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Information

M8.. 전자제품화 되어버린 라이카..

페이지 정보

본문

물론 좀 극단적인 표현일지는 몰라도..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카메라는 광학기기적 성격보다.. 오히려 빠른 수명주기로 정신없이 신/구 교체가 진행되는 일종의 전자제품이 되어버린 인상을 받곤 합니다만...


현재 M8이란 이름으로 회자되고있는 새 라이카M카메라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로 그 모습을 드러내려하고..


신버젼이 곧 성능의 진보이고.. 구버젼은 곧 의미없는 구형에 불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전자제품화된 광학기기.... 디지털카메라의 생리상...

결국 디저털 M8보다 반드시 디저털 M9거 더 '좋은'카메라고... 디지털 M10이 M9보다 더 '좋은' 카메라로 불리워져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군요.

그것도 점점 빨라지는 수명주기와 함께...

흠...
추천 0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이러다 라이카도 메이드인 차이나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박찬동님의 댓글

박찬동

비관적으로 볼것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M디지털 바디는 라이카 유저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거나 새로운 라이카 유저를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죠. 펜탁스의 경우를 예로 들면 istDS가 나올때 가정집 장농이나 카메라샵 쇼윈도에서 먼지만 먹고 있던 MF 구형 렌즈들이 일제히 항거하듯 뛰쳐나와 제8의 전성기를 맞이한적이 있죠. 50년 넘은 렌즈와 디지털바디의 만남, 이또한 매력있지 않을까요.
물론 35미리 필카의 지존이며 마지막 보루였던 라이카가 결국 백기를 드는 것 같아 안타깝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니콘마저 필카에서 손을 뗀 상황에서 오히려 35미리 필카시장은 블루오션이 될 것이고 그 블루우션에서 라이카는 계통없는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멋진 돛을 달고 유유히 항해를 계속할 것입니다.
M8은 라이카의 양동작전 신호탄일 수도 있습니다.^^

이정상님의 댓글

이정상

어디서 읽은 글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칼라 필름 나왔을 때 어떻게 사진을 칼라로 찍고 예술을 논하지라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F(Auto Focus)가 나왔을 때 어떻게 초점을 기계에 맡기지라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거부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달아봅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이정상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M8을 바라보는것은 다른 한면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합니다.

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선택의 다양성 측면에서 반길일입니다. 즉 라이카가 디카에서 어느정도 선전한다면 더 좋은 필카를 만드는데 연구개발비를 더욱 많이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디지털화되더라도 필카만의 영역은 존재할 것이고 캐논이나 기타 카메라 업체(니콘 제외)는 너무 빨리 필카에서 발을 뺀듯한 느낌이드네요. 아마 향후 필카에서는 감성에 호소하는 제2의 RF전성기가 도래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신진섭님의 댓글

신진섭

디지털 사진기로 사진을 찍다가 필름카메라로 전환한 저 같은 사람이 100년 뒤에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저는 걱정 안 합니다.

천철휘님의 댓글

천철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라이카가 필카만 생산하다 먼 미래에 경영이 어려워 회사가 문을 닫거나
하는 그런 걱정은 줄었잖아요*^^*

정문수님의 댓글

정문수

매력적인 라이카렌즈들로 필름도 찍고, 디지털로도 찍는다는 건 멋진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의 느낌과 감성을 드러내는 사진도 있지만, 디지털로 찍을 필요가 있는 사진도 있으니까요.
M8이 성공을 거둬서 라이카가 오래 존속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손임표님의 댓글

손임표

전 오히려 이번 M8이 대박나서

라이카에서 계속 좋은 카메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좀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우동석님의 댓글

우동석

평생...칼 한자루로 버티는 검객은 없습니다...

칼에 집착하기보다는 ..ㅎㅎㅎ (칼의 시대가..총의 시대로 바뀌었나요,,,ㅎㅎㅎ )

실전과 수련을 ....^ ^

김승호님의 댓글

김승호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이미 많은 분들이..ㅡ.ㅡ
암튼 카메라를 무슨 고미술품으로 바라보지 말고 사진을 만들어주는 기계정도로 보시면 마음 편하실듯...
그리고 M8디지탈이 나왔다고 해서 라이카의 '광학적 성능'이 싸구려가 된것도 아니잖아요...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좀 엉뚱한 비유이지만..

