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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RF camera, Epson 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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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전우현
  • 작성일 : 05-10-09 14:41

본문

나는
그리고 우리는

RF 카메라를 사랑한다.

그 작고 가벼움. 원시적이면서도 풍부한 기계적인 감성.

라이카를 사랑한다. 그러한 이유일 게다. 별다른 전자적 장치도 없이 감고 누르고 셔터가 열렸다 닫힌다.
거기에 작으므로써, 포트레이트나 다큐멘터리 사진에 큰 힘을 발휘하는 RF는 이미 디지털 SLR이 카메라 시장을 잠식해 버린 현재에서도 라이카나 베사, 혹은 헥사 RF같은 카메라들이 사랑받고 꾸준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RF의 장단점이나 SLR의 장단점을 논하고자 하는 글은 아니기에 RF의 이야기는 그만두고, 우리는 왜 이 작고 어딘가 만듦새도 엉성한 이 시대의 엉뚱한 산물인 디지탈 RF에 관심을 갖는 가 하는 것이다. 렌즈와의 거리가 가까워서 CCD가 사이즈가 어떻고, 1.5배 크랍되는 바디라서 화각의 손해가 생긴다던지 하는 말은 이미 1.5배 크랍 바디가 대세이고, 니콘의 경우 이미 1.5배 크랍 전용을 위한 렌즈를 수 없이 내 놓은 이 시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물론 최근에 캐논에서 보급형(?)의 풀 사이즈의 CCD를 갖고 있는 (그게 CMOS인지 CCD인지는 잘 모른다. 찾아 보기도 귀찮거니와 큰 의미가 나는 더 이상 큰 의미를 두고 싶지도, 이미 그러기에는 귀찮음이라는 것이 나이와 함께 이미 깊숙이 익숙해 져 버린 탓이다) 디지털 SLR을 내 놓은 시점에서 반론을 재기할 수도 있겠다. 그러한 분들은 그냥 풀 사이즈 CCD를 장착한 바디를 구입하면 되겠다. 좀 비싸고, 무겁고, 뭐 등등의 단점은 덮어 두자. 기존의 렌즈군을 화각의 손실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 보급형(??)의 바디를 내 놓은 캐논에게 사실 난 찬사를 보내는 쪽에 서 있기 때문이다.

문득 몇몇 필름 카메라 동호회 (라이카 클럽을 포함해서)를 보면 예전에도 그렇지만 최근으로 올 수록 흑백 필름의 선호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컬러 슬라이드나 네가티브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탓인지도 모르겠다.

중국이 어떻고, 제 3 세계가 어떻고 하는 말은 실제로 내가 여기 최첨단 디지털 사회의 한국에 살고 있는 이상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이미 FDI등을 포함한 우리 주위의 대부분의 현상소들이 이미 광학 프린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서울이나 부산, 대구 등지의 큰 도시에는 매니아적, 혹은 전문가적 사진인들을 위해서 아직 광학 아날로그 인화를 지원하는 곳이 있지만 (흑백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접어 두자) 이미 대부분 디지털 스캔을 통한 디지털 프린트가 대세이다. 그나마 지방에서도 슬라이드 필름을 현상할 곳이 이미 없어진 지도 오래다. 내가 아는 수많은 지방의 사진인들은 인터넷으로 그 비싼 슬라이드 필름을 구입하여 (대게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매장보다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 찍은 필름은 다시 현상을 위해서 서울로 보낸다. 이 글을 읽고 있을 서울분들이 보면 황당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이미 아날로그 필름을 사용하는 것은 지방에서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이미 너무나 현실에서 멀어져 버린, 그리고 일부 남아 있는 우리들 같은 구시대적(?) 필름 매이아들에게는 참으로 아쉽고도 서글픈 현실인 것이다. 이미 많은 현상소들은 필름 현상은 하지 않는 곳이 많아졌고, 집에서 찍은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직접 가져오면, 컴퓨터로 읽어서 디지털 프린트를 해 주는 것이 전부인. 말 그대로 디지털 인화소로 전향한 지도 오래다. 슬라이드 필름을 현상했다고 해도 거기서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수많은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 시바 크롬으로 인화되는 과정으로 넘어가는 사진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이것도 어렵다. 인화 작업을 하는 사람과 직접적인 커뮤티케이션이 없이 단지 필름을 보내서 일방적으로 인화 작업을 한 사진을 받아본 그 심정이란. 그 퀄러티나 가격등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내가 들 고 있는 사진은 "나의 사진이 아닌" 그 무엇인가가 되어 버린다. 니콘 쿨스캔이니 엡손 4870이니 해서 스캐너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지만, 나이 많은 연령대의 사진가들이나 디지털에 관심이 적거나 혹은 포토샵에 대해서 문외한 이라면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그 영롱한 슬라이드의 색감은 그 비싼 필름 스캐너를 거쳐 나와도 이미 빛바랜 추억속의 사진처럼 맛이 변질된다. 필름에서 살아 있는 명부와 암부는 이미 자동으로 스캐너에 잠식되어 버린 상태이기 때문일 것이다. 색감의 뒤틀림은 특히나 네거티브 필름의 스캔에서 맛보는 그 씁쓸함이란...

