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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Elmar 렌즈캡 안 빠지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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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진호
  • 작성일 : 07-01-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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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간단한 내용인데요. 전에 Elmar 실버를 쓸 때는 렌즈캡이 그나마 잘 맞아서 문제가 없었는데, 블랙은 이상하게 렌즈캡이 헐렁합니다. 후드를 장착하고 렌즈캡을 끼우는데, 몇 번인가 캡이 빠져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캡 안쪽에 대일밴드도 붙여보고 전기 테이프도 붙여 보았는데,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렌즈캡을 살짝 우그리기로 했습니다. 엄지와 검지로 캡을 잡고 지긋이 눌러 살짝 타원형을 만들어서 후드에 끼웠더니 감쪽 같이 잘 맞습니다. 너무 세게 힘을 주면 확 찌그러질 염려가 있으니까, 좀 부족하다 싶게 지긋이 누른 다음 끼워 보면서 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는 타원인지 원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변형이지만, 효과는 아주 탁월합니다. 한 번 해보시고 맘에 안들면 다시 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Leica 로고를 수평으로 했을 때 열 두시 방향과 여섯 시 방향에서 눌렀는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는 해보시면 압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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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인성님의 댓글

김인성

저는 엘마렌즈에 필터를 끼웠더니 너무 헐거워지더군요...

하지만, 소중한 장비를 우그러트릴 수는 없어서

필터 테두리를 스카치테이프로 돌돌 감았습니다.

물론 사이즈는 맞게 예쁘게(?) 잘라서요..ㅋㅋ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절대 빠지지 않고 보기에 테도 나지 않네요.

생각보다 많이 감아야 했었다는..

암튼 같은 고민 있으신 분이 계신 듯 한데, 캡을 우그러뜨리는 것 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렌즈캡이 헐거워 지면 얇은 벨벳천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4-5mm 폭으로 자른 다음
렌즈캡 안쪽의 기존 완충재에 한 바퀴 정도 붙여 주면 헐거워짐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김인성님 처럼 스카치 테입을 필터에 감는 것 보다 나은 방법이라 생각되어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 봅니다.

정진호님의 댓글

정진호

댓글이 달리면 메일이 날아오는군요.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네요. 댓글을 보니, 저 말고도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 계시는군요. 저는 젤 간단하게 까만 전기테이프로 해봤는데, 요령이 없어서인지 자꾸 테이프가 젖혀져서.... 제가 했던 방법은 캡을 콱 우그리는 게 아니고 살짝, 지긋이 눌러서 원형을 약간의 타원형으로 만드는 겁니다. 육안으로 언뜻보면 타원이 아닌, 원형으로 보일 정도만요. 3초 안에 해결되는.... 하하~~

김인성님의 댓글

김인성

홧~!! 벨벳천은 생각 못해봤네요...쿠쿠

나중에 다른 필터를 사용하게 돼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김송중님의 댓글

김송중

은박지 테잎을 잘라서 캡 안쪽에 붙여 (원형으로 둘러서) 사용하는데 효과만점 입니다.
보기에도 좋더군요..

박선이님의 댓글

박선이

엘마가 원래 렌즈캡이 헐겁게 되어있나여??
아님,쓰다보면 헐거워 지는건지......

정진호님의 댓글

정진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원래 헐거운 것 같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을 그림으로 그려서 원문에 다시 첨부하였습니다.

옥광익님의 댓글

옥광익

그림을 참조 하시면..
검은 부분은 렌즈이고 초록색은 필터이며 "ㄷ" 모양은 렌즈캡입니다.

엘마 렌즈캡이 원래 잘 빠지는 것은
50mm 룩스 캡(43mm구경)은 좌측 그림과 같이 깊이 덮혀 지며 밀착되면서
동시에 그 안은 음압형성이 되어 잘 안 빠지게 됩니다.
50mm 엘마 캡(39mm구경)은 우측 그림과 같이 얕게 덮혀져 밀착 부분이 짧아서
음압형성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필터 미장착시에는 조금 깊이 캡이 덮히니 조금 낫습니다.)

라이카에서 엘마캡의 길이를 깊이 만들어 주지 않는 한 엘마캡은 쉽게 빠집니다.

위의 여러 가지 방법들은 그 조금 걸리는 캡을 타이트하게 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 밖에 제가 쓰는 방법을 소개하면 캡 안 쪽의 테입을
너댓 방향으로 벌리고 필름 조각을 적당한 크기로 작게
-들어가면 안보일 정도-최대한 오려서
핀셋 등으로 잡아서 그 사이에 끼워 넣는 것입니다.
골고루 너댓 방향으로 넣으시면 되고, 일단 들어가면 탄력이 있어
쉽게 고정이 되며 안 빠지고 감쪽같습니다.
(*짝퉁캡은 테입이 벌어져서 안됩니다. 시도하지 마세요.*)

정진호님의 댓글

정진호

아하....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렌즈캡 안쪽에 둘러져 있는 테입(?)에 살짝 공간을 만든 후 얇은 필름을 끼워넣어 캡이 잘 안 빠지게 하는 방법. 이 방법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작한 김에 현행 50mm Summicron의 헐거운 렌즈 캡을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고 싶습니다. 니콘은 라이카 렌즈에 비해 캡도 크고 금속 스프링 방식이라 문제가 없었는데, 라이카는 캡도 작고 스프링도 플라스틱 원형 판 스프링 같은 것이어서 탄성도 적고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구경이 큰 Summilux나 Noctilux는 잘 안 빠질 것 같은데, 렌즈를 바꿔야 하나요? 하하.... 회원님들이 알고계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올려주세요.

신삼철님의 댓글

신삼철

라이카클럽은 참 유익한 정보가 많군요..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
직접 사용해해보신 분들의 사용기라
소소한 것들이면서 정말 알찬 정보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더불어 덧글의 노하우들..
저도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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