가마솥이 전기밥솥으로 바뀌면 밥맛이 바뀌는걸 걱정하기 보다는
편하게 식사준비를 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

Jin Woo Park님의 댓글

Jin Woo Park

M8의 발표소식에 아날로그만을 고집하던 제 마음도 우울해진건 사실입니다.
클래식 카메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던 라이카.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의 대명사로
불려야 할까요? 불리길 원하려고 할까요?

...아날로그를 능가하는 디지털을 없다고 했건만....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저도 조금 착찹합니다.

아날로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왔던 이 클럽에서, m8에 대한 반응은 의외로(?) 우호적이군요.

아무튼 m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하나 더 새로 나왔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겠지요.

신오철님의 댓글

신오철

손임표님 말씀이
제가 하고싶던 말입니다^^

조중필님의 댓글

조중필

이제서야 필름에 관심이 생기나 했는데 라이카도 디지털로 넘어가는지라 좀 아깝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카메라 회사 사장이어도 필카는 그만 만들겠습니다. (필름 사기도 힘든데... =_=)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모든 분들의 말씀에 어느것 하나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좀 섭섭하네요...
괜히 가오 잡고 싶어서도 아니고...
손 안에 '정답' 이라는 답안지를 가지고 우기고 싶어서도 아니지만...
그냥...
라이카 만은... 이라는 어떤 기대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다가... 가격 폭락이 이미 시작되어 카메라 자체가 값어치 없어지는 DSLR 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시장에 라이카가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감이 드는게 사실 입니다.
어쨌든...
라이카는 라이카이겠지요...
이미 시작된 일이라면... 선전하고 그 명성을 이어 나가주길 바라는 밖에요...
그리고... 사업성 없다고 필름 카메라 사업 부분을 접는다던지...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밖에요...

아... 요즘 전 좀 이상해 져서...
집에 있는 LP들을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중입니다...
아마도...
과거로 돌아가려나 봅니다... -,.-

김현욱님의 댓글

김현욱

콘탁스에서 N Digital을 만들었을때에도 아쉬움이 있었지만...
현재 고유한 맛때문에 중고로도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라이카의 특성상 타부랜드 처럼 신제품 출시가 아주 빠를것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여러 기종을 함께 상품화하지도 않는다는것을 생각하면
그냥 m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받아 드릴수있지 않을까요?
디지털과 라이카 광학 기술과의 만남
저는 오히려 M8이 기다려집니다!!

양정모님의 댓글

양정모

아무래도 글쓰신분의 생각과 조금 다르게들 바라보시는듯 합니다..

필름바디야 바디가 하는 역할이 한정적이라서...
최신기종이 좋은 화질을 보장해주거나 과거 기종이 최신기종보다 못하거나 하지 않았는데..
디지털 바디에서는 디지털프로세싱의 진보란것이 있기 때문에..
필카때의 명기같은 개념이 없어질거라 봅니다..

결국 라이카 렌즈에 100만큼 좋은 M8이미지 프로세싱이 사용되었다면,
여타브랜드가 110만큼 좋은 이미지 프로세싱을 쓴다면 M8은 결국 그디지털바디보다
못한 카메라가 되는것이겠지요..

바로 이런점이 디지털바디의 한계라는 것이겠죠..
디지털프로세싱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M8은 결국 최신기종들에 의해 구닥다리가 되버리는것이겠죠..
필름바디에서 M3가 여전히 명성을 얻고 있는것같은 그런일은 디지털바디에서는 최소한 없다는 것이겠죠..^^

김용원님의 댓글

김용원

아날로그의 감성에 대한 향수를 더 불러일으킬수도 있지 않을까요

최종화님의 댓글

최종화

이후 M후속은 계속 Digital로 발매되는 것이라면

많이 슬픈 일이 되겠네요....

서 용준님의 댓글

서 용준

필름을 50년 이상 동일하게 생산된 제품을 쓰는 것이 아닌 이상 (필름도 계속 진보하고 변화해 왔습니다..) 필름 보다 조금 많이 비싼 것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엔 바디는 놔두고 ccd만 바꾸는 세상이 올 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장홍석님의 댓글

장홍석

저의 짧은 소견이지만.... 디카를 5~6년정도 사용하다가 이제 겨우 라이카에 입문한 저의 입장에서보면 라이카가 정말 좋은 디카를 생산함으로 해서, 라이카 필름카메라의 가치도 더욱 올라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필카와 디카를 다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이카 사용자분들도 그러지 않나요? 물론 제 경우에는 디카의 사용빈도가 더 높기는 하지만요...

