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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smlx 3또는 4세대 소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임영환
  • 작성일 : 05-10-30 00:59

본문

35smlx_00.jpg







35smlx_01.jpg





35mm렌즈 선택에 고민중인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글보다는 사진이 주가 되겠습니다.





라이카 m_35mm렌즈 중 하나를 선택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50mm smcn(현행)을 사용중인 본인은 35mm렌즈 선택시 다음의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1. 50mm smcn(현행)와는 다른 느낌_현행이전 버전

2. 가볍고 작은 사이즈

3. 밝고 경제적(욕심인 줄 알면서도)

4. 최단 거리 0.7m

5. 이쁜 아웃포커싱(아내가 좋아합니다.)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35mm렌즈는 즈미룩스 1세대와 즈미크론 1세대로 보였습니다.

즈미크론 1세대는 우선 50mm즈미크론이 있었으므로 제외하였습니다.

(50과 35mm 모두 즈미크론이면 좀 재미없어 보인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즈미룩스 1세대는 후드가격(40만원을 넘는)을 보고 좌절이었습니다.



즈마론 2.8, 즈미크론 4세대, 즈미룩스 3,4세대를 물색하게 되었고

결국은 위의 4번만 빼고는 즈미룩스 3또는 4세대(36**..)가 만족스러워 구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남짓 사용한 지금까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1. 10롤 내외 촬영후의 느낌은 부드럽고 유화같은 느낌이다.

2. f1.4-4.0과 f4.0이후의 두가지 특성을 가진 렌즈로 생각된다.

3. 1.4-2.0에서의 glow효과는 나도 아내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4. 아웃포커싱이 이쁘다.

5.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최단거리가 1.0m인 점이다.

6. 렌즈의 크기가 작아 조리개변화과 초점레버가 가까이 있어 50mm 즈미크론만큼 조작감이 편하지 않다.

7. 역광에 생각보다는 강하다.







#1 - #6 f1.4 부드럽고 유화같은 느낌, glow효과와 이쁜 아웃포커싱



# 1 e100vs

01_1.4_e100vs_01.jpg





# 2 e100vs

01_1.4_e100vs_02.jpg





# 3 e100vs

01_1.4_e100vs_03.jpg





# 4 rvp

01_1.4_RVP.jpg





# 5 reala

01_1.4_reala.jpg





# 6 reala

01_1.4_reala_02.jpg





#7 - #9 역광에서 생각보다는 강하다.



# 7 RDP

02_RDP.jpg





# 8 RDP

02_RDP_01.jpg





# 9 reala

02_reala.jpg









# 10 RVP100F

03_RVP100F.jpg





# 11 RVP100F

04_RVP100F_01.jpg





# 12 e100vs

05_e100vs.jpg





# 13 R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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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R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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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R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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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RDP

10_RDP.jpg





# 17 R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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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R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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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reala

13_reala.jpg





# 20 reala

14_reala.jpg





# 21 re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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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댓글목록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사진 느낌과 설명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아마 즈미룩스 3세대가 아니신가 합니다.
저도 이 렌즈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여기에 정착해 버렸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너무 행복해보이는 가족사진과 멋진 여행사진이네요.^^

박승조님의 댓글

박승조

앞쪽의 사진에선 주변부 광량저하가 크게 눈에 띄지만,
껄쭉한 색감이 일품이네요. 아마도 조리개 개방 시의 특성이겠죠?
조리개를 조이면 광학적 비네팅이 사라지면서, 상당히 맑고 투명해지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촉촉한 고채도의 귀티나는 색감을 잃지는 않는군요.
R 스미룩스 35mm와 특성이 비슷하네요...

한 가지 궁금한 것은 현행 M 스미룩스 아스페리칼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무엇보다 사랑이 넘치는 좋은 사진과 함께 좋은 글 올려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몇가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댓글로 달아 봅니다.

