mm는 지금껏 나온 가장 컴팩트한 28mm라 생각되네요.
Hektor 28mm와 크기를 비교해 보니 Fed가 약간 더 납작하군요.
Fed와 Hektor 비교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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