기술력이 없어서 필카만 생산하는 라이카보다는, 양쪽을 같이 생산함으로 해서 최고수준의 디카를 생산하지만 필카를 생산하는 이유가... 디카에는 없는 필카만의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좋은 예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라이카 필카의 경우에는 소수의 매니아 층이 있고, 그 매니아들의 활동이 라이카 필카의 성능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결국 라이카만이 이시대에 유일하게 끝까지 필름 카메라를 생산하는 회사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중필님의 댓글

조중필

인용:
원 작성회원 : 장홍석
결국 라이카만이 이시대에 유일하게 끝까지 필름 카메라를 생산하는 회사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외로 코시나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잡담 -_-

김동훈06님의 댓글

김동훈06

조중필님 말씀대로..코시나와 그 고바야시 사장또한..지금까지 보여왔던 그 모습대로..끝까지 어쩌면 다소 무모하리만치..오래도록 필름카메라시장에서 발붙이고 있을것 같네요..

전세계적으로 코시나제품(니콘에 납품하는 oem제품을 제외하고..나머지 최근의 포익틀랜더나, 짜이스이콘등의 코시나제 카메라와 R-D1등 엡손과의 합작품등..)을 집적적으로 사는
사람의 숫자는 사실 절대적 수치로는 별로 많지는 않을지 몰라도..

코시나란 회사의 팬이거나 하다못해 응원해주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상당히 많죠..

그들의 어찌보면 회사답지않은 다소 무모하리만치.. 카메라 매니아틱한 행동들을 볼때..

차태석님의 댓글

차태석

저는 그 보석과도 같은 라이카 M렌즈를 계속 쓸 수 있다는데 대해 그냥 그(M8) 가치를 부여 해 주고 싶습니다.
디지털 대세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그 수많은 M렌즈가 다시금 디지털 기술과 만나 새로운 라이카의 세계를 펼쳐 나아 간다는 데에 말입니다.
그나저나 와인드 레버를 없애 버린건 참으로 유감 입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수없이 쏟아져나온 기념바디와렌즈 이젠 전면 생산중단하고 디카만 생산한다면
몇십년후에는 라이카필카가 또 하나의 전설이 되겠죠......

임성순님의 댓글

임성순

카메라는 카메라일뿐 중요한 건 사진 아닌가요?
일회용 카메라로 찍었든, 핀홀로 찍었든 라이카로 찍었든 디카로 찍었든
좋은 사진은 카메라를 가리지 않습니다.

카메라의 가치를 따지는 건 오직 사람뿐이죠.

박의수님의 댓글

박의수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는것은 이해합니다만..

M 바디의 이미지가 바뀌는것이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김 용진님의 댓글

김 용진

지금의 첨단 기술로 만든 디지털 라이카는 몇 년 후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낡은 기술로 만든 라이카로 변하겠지요. 아직까지 카메라라는 것이 한 가정의 귀중품에 속한다고 본다면, 몇 년 지나지 않아 상품성이 확 떨어질 디지털 사진기를 비싼 값에 산다는 것은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에겐 상당한 부담이 될 듯 싶습니다. 뭐 이건 라이카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기계식 사진기 (특히 라이카)의 매력 중 하나는 일종의 영속성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쓰다가 제 자식이 사용한다 해도 계속 작동하면서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 물론 필름 회사들의 사정때문에 이마저도 불확실해진 듯 하지만...

위에서 여러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디지털제품은 신제품이 거의 반드시 구제품보다 성능이 좋아지므로 라이카가 그런 경쟁에서 살아나갈지도 의문입니다. 저는 M8보다는 그 다음에 나올 M9나 M10은 과연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구매는 아마도 평생 기다리기만 하다가...못하겠지요.^^ 코닥과 후지의 사업이 계속 번창하기를 아니 망해 없어지지만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권순택님의 댓글

권순택

그래도 비싸겠지요?