즈미룩스 35밀리는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아름다운 보케와 화려한 색감, 세밀한 펜으로 그린듯한 아름다운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즈미크론 보다 한 단 더 밝은 렌즈로서 그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1세대 즈미룩스 35밀리가 그리 인기가 있는 렌즈인 줄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가장 선호되는 35밀리 즈미룩스는 아마도 이 3세대 혹은 현행의 5세대라 칭할 수 있는 비구면 35밀리 즈미룩스가 아닌가 합니다. 1세대 즈미룩스부터 흔히 말하는 (이글의 대상이 되는) 35밀리 즈미룩스 3세대는 그 구조가 거의 동일하나 약간의 코팅의 차이와 외관의 차이가 존재할 뿐입니다. (구조적으로는 5군 7매로서 차이가 없습니다)

1961년 처음 M3용과 M2용이 개발된 후 지금 말씀하시고 있는 3세대라 할 수 있는 모델은 (왜 3세대라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서나 외국에서는 1세대 개량전 모델과 개량 후 모델로만 구분을 하고 이 모델은 1세대 개량후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66부터 만들어 졌으며, 기존의 OLLUX와 41mm UV filter구조를 바꾸어 series 7, 소위 말하는 샌드위치 필터를 채용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전에 실버로 생산되는 모델을 블랙으로 생산하였으며, 일부 티타늄 버젼이 있습니다 (1992년 M6 티탄 버전에 발맞추어 발매하였으며, 이곳 라클 장터에서도 종종 보이는 렌즈입니다)
생산 1961년부터 비구면 렌즈를 채용한 35mm Summilux ASPHERICAL이 생산되기 이전까지인 1989년까지 무려 30년동안 변함없는 광학적 구조를 유지하였으며, 굉장히 밝은 준광각 렌즈로서 사랑을 받아온 렌즈입니다. 그 후 1990년 비구면 렌즈를 2매 치용한 aspherical (4세대, 혹은 2세대)이 발매되었으며, 약 1,600대만을 발매한 뒤 생산을 중단하고, 현행의 (5세대 혹은 3세대) ASPH 모델로 바뀌게 됩니다. 참고로 4세대 2면의 비구면 렌즈 채용한 즈미룩스는 5군 9매, 현행의 1개의 비구면 렌즈도 역시 5군 9매입니다. 덕분에 4세대 2매의 비구면 채용 즈미룩스는 이미 컬렉션 상태가 되어 중고 거래가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4세대와 5세대(현행)의 광학적 성능은 극히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무시할 정도이지만, 특히 개방에서 그 주변부 화질등에서 현행 보다는 4세대의 2매 비구면 렌즈 즈미룩스가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세대에서 3세대 즈미룩스는 그 구조적으로 차이가 없으나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의례 다른 라이카 올드 렌즈가 그러하듯이 코팅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성능 및 색감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 차이는 특히나 3세대와 그 이전 버젼의 차이는 뚜렷합니다. 특히나 1세대 즈미룩스 중에서도 (도대체 2세대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편의상 이렇게들 국내에서 분류를 하시니 그렇게 하는 수 밖에...^^) 시리얼 넘버 200만번을 기준으로 그 코팅의 차이를 통해서 1세대 안에서도 또 다른 성능 및 색감을 보여주는데 그 이전 버젼에서는 좀더 차갑고 약한 콘트라스트를 보여주는 반면 그 이후의 모델들은 좀더 풍부하고, 따뜻하고, 컬러에서 좀더 개량된 콘트라스트를 보여주어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M2용과 M3용이 존재하는데 그 광학적 구조는 다를 바가 없으나 그 생산량과 편의성의 차이로 인해서 중고 가격은 많은 차이를 보이며, 말씀한 바와 같이 OLLUX와 41mm UV filter는 구입시 같이 구입을 하지 못할 경우 상당히 구입을 하는데 에로 사항이 될 수 있음은 제가 이전에도 몇번 강조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흔히들 glow효과라 하여 마치 꿈꾸는 듯한 약간의 몽환적인 느낌을 올드 35밀리 즈미룩스의 맛으로 일컫는 분이 많은데 이는 아마도 위에서 소개된 3세대 즈미룩스까지의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현행의 즈미룩스도 즈미크론에 비해서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고 화려한 색감과 세밀한 스케치로 사랑을 받지만, 흔히 말하는 올드 즈미룩스의 글로우 효과는 더 이상 느끼기 힘든 것 같습니다. 비구면 렌즈의 사용은 (비단 이 35밀리 즈미룩스에 해당하는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만) 라이카 올드 렌즈와 현행의 가장 큰 차이를 두고, 그 구조적 차이뿐 아니라 실제 필름에 맺혀지는 상으로부터 느껴지는 감성적인 면까지 차이가 가장 큰 시점이라 생각되고, 그러한 점에서 이 3세대 즈미룩스는 비구면 렌즈 채용 바로 직전의 렌즈로서 코팅 기술은 현재의 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면서도 올드렌즈의 멋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좋은 렌즈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거품이 많은 그 이전의 올드 즈미룩스와도 가격 경쟁력에서도 훨씬 뛰어나며, 필터, 후드 등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어 더욱 좋습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렌즈보다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잘 보았읍니다.

