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클럽에서 처음으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

50mm 즐겨쓰시는 분이라면 보통 가장인기있는 배율인 0.72배율의 바디에서의 50mm 프레임은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주로 쓰는 화각이 50mm이면 0.85바디, 35mm이면 0.72바디, 28mm면 0.58바디를 쓰라는 것이지요..

RF카메라..특히나 라이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0.58, 0.72, 0.85의 선택에서 많은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0.72를 선택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구요 ^^

또한 35mm와 50mm를 둘다 쓰는 사람이 많은 터라 0.72바디가 가장 인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5mm를 좋아하지만.. 인물사진에서는 주로 50mm 렌즈를 씁니다.

하지만 파인더안에..50mm의 작은 프레임은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고민고민.. 0.85바디로 바꿀 것인가? 그러면 35mm가 너무 꽉 차지 않을까?

아니면 0.85바디도 입양?? 비용..무게..가 문제..

라는 고민을 하다가 "VIEWFINDER MAGNIFIER M1.25X"라는 악세사리에 눈이 갔습니다.

참 구하기 어렵더군요.. 반*카메라에도 없고, 라클장터에도 잘 나오지 않고..

어찌어찌해서 신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얼마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개봉기와 간단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VIEWFINDER MAGNIFIER M1.25X" 말 그대로 뷰파인더의 배율을 1.25배 확대해 주는 악세사리입니다.

배율이 0.58인 바디는 0.72배가 되고, 0.72인 바디는 0.9배가 0.85인 바디는 1.06배가 되죠..

간단히 사진 설명을 하겠습니다.



1. 답배값 만한 박스..
2. 내용물
3. 귀여운 가죽케이스.
4. 필름과 크기비교
5. 장착모습 : 접안부에 나사식으로 돌려끼게 되어있는데 돌릴 때 끈이 따라서 감아지지 않도록
중앙부가 회전됩니다. 끈의 무게로 'LEICA 1.25x' 라는 문구가 항상 위로 옵니다.
6. 약간 돌출된 모습 : 약간 튀어 나온 것이 뷰파인더를 들여다 볼 때 아직은 좀 어색하네요.

잠깐 사용해본 소감..

배율은 0.9배가 되어 거의 등배처럼 느껴집니다. 눈으로 볼 때와 뷰파인더로 들여다 볼 때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편안하네요.

50mm의 프레임이 꽉 찹니다. 하지만 프레임 밖의 모습이 둥글게 크롭되는 느낌이라 조금 어색합니다.

35mm렌즈를 껴보니..안경을 쓴 저로서는 눈을 좀 돌려야 하네요..

안경쓰신 분이 35mm를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한 것같습니다.

0.72 바디에 28mm 프레임을 보는 것 보다는, VIEWFINDER MAGNIFIER M1.25X를 단 상태에서 35mm를 보는 것을 비교해 보면..

VIEWFINDER MAGNIFIER M1.25X를 단 상태에서 35mm 프래임을 보는 것이 눈을 덜 돌리긴 합니다만..

35mm 프레임 외부가 둥글게 크롭되는 것같아서 어색함이 있습니다.

0.72바디를 기준으로 제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보면..

0.72배율의 바디를 갖고 계시면서 50mm가 주력 렌즈라면 추천합니다..

0.72배율의 바디를 갖고 계시면서 50mm와 35mm를 비슷하게 쓰신다면.. 안경을 안쓰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안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한번 써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상 허접한 개봉기/사용기였습니다. ^^

p.s 갖고 있는 디카가 접사에 약한 SL300RT*라서 사진이 많이 허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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