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Plate Daguerreotype by Rufus Anson



롤랑 바르트가 사진에 관심을 갖고 본 시작은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을 한다 .

우연하게 본 나폴레옹 동생의 사진 속에서 그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을 그 사진 속에서 느꼈다 . 그가 사진에 관한 존재론적 물음의
출발은 감상자로써 느끼는 공유되지 못하는 ' 외로운 감정' 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

이런 ' 외로운 감정' 을 출발로 하여 그는 사진의 존재론적 물음은

1. 사진의 본질은 무엇인가 ?
2. 사진이 다른 이미지와 구별되는 특성은 무엇인가?
3. 사진 기술적인 사진 존재론적인 확증성이 아닌
깨달음은 무엇인가 ?
4. 이에 따른 결과로 사진은 이 세상에 진실로
존재를 하는가 ?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

등의 물음을 던져놓는다 .


우연하게 본 한 장의 사진의 매력에 이끌려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꼈다면 소용돌이의 원천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생각을 따라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바르트의 사진론의 출발점은 그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서 있다 .

사진의 본질에 관한 물음을 바르트가 선택했듯이
위의 네 가지 항목에 맞추어 스스로 답변을 가져보는 것은
예술로써의 사진에 의미를 갖고 접하고 싶하는 출발선에 설 때와
그 과정 속에서 수시로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사진의 본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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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사진론 - 롤랑 바르트 / 수잔 손탁 , 현대미학사 간
을 읽어가면서 정리하는 것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첨부되는 사진은 내용과 관계가 없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첨부됨을 밝힘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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