오성환님의 댓글

오성환

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어짜피 나오는 M8이 이미지 프로세스 능력등 기능상으로
현재 각 회사의 플레그쉽 바디와 견주어 손색없는 화질을 제공하므로써 라이카의 명성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일년 있다가 기능개선된 M9 나오고, 다시 일년후에 새로운 기능추가해서 M10나오고.. 이러지 않기를 바라네요,

이효용님의 댓글

이효용

[결국 디저털 M8보다 반드시 디저털 M9거 더 '좋은'카메라고... 디지털 M10이 M9보다 더 '좋은' 카메라로 불리워져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군요.
그것도 점점 빨라지는 수명주기와 함께...

디카가 잘 팔려 라이카사가 살아남기 바랍니다.
그러나 저는 필름카메라를 좋아합니다.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라이카 M Body를 너무너무 좋아하면서도
그게 디지탈이 아닌 점이 가끔 아쉬웠었는데
M8은 그런 열망을 지닌 라이카 팬들을 위한 기계아닌가 싶습니다.
라이카의 M-Lens를 써서 디지탈로 찍는다. - 그거 참 정말로 매력있는 일 아닙니까?
나는 필름을 직접 현상하거나 증감 현상하는 등의 기술을 부려 특이한 효과를 창출 할
능력은 없어서 촬영이 끝나는 대로 바로 필름을 전문 현상소에 맡기는 편인데,
디지탈 카메라는 제3자의 기술과 손길이 개입 될 필요 없이
찍은 사람이 직접, 바로 자신의 의도대로 찍혔는지 확인 할 수 있는점이
아주 맘에 들고 그게 디지탈 카메라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모든 분야에서 다 어차피 디지탈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종종, 디지탈 카메라 사진은 왜 이렇게 필카 사진보다 밋밋해보일까 ?
라는 불만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필름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 찍는데 목적이 있으니까요.
디지탈 카메라가 점차 발전하면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더 좋은 사진이 나올 날이 있겠지요.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시대의 흐름과..다양성의 확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만 M8 역시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이라는 한계를 갖는 디지털이 되므로..

불편하지만 라이카..오래된 올드카메라의 로맨스..그 향수는 희미해져 갈겁니다..

M3는 아마도 앞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카메라 라는 칭호를 이어나가겠지만..
M8은 M9가 나오면 형편없이 중고가가 하락하는 구 버젼의 가전제품이 되겠지요..


M8은 지금 약 500만원에 풀프레임이 아니고 이런저런 버그나 아쉬움이 있겠지요..
이미지 처리속도나 셔터랙이나 기타..화발..설정상의 편의성등등..

하지만 M9가 400만원대의 가격에 풀프레임 더 정확한 화발과 처리속도등을 가지고
출시된다면 M8은 이미 출시되었다가 똥값이 된 많은 Dslr의 전철을 밟을것 같습니다..

D30이나 1D D1 같은 녀석들 출시해서 인기있을때 가격과
지금 중고가 비교해보시면 자릿수가 달라져 있죠..

필름에 대한 집착이라기 보다는..
아날로그로의 회귀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날로그 잖아요..

홍창선님의 댓글

홍창선

다른 디지털카메라 사이트를 다니다 보면 항상 나오는 말들중에 하나가 이른바 "필름라이크"하냐란 리플들을 보게 됩니다. 포토샵이나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이렇게 해놓으니 "필름라이크"하지 않냐라고 말하지요. 손영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 사람에게는 아날로그로의 회귀 본능이 있는거 같아요. ^^;;

유상훈님의 댓글

유상훈

저는 라이카를 사용하면서 그 성능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
그래도 마음 한켠에 괜찮은 디지털 카메라 하나 같이 사용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촬영한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이 좀 번거로워서 바쁜 생활 중에 자가 현상을 하기 힘들어 늘 현상소에 맡기는데요
디지털 사진의 수준이 필름을 통해 표현된 영상에 미치든 못 미치든 디지털 사진의 편리함은 분명히 인정해야할 부분입니다

라이카 회사에서 이번에 출시한 M8 모델은 소비자에게 또하나의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준 나름의 서비스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 다음 모델부터 필름 카메라를 만들지 안만들지는 그 회사가 선택할 부분이니 닥치지 않은 문제를 미리 걱정하지는 않겠습니다 ~

제 개인적인 취향에 대한 부분이긴 하지만 ,,
지금도 제가 사용하는 모델이 50년대에 나온 M3 인데 , M7 도 안 쓰는 제가 M9 가 필름 바디로 나온다고 그다지 흔들리지 않을 것도 같구요 ,,ㅋ

권오준82님의 댓글

권오준82

과거에 발전하지 않았던 것이 있었는지요.
과거에 바뀌지 않았던 것이 있었는지요...

