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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필름 장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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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0
▽ 이름:장 충 기 (mario@iteck.com)
▽ 분류:사용기
▽ 2001/4/23(월) 14:30
▽ 조회:992

M6필름 장전하기

라이카 M6의 사용기를 읽다보면 대부분 2가지 문제를 지적합니다
그 첫째가 필름의 장전에 관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가 밧데리 문제인데,
나의 경험에 의하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필름 장전의 경우 라이카의 사용설명서대로 장전을 하면 일반 카메라 필름 장전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나도 처음에는 필름이 과연 제대로 장전이 될까 의심이 들어 일반 카메라 필름장전 하듯이 필름의 홈을 이송용 스프로켓의 톱니에 맞추고 필름장전레바를 돌려 필름이 제대로 걸리는지를 확인 한 후에야 커버를 닫곤 하였습니다. 이 작업이 M6의 경우는 장난이 아니지요. 뒷판은 자꾸 내려오지, 스프로켓은 잘 안 보이지...
그런데 어느 외국사이트에서인지 M6의 필름장전기구가 굉장히 신뢰할 만 하다는 글을 읽고 사용설명서대로의 방법으로 시도를 하여 보았는데 과연 아무런 문제 없이 필름이 장전이 되더군요.
요령은 간단합니다.
필름을 적당한 길이만큼 당겨 내서 뒷 카바를 연 상태로 카메라에 집어 넣고 필름을 평평히 한 후 필름의 끝을 꽃잎모양의 홈에 1센티미터 정도 들어가게 합니다.
M6의 밑판을 열면 나타나는 그림대로입니다.
필름통이 카메라에 완전히 들어가서 리와인드용 포크에 걸렸는지만 확인한 후 뒷 카바를 닫고 밑판을 닫으면 필름장전이 끝납니다.
위에 언급한 것 외에 어떠한 추가확인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름 장전레바를 돌리면서 리와인드 레바가 돌아 가는지만 확인하여 보십시오. 100% 성공합니다.
기구적으로는 뒷판에 장치되어 있는 돌기가 필름의 홈이 스프로켓 기어에 정확하게 물리도록 하여 주고 밑판의 깔때기 모양의 기구가 필름을 정위치에 잡아 줍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밧데리 문제인데, M6에 전원스위치가 없어서 카메라를 그냥 보관하면 셔터가 살짝 눌리게 되면서 전원을 계속 소모 시켜 금세 밧데리가 방전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M6의 전원을 끄려면 Off 위치까지 셔터다이얼을 돌려야 하는데 M6의 셔터 다이얼이 Off 에서 1000쪽으로 또는 그 반대로는 돌아가지가 않기 때문에 다이얼을 계속 돌려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셔터를 장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원이 켜지지 않기때문에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M6에서는 셔터를 장전하여야만 노출계가 작동하고 그렇지 않으면 노출계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카메라를 보관 시는 셔터를 풀어 놓은 상태로 보관하면 밧데리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라이카 카메라의 경우 워낙 견고하게 만들어져 셔터를 장전하여 놓은 상태로 보관하더라도 스프링의 장력이 늘어 나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아무튼 촬영이 끝난 다음에는 셔터를 풀어 놓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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