임영환님의 댓글

임영환

전우현님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35mm 즈미룩스의 세대 구분이 이제서야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전우현님의 1세대 즈미룩스의 사진과 글에 즈미룩스로의 결정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박승조님의 댓글

박승조

임영환님, 전우현님, 멋진 사진 좋은 글 감사드리구요.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은 배럴디스토션인데요, 이게 35 스미룩스와 스미크론에선
어느 정도 인지 ??? 물론 35미리에서 크게 생기진 않겠지만,
비오곤 렌즈만큼 완벽히 제어되는지 궁금하네요.

#19 사진에선 교각이 둥글게 휘었는데 좀 이상합니다.
디스토션 같지는 않군요.
무엇보다 #20 사진의 우측 창틀이 휘어진 것이 전형적인
배를 디스토션인데요. 좀 심하다 싶죠...그런데 #14, 18을 보면
그렇게 심한 것 같진 않구요. 판단이 안서네요.
직접 써보신 경험을 알려주세요...^ ^

김병진님의 댓글

김병진

즈미크론 50미리가 답답해서 35m를 구입하려던 순간 임영환님의 글을 보고 3세대 35m 즈미룩스로 맘을 굳혔습니다.

사진과 글..너무 고맙게 보았습니다.

신위수님의 댓글

신위수

정말 카메라보다 더 아름다운 사진입니다.좋은글,사진 감사합니다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멋진 사진과 지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양희석님의 댓글

양희석

정말 유화같은 사진이 아주 잘그린 그림같습니다

이장원님의 댓글

이장원

박승조회원님.
Barrel / Pin distortion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사실상 사진들의 기울어진 모습은 distortion이 아닌 피사체가 수평수직이 완벽하지 않은 일상 촬영중에서 오는 원근감에 의한 "기울어짐"입니다.
distortion을 확인하기위해서는 tile과 같은 동일 module의 grid의 피사체에 수평수직을 완벽하게 맞추고 촬영하여 확인하여야 합니다.
SWC도 수평수직 안맞추면 건물들 다 눕습니다..
그것은 원근감에 의한것이니 당연한 것이겠죠.

35미리 정도의 화각이라면 대부분의 렌즈에서 distortion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zoom lens같은경우 다소 취약하겠지만요)

이동원[DWL]님의 댓글

이동원[DWL]

사용기도 사용기지만 사진이 넘흐~ 좋네요. ^^
라이카 렌즈는 세대별 구분도 많고 특징이 다르니
공부할게 참 많은거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창훈ch님의 댓글

이창훈ch

으~~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즈미룩스 너무 부럽습니다.

서중교님의 댓글

서중교

summilux 로 사진 찍어주면 칭찬 많이 들었는데 summicron 들이밀면 친구가 다 도망다닌다는 ;;;;
전 4세대 썼는데 정말 인물사진에는 최고의 렌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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