사진이라는 것, 사진기라는 것이 처음 이 세상에 소개되었을 때의 반응을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결국 다 지나가는 것 아닐까요. 적응하기 나름이겠지요.

김용석72님의 댓글

김용석72

저는 M8이 국내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카와 디카를 모두 엠시리즈로....
생각만으로도 설레이는군요
절대 라이카가 필름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디지탈 바디의 출현은 기쁘게 생각됩니다

이성욱M님의 댓글

이성욱M

라이카가 디지털 라인을 갖는 것은 찬성입니다만 카메라에서 M이 가지는 무게를 생각해 볼 때 차라리 R처럼 다른 라인을 가져간 것이 맞지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M8은 M의 역사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물건 한번 팔아보려고 M을 사용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김형준/김영감님의 댓글

김형준/김영감

너무 초보적인 생각인지 모르지만,

저는 "재미" 만 있으면 되는지라..

M8이건, M9건, 사진찍는 재미만 준다면 거부하진 않을 듯해요

현재덕님의 댓글

현재덕

냉정하게 보아서, '실용적' 가치와 '감성적' 가치가 한 기업 내에 공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용자인 우리들은 라이카의 보석같은 아름다운 렌즈들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그와 별도로 하나의 라인업처럼 디지탈 바디가 만들어질 것을 떠올리겠지만, 실제로 하나의 기업내부에서 한 번 '현실적' '세태를 좇는'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이상 그것은 마치 맨 첫 도미노처럼 어떤 식으로든 라이카사가 오랜 세월 지켜왔던 가치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리지 않을까 저는 그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우이길 바라지만요.

정광성님의 댓글

정광성

25년전 아사히펜탁스 MX 카메라와 50mm 렌즈 하나만으로 아기들이 커 가는

모습과 직장동료들과 야유회 가서 단체사진도 찍고 자화상도 찍어보고 했었습니다.

20여년동안 "아... 이 카메라는 너무나 좋은 카메라 이구나 " 하면서 사용해 왔는데,

2002년도 10월경 아버님의 유품인 CANON AE-1 이라는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

가 우연히 카메라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AF가 되는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니콘 90x를 구입하여서 촬영해보니 너무나 편리하고 좋더군요. 처음엔 그

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하늘을 배경으로 해서 촬영해 볼려

고 하면 웬일인지 렌즈가 버벅 거리면서 포커스 잡기 힘들고.... 허전함을 느꼈읍니

다 . 지금은 라이카 R6 과 니콘 90X를 병행해서 사용합니다만 좋은 카메라는

기종을 떠나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카메라가 제일 좋은 카메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디지틀도 하나 사기는 사야하는데 ......, 아직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

는군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정광성님의 댓글

정광성

25년전 아사히펜탁스 MX 카메라와 50mm 렌즈 하나만으로 아기들이 커 가는

모습과 직장동료들과 야유회 가서 단체사진도 찍고 자화상도 찍어보고 했었습니다.

20여년동안 "아... 이 카메라는 너무나 좋은 카메라 이구나 " 하면서 사용해 왔는데,

2002년도 10월경 아버님의 유품인 CANON AE-1 이라는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

가 우연히 카메라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AF가 되는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니콘 90x를 구입하여서 촬영해보니 너무나 편리하고 좋더군요. 처음엔 그

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하늘을 배경으로 해서 촬영해 볼려

고 하면 웬일인지 렌즈가 버벅 거리면서 포커스 잡기 힘들고.... 허전함을 느꼈읍니

다 . 지금은 라이카 R6 과 니콘 90X를 병행해서 사용합니다만 좋은 카메라는

기종을 떠나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카메라가 제일 좋은 카메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디지틀도 하나 사기는 사야하는데 ......, 아직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

는군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이상직님의 댓글

이상직

M8 이 디지털 라인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라이카 라는 회사는 없어질수도 있을것 같은데......시대의 흐름을 뒤따르지 않고 보수적인 성향으로만 나아간다면 ....
저만의 생각입니다...

