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DSLR로 넘어갔죠... 뽀대에 만족하며 열심히 사진 찍으러 다녔습니다....
그 무거운 놈을 들고 유럽여행도 갔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나 "너 포토그래퍼냐" 라고 묻더군요.
그냥 취미로 한다고 하니 다들 난감해합니다.

서서히 필름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RF 카메라도 샀죠... 필름 RF로 사진 찍는 맛에 푸욱 빠졌습니다.
서서히 필름 스캐너하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거금을 투자해서 필름 스캐너를 구입을 했죠...
몇일간 필름 스캐너를 붙들고 씨름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격상 이런 삽질은 못하겠다고 소리치며 헐값에 스캐너를 팔았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아주 간단합니다.
1. 광각....
2. 가끔은 아웃포커싱
3. 편리한 디지털화
4. 무겁지 않은 바디와 렌즈들...

결론은 RF Digital이군요...
그렇다고 해도 가격대 성능이라는 거로 비교해보면 R-D1이든 M8이든...
좀 비효율적이긴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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