곁가지로 이야기가 조금 벗어난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러한 이유와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덧붙여 Epson R-D1을 구입하였다. 물론 신품은 너무 비싸 구입하지 못하고 잘 아는 선배에게 헐값(?)에 양도 받아 구입중이다. 그것도 며칠간의 유예기간을 두고서 말이다. 디지털에 실망하여 라이카로 온 나의 과거를 잘 알고 있는 선배와 나. 그러한 이유로 며칠간의 예비(?) 사용기간을 거쳐 결국 난 구입을 하였다. 그리고 이미 필름으로 치면 5-6롤을 넘는 많은 양의 사진을 찍었다.

누구나 R-D1을 보면 한마디씩 거든다. 야 그거 정말 디카냐? 정말 희안하게 생겼네.
사실 라이카를 들고 있으면 의례 그게 디카가 아닌 것을 알지만, R-D1을 보면서 쉽게 디지털 카메라임을 떠 올리는 적다.
그 말은, 결국 엡손에서 R-D1을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어떤 목적을 두고 만들었는 지 나는 잘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RF 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의 충족과 디지털의 편리함의 추구"라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그 절반은 이룩한 셈이라고 본다. 만듦새는 보이그란더의 베사 2와 흡사하기 때문에 또 다른 큰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단지 R2와 R3A를 사용해 본 경험에 비추어 비교를 하자면, 기존의 R 시리즈 보다는 좀더 마무리가 우수하다는 것과, 크기가 크다는 것, 좀더 무겁다는 것 (M 바디 무게만큼은 적어도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거의 필름 카메라와 작동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 특히나 마음에 드는 것은 뷰파인더가 넓고 시원하며, 이질감이 기존의 R보다 적고, 특히나 등배에 가까운(정확히 등배인지 몇배인지는 모르겠다.) 파인더가 마음에 드는 것일 게다. 양쪽눈 동시에 뜨고 찍는 것이 M3를 사용하는 가장 큰 기쁨이었던 나에게 있어서는 이 어색하한 R-D1에 한편으로 대견스럽게 느껴지는 한 대목일 것이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엡손이 자랑하는, 세이코가 만들어 붙여 줬다는 정보 표시 계기판. 전원을 켜면 스르르 돌아가는 4개의 바늘들을 보면 재미있다는 것에는 분명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직관적이라고 까지는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려면 좀더 엡손은 연구를 했어야 했다)