한율식님의 댓글

한율식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정상
칼라 필름 나왔을 때 어떻게 사진을 칼라로 찍고 예술을 논하지라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F(Auto Focus)가 나왔을 때 어떻게 초점을 기계에 맡기지라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문득.... 칼라필름과 AF가 처음 나왔을땐...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분명.... 지금의 그것들 처럼... 맑은 색상이나 정확한 초점을 잡아주진 못했을테니..
위에 저런 말들이 나왔을법도 하지 않을까요?? ㅎㅎ

디지털바디도 자꾸자꾸 발전해서... 더이상 새로울게 없어질때 쯤엔..
M17보단 M13이 더 좋다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윤주홍님의 댓글

윤주홍

모델 이름을 MD8로 바꾸어야....
아마도 자식에게 물려줄 수명은 힘들듯.....

손현님의 댓글

손현

라이카 최초의 A형 모델이 1925년에 나왔죠.
긴 호흡을 갖고 보면 채 1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왜 찍느냐'란 포럼의 질문과 댓글들을 쭉 읽어봤습니다.
글쎄요.
앞서 나의 가치보다 과연 라이카가 앞설 것이냐?
라이카 자체로 '목적'이 되어버리면 슬플 것 같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는
2006년에 와서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라이카 유저로서 더 빛나는 님의 가치를 생산하시길...
지금도 회자되는 위대한 작가들에게도 라이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것처럼.

강태준님의 댓글

강태준

아날로그에 대한 가치는 일정부분 남을 듯 합니다. 그러한 부분이 디지털 중심 속에서 아날로그를 이어나가게 하는 이유가 되겠죠. 그리고 대세가 극이 되면 그 대세에 반향이 되는 가치가 대세를 변화시킬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광석님의 댓글

고광석

기본적으로 디카면 어떻고 필카면 어떻습니까.
그야말로 등소평의 흑묘백묘론 처럼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저는 M7을 가지고 있는데, 차라리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카 M8이면 기왕에 가지고 있는 50, 90을 같이 쓸수도 있고---
더구나 필카 전문회사들이 필카를 점차 포기하는 마당에 라이카가 디카 라인을 확장함으로써 문 닫지 않게 된다면 그 보다 더 다행스런 일도 업구요.
같은 렌즈로 M7과 M8로 찍어 비교해 보는 기쁨도 클 것 같군요.

라이카 매니아들로서는 서운함도 있겠지만, 추세라든가, 카메라산업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라이카의 용단에 차라리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라이카 홧팅!!!!

이상진gienie님의 댓글

이상진gienie

라이카에 대해서 이제 막 알아가고 있지만..
또한, 회원님들의 글을 다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우동석 님의 글이 팍팍!! 와 닿는걸요... ^^

강우성님의 댓글

강우성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무리 디지털이 시대의 대세라 할지라도 어떤 특정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적절한게 있는것 같습니다.
디지털이 포용할수 있는 부분이 시청각적 부분까지 확대되다 보니 사진이라는 고유 영역까지 들어오게 된것 같은데..

사진을 찍는다는것은, 그것이 우리의 눈을 통해 마음에 안착된 구도를 필름에 담게 되는 행위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의 빛을 통한 예술작업이기에 사진이 오랫동안 발전해 오고 또 그 가치가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디지털시대에, 정말 하나의 가전제품으로서의 카메라라면..
앞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카메라들이 10년, 20년을 버텨줄 수 있을까요...

박용민님의 댓글

박용민

다소 동떨어진 얘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M8 이 나오고 라이카가 더이상 필름바디를 만들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편은 아닙니다.
라이카가 디지털화 되는 것에도 사실 크게 걱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필름이 지금처럼 계속 생산이 되고 합리적인 가격을 계속 유지해 줄지가
해가 바뀔 때마다 걱정입니다. 이번엔 코닥이 파산하는건 아닐까.... 07년 벽두에 잠시
머리를 스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백경호님의 댓글

백경호

저는 단순히 결과물을 내는 방식이 달라진 것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본질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M의 디지털화도 앞으론 수준이 높아질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날까지 내공과 총알의 비축을....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