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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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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구동휘
  • 작성일 : 02-06-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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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 사용기

96년 겨울 캐나다 출장시 벤쿠버의 중고카메라샵에서 구입한 R3
의 사용기를 쓰는 이유는

라이카하면 비싼 카메라 , 전설적인 신뢰와 견고함 품질 등에대한
다소의 과장과 관련하여 직접 접해본 소감을 공유하고 싶어서이다.

R3는 포루투갈 공장에서 Body를 제작하였으며 몸통자체가 신주라고 부르는
금속에 Black도장된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Summicron 2.0 50mm표준을 달아 당시 70-80여만원을 주고 중고를 구입하였다..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Nikon F3랑 비슷한 가격이라
라이카를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였다.

사용의 느낌은 다소 무겁다란 것과 덩치가 비교적 큰느낌이었다.
장점은 Spot노출과 중앙부 평균 노출을 선택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노출 자체도 정확한 편이었다. 또한 다른 카메라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필름 와인더가 부드러워 필름을 감을때 뻑뻑한 느낌을 거의 느낄수 없다.

셧터는 오토와 매뉴얼이 가능하며 건전지가 없는 상황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전자셔터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R3는 처음 라이카R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또는 R6.2등과 함께 Sencond Body로서 역할을 담당하면 좋을 것이다. 가격대비 매우 신뢰가 있고 중고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물건이 많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R3와 궁합을 맞춘 summicron 50mm 캐나다산의 결과물에 대해 업급하고 싶다.
솔찍히 처음 사진을 인화했을때 (Color Nega) Nikon FM2+ 표준 50mm의 결과물에 비해 좋지 않은 결과물리라는 느낌이 있어 적지 않게 실망하였다.
이후 흑백과 슬라이드를 사용하면서 특히 슬라이드 사진에서 색감과 해상도가
마음에 들었다. 라이카는 역시 렌즈의 강점이 중요하다는 일반적인 견해에
무조건 동조할 것은 아니지만 만족하는 결론으로 생각이 정리되었다.

동시에 기계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탈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고수들의
의견에도 공감하게되는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글을 통해 감히 알려드리고 싶은 의견은 라이카도 니콘과 캐논 미놀타 등과 같은 카메라일뿐이고 중요한 것은 사진찍는 사람이라는 결론이다.
카메라를 바꾸기 전에 촬영, 노출, 현상, 인화 등의 기초적인 조건을 살펴보는것이 우선하는 것 같다. 색감이니 해상도니 하는 것은 아마추어인 입장에서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Brand Image에 의해 다소 경도된 시각에 근거한 것이 분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M2+Elmar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유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모순된 결론이다. 그리고 당분간 이러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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