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라이카 또는 노출계와 헥사RF간, 노출측정의 차이점-2


안녕하세요? 제가 일전에 노출계와 헥사 바디 간의 노출 차이점으로 인하여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라이카 MP 바디를 하나 구하여, 역시 같은 방법으로 노출계와 테스트를 시도하고 확인한 바를 알려 드립니다.

바디: 라이카 MP 최신의 신동품 바디, 렌즈: 라이카 35mm 스미룩스 ASPH 신동품

노출계: 고센 디지 플래시, 세코닉 508 노출계

일단 결론을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결론은 “라이카 바디와 헥사 바디의 노출계는 차이가 없다.” 입니다.

다만 노출계와는 반 스텝 정도의 차이는 보이는데.. 이 결과가 영상카메라 수리센타 실장님과의 대화와는 전혀 다른 의외의 결과라.. 저로서도 하신 말씀이.. 좀 의아할 뿐입니다. 라이카의 바디의 정확성에 대하여 광고를 하시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저에게 헥사바디는 노출계와는 정밀 측정기계로 체크해 본 결과, 약 삼분지 이 스텝 차이가 나며.. 이는 헥사 바디의 특성이라는 말씀과 함께.. 라이카 바디는 노출계와 차이가 없이 정확할 것이라도 조언하시고 단언하셨는데.. 헥사나 라이카나 노출계의 수치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 짐작으로는 노출계 자체의 빛을 읽어내는 수광부 면의 화각과 바디의 렌즈를 통한 필름 면에서의 TTL 노출측정 간의 차이로 인한.. 결과가 아닌가 짐작을 합니다.

제가 자세하게 그레이 카드까지 동원한 세밀한 체크에서는

노출계는 예로 셔터속도가 125초에 조리개 수치가 8을 보이면..

라이카 MP 바디는 125초에 8과 5.6 사이 였습니다.

헥사 바디도 마찬가지로 125초에 8과 5.6 사이 였구요.

즉, 반스텝 정도의 오버 경향을 보이는 것은 두 바디가 동일하였습니다.

또한, 라이카 바디는 조리개 수치가 기계식이라.. 셔터 보정 다이얼이 없고 라이카 렌즈의 조리개 수치 구조로 인하여 반 스텝으로만 조정이 가능한 구조이고 헥사 바디는 전자식에 삼분지 일씩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한 셔터 보정 다이얼이 있는 각 회사의 바디 특성에 따른.. 미세한 렌즈 수치 상의 차이는 있었습니다만.. 실제 촬영에서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라이카 MP바디도 뒷면의 ISO 수치로 삼분지 일 스텝씩 조정은 가능하니..

이러한 약간의 오차 등은 일단 두 회사의 바디 노출구조나 기계식 전자식의 차이로 인한 사소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무시하여 그만 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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