1.5 크롭 바디라는 것에서 오는 화각의 손실은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카메라의 흐름이라 생각을 했기에 큰 단점으로 생각지는 않았다. 나는 1.5배 크롭이 하나의 새로운 필름(혹은 사진)의 포맷이라 생각을 하지 그게 1.5배 손해 본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중판필름 카메라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1.5배 크랍은 적응하기 나름이며 어떤이에게는 많은 장점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좁은 화각에 좀더 깊은 심도가 생기고, (예를 들어 35밀리 즈미크론은 50밀리가 넘는 준망원계열처럼 된다. 개인적으로 35밀리 즈미크론을 R-D1에 사용하면서 표준렌즈를 마운트한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다.) 50밀리나 35밀리를 많이 사용하는 RF사용자들에게는 양 화각의 장점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는 쪽으로 난 생각한다. 그러면 마음도 편안하고 상대적으로 얻는 이점도 많기 때문이다. 50밀리는 아시다 시피 라이카에서 가장 좋은 렌즈군들이 포진하고 있고, 실제 개인적으로 나는 가장 좋아하는 화각이기도 하다. 특히나 M3를 사용하면서 거의 등배에 가까운(0.91) 뷰파인더로 50밀리 즈미룩스를 사용한 경험은 라이카를 사용한 경험 중에서 가장 큰 기쁨으로 남는다. 이러한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서 35밀리 즈미크론의 1.5배 크랍인 R-D1은 나에게 50밀리 화각의 기쁨과 등배 파인더에서 오는 보는 즐거움, 거기에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50밀리의 얕은 심도를 35밀의 깊은 심도로 찍을 수 있는 말 그대로 1석 3조의 바디인 셈이었다. 아쉽게도 어떤 이에게는 3가지 모두에서 손실을 보는 이가 생기는 지도 모르겠다. 세상에는 나 같은 사람과 나와 다른 사람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그럼 사진의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5배 크랍바디라고 해도 그 화질에서 35밀리 필름에 뒤지지는 않는다. 필름이 좋다 CCD, 혹은 CMOS가 화질이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경험을 봐도 1.5배 크랍 바디는 35밀리 필름의 해상도에 절대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화까지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시 될 부분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R-D1을 선택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원판(그것도 jpg 포맷에서도)의 발색이 흔히들 말하는 필름과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부드러우면서도 색감이 화사하다는 것이었다. 이는 마치 E100VS나 RVP등에 익숙해져 버린 나의 눈에 있어서 좀더 충족감이 높은 이유인 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Epson R-D1의 색감은 기존에 우리가 사용해 온 필름과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디지털 RF라는 새로운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랑받는 이유일 게다. 개인적으로 포토샵이라고 해야, 잡티 없애고(스탬프), 밝기 조절하고(레벨), 샤프니스나(언샵마스크) 콘트라스트(브라이트니스/콘트라스트)를 만지는 것이 전부다. 아쉽게도 말이다. 언젠가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잘 나간다는 베스트 셀러인 포토샵 강의 책도 구입을 하였지만, 여전히 레이어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와 수많은 옵션에 대한 기억의 실패, 그리고 스캐너의 유무(있다가도 없다가도 한 적이 몇 차례였던가)가 포토샵을 결국 아직까지 만질 줄 모르는 수준에 머무르게 한 원인이다. (그렇다고 아직 포기한 것은 아니다. 마음만큼은 아직 굴뚝같다) 그러한 나에게 예전 DSLR의 사용은 수많은 좌절을 맛 보게 해 주었고, 그러한 나에게 필름 카메라로서 RF인 라이카는 큰 만족감을 주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포토샵 수준이 똑같은 나에게 이 R-D1은 참으로 큰 충족감을 원본은 제공함으로서 "필름 구입, 현상, 스캔" 이라는 4가지 거추장스럽고도 어려운 작업을 한 숙순간 없애 주면서도, 이미 디지털 파일로 넘겨야 사진 뽑아 주는 우리 주변의 질 좋은 현상소를 마음놓고 사용있게 해준 장본인이기에 또 한번 "참 대견스러운 놈"이라는 칭찬을 해 주고 싶다.

디지털 조작부라던가 액정이 어떻다라는 것은 사실 이 R-D1을 혹은 그외 다른 디지털 카메라를 고르는 큰 이유가 되지 못한다. 단지 내가 RF 디지털 카메라를 선택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R-D1을 구입한 것이고 그러한 점을 볼 때 아래 열거한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엡손은 R-D1을 통해서 우리의 욕구를 충족해 주고 있는 것이다.

1. 당신은 작고, 가벼우면서도, 좋은 화질, 우발적인 상황에서의 촬영, 정숙한 셔터음, 뛰어난 만듦새의 RF를 사랑하는가?
2. 당신의 주변에는 광학 현상, 인화소가 (컬러 네거티브, 포지티브 및 흑백 네거티브를 모두 포함) 잘 구비되어 있는가?
3. 1.5배 크랍 바디에 대한 인식은 비판적이지는 않은가, 수용 가능한가?
4. RF 렌즈의 특성을 이해하고 라이카 렌즈가 주는 그 기쁨과 결과물을 놓치기 싫은가?
5. 필름의 느낌을 주는 그러한 결과물을 찾고 있는가?
6. 풀 사이즈 CCD의 캐논 DSLR이 너무 비싸서 아직은 나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7. 당신이 가지고 있는 라이카보다 몇배 비싼 필름 스캐너를 운용하고 그 성능을 80% 이상 뽑아 낼 수 있는가?
8. 스캔에서 손실되는 필름으로부터의 정보양을 고려할 때, 다이나믹 레인지가 상대적으로 좁다고 이야기하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얻은 원본에서부터의 정보량을 비교할 때, 당신은 어는 것을 선호할 것인가?
9. 필름 어드밴스 레버가 없는 카메라가 아직도 낯선 당신은, 필름 현상, 스캔에 너무 귀찮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 두가지를 어느 정도 원만한 해결책을 갖고 있는 카메라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0. 라이카 디지털 M바디가 나올 것이다. 가격이 얼마일 것인가? 과연 나오기나 할까? 나오더라도 어떤 형태일까? 그 예시 답안이 여기에 있다면 당신은 궁금하지 않은가?

