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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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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이카를 장만한지 석달 가까이 되가는가 싶네요.
필름 카메라를 처분한지 3~4년은 된 것 같은데.... 다시 필름과 라이카에 이끌려 오게 되었었죠..

오늘 회사에서 만지작 거리다가 필름 와인딩 레버와 마주하는 부분에 상처가 난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바디와 닿지 않는데 어떻게 상처가 난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한 순간 마음이 아팠지만... 그만큼 손에 익히고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처음엔 렌즈에, 지금은 바디에.. 상처를 만들어가며 조금씩 제 생활속에 잦아들고 있는 카메라를 눈치채게 됩니다.


배낭에 넣어주려고 8천원짜리 쿠션주머니를 샀는데.. 나름 만족스럽네요...
이제 항상 갖고 다녀도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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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카메라 둘러싸는 부더러운 주머니에 넣으면 좋을듯...반도에서 서비스로 주는 것도 괜찮고요

아님 딱는 천(융)으로 둘둘말아 가방에 넣어도 좋을 듯하고요...

기스 나고 살짝 살짝 바닥에...꽁꽁 부딫치고...나무가지에 부딪히고 ...하는 담금질을 거치면 ...진정한 나만의 카메라로 거듭나지 않을까요..

다만. 심하게 떨어뜨리거나 바위나 돌, 시멘트 바닥에 떨어뜨리면...찌그러지는 것은
괜찮겟지만 그충격에 의해서 내부 부속품들이 띵~하게 한번 정신이 갔을 거 같아서..
찝찝함이 항상 뇌리에 스치겠지요..

강한 충격이 가해질 정도가 아닌...살짝 살짝 긁고 ...찍히고 하는 것은 담금질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물론 판매시 가격에 영향을 상당히 끼치지만...팔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을 것 같군요...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필름 어드밴스를 힘주어 와인딩 할경우 아래쪽으로 미세하게 내려 앉으며 이동합니다.
어드밴스를 살짝 누르며 와인딩 해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수리점에 가지 않고도 어드밴스 레버를 약간 힘주어 들어 올려주면 적당한 틈을 유지해 줄겁니다.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해서 탈이 생기는 부작용까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없으시면 수리점을 이용하세요 ^ ^
또한가지, 필름 어드밴스 레버 아래쪽에 고정용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풀리면서 스크래치를 만들기도 합니다.
한번 살펴보세요.

스크래치들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만큼 사용하지 못해서 손실이 더 큽니다.
스크래치 만큼 실력과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위안을 받는 방법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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