난 위의 10가지 질문에 모두 Yes로 밖에는 답할 수 없고, 그러한 시점에서 R-D1은 정답은 아닐 지 몰라도, 최선의 답이다. 다시 말해 존재하지 않는 정답을 제외하고는 현존하는 최고의 답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고, 그러한 점에서 앞에서 말한 엡손의 목적, "RF 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의 충족과 디지털의 편리함의 추구" 라는 점에서 난 과감히 채점자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면 88점이라는 아주 높은 점수를 부여할 자신이 있다. 왜냐고? 다시 말하지만 정답은 아닌걸 알지만, 이미 그 답 말고는 이 세상에 아직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답은 작성하는 데 있어 상당히 고심한 흔적과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R-D1
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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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윤환님의 댓글

황윤환

전....전우현선생님에....글에서..다른

조진은님의 댓글

조진은

slr을 정리하고 라이카로 넘어온 허전함에..
라이카렌즈를 공유할 수 있다는 한가지 이유로 잠시 구입할까 고민했던 바디입니다

그리고 캐논 BODY중 CCD는 1D 한 기종뿐이며
그외 기종은 모두 CMOS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1:1 FF 보급형 BODY는 5D이며
잠깐 사용해 보았는데 방진,방습만 되었다면 정말 일낼 바디더군요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방영수님의 댓글

방영수

다른 디지탈기종들은 별 흥미를 못느겼는데 유독 이것만은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접 파일들을 분석해보고 보정을 해보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끌립니다.
좋은 사용기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헌주님의 댓글

김헌주

궁금했었는데, 잘 읽어 보았습니다
사진도 멋지구요

박용민님의 댓글

박용민

300D를 사용해 봤지만, 300D가 좋지 않아서 인지, 계조와 색의 풍부함이 필름을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R-D1은 어떤지 궁금한데 위에 사진을 보면... 역시 그런거 같은데요.
제 생각일뿐일까요?
특히 화이트밸런스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되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정확히 맞춰야 색이 제대로 균형있게 나오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그레이카드까지 쓰면서 해 보았지만, 필름을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하군요.

윤병식님의 댓글

윤병식

"감성적"인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4개의 바늘로 이루어진 아날로그 계기판도 "감성적"으로 압권이며, 또한
디지털 RF 카메라가 매우 정교하고 조작이 복잡한 기계인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데 일조할 것 같습니다.
사족: R-D1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만드는 질문 2번과 7번은 답이 "No" 가 되겠군요.

변형수님의 댓글

변형수

인상적인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아날로그인 라이카/보이그란더의 '디지털화'인 듯 합니다.

강 주 성님의 댓글

강 주 성

항상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사용기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R-D1을 쓰고 싶어지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R-D1보다 조금더 완성도가 높고, 적게 크롭되고..조금더 작은 바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M7D도 기대되고.. R-D2? 도 기대해 봅니다. ^^

경우선님의 댓글

경우선

유일한 M마운트 Digital body만으로도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바디임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조작감도 참 산뜻하구요.^^

조상희님의 댓글

조상희

RD-1관련 글 입니다.
http://www.photo.net/equipment/epson/rd1/

apolron님의 댓글

apolron

소유하고 싶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네요..
색감이 반할만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luminous-landscape.com에서 자세한 리뷰 (field test)가 있습니다.
http://www.luminous-landscape.com/re...pson-rd1.shtml


글쓴이의 의견중에 특이한 것은 비싼값에 비해 RAW buffer가 불충분하다는 것과 샷타음이 조용한 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몇가지 비교를 한 바에 의하면, Canon 10D (dSLR)이 비교적 조용하고, Olympus E-1은 그보다 더 조용한데, Bessa(R2가 아니고 오리지날)와 10D를 비교해보면 10D가 훨씬더 조용하다고 합니다.


RD-1, Leica M2와 10D 샷타음을 비교해보았더니, 10D, M2, RD-1 순으로 10D가 가장 조용하였으며, 이들 세기종 모두 Canon 1Ds보다 조용하였고, 제일 조용한 것은 Olympus E-1과 Leica M7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카는 아예 무음에 가까우니 디카와는 비교상대가 안된다는게 글쓴이의 견해입니다.

전민철님의 댓글

전민철

이승철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오늘도 옵니다. 좋은 글 참 잘 읽고 있습니다. 발췌해서 보기도 하지만. 책을로 내실 생각은 없으시가요?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몇 달 사용 해봤는데
대체로 만족하며 사용 했습니다.

따락~ 이라해야하나... 아무튼 셔터음이 좀 거슬리긴하지만
미러 샥 소리를 포함한 소리보다야 작게 들릴테고

제 경우의 불만은 28밀리 프레임이
화인더속에서 좀 불편하게 보인다는 것 이었습니다.

대체로 만족하였으나..
오히려 필름쪽에 손이 덜 가게 되어
과감(?)히 처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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