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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초월한 누드(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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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영근
  • 작성일 : 02-09-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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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초월한 누드 ***

그렇다면 물체를 초월한 사진에서의 순수 누드 예술이란 본질적으로 무엇일까? 사진 예술에 있어 순수 누드란 한마디로 역설 같지만 작가 자신의 기호 능력에 따라 누드 모델의 감성을 무한히 표출할 수 있는 행위라 단정짓고 싶다.

그러나 이 말의 뜻은 자칫하면 누드 사진을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대체로 감탄을 이끌어 낼 수도 있지만 보는 각도의 위치에 따라 혹독한 비평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순수누드 예술 사진에 있어 단순한 육체의 이미지를 초월한 순수 누드 예술이란 그저 보기 좋아 찍는 자체가 그 목적은 결코 아니라는 뜻이다.

아무리 자기만의 특성을 살렸다 해도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의미의 독특한 테마나 사고방식을 표현하는 자기 자신만의 수단으로 다른 장르의 사진보다 특히 실내에서의 조명 기술, 묘사의 구성력, 독창적인 포즈, 에 있어 남보다 월등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해야만 한다.

따라서 순수 누드 예술 사진이란 솔직한 심정의 표현을 빌려 필자가 정의컨대 남자든 여자든 전장에서 열거했듯이 단순한 육체의 벗은 몸뚱아리 보다는 아주도 훨씬 이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해낼수 있는 것이라 말할수 있다.

고로 다시 반복하지만 날씨는 맑아야 하고 누가 뭐래도 누드는 호감이 가는 인물로 아름답고 예뻐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 여러분들도 나의 뜻에 동감하리라 믿는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한 것은 평소의 얼굴 표정이나 포즈, 몸동작 처럼 하나 하나가 솔직해야만 한다.

작가들은 누드 모델과의 호흡에 있어 시간이 가드라도 참아 내는 인내로 마찰을 피해야 함은 물론 어떠한 경우든 포즈를 강요해서는 감동을 주지 못하는 작품이 부지기수다.

모델에게 그 사진이 어떻게 쓰인다는 것을 누누이 밝혔는데도 한국의 누드 모델은 야외이든 실내이든 약속 해 놓고서는 나체와 순수 누드예술을 구별 못해 수줍어서 망설이는 건지 벗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기만 하다.

물론 야외 촬영에 있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치 않을수는 없다. 그렇다고 너무 시선을 의식하다 보면 좋은 장소에서도 그르칠수가 있으므로 작가들은 가급적 한가한 시간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 할것이다.

만약 부득이한 경우에는 귀찮더라도 모델에게 가운으로 몸을 감싸 되도록 벗고 있는 노출 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때에 따라서는 막상 촬영에 임해서도 연출자의 요구가 진행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이 와중에 작가는 진땀을 빼기 일쑤고 모델은 모델대로 힘들기 마련이다.
필자가 아쉬운 것은 누드 모델도 하나의 직업 의식을 갖고 작가와 한마음으로 포즈를 취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만 가기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팔을 뻗어도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이렇게? 이렇게요? 하다 마니 사진을 인화해 보면 누드 모델에 있어 매력은 커녕 우아한 표정이나 친밀감이 있는 진실된 모습과는 거리가 너무도 멀다.

분명한 것은 순수 누드 예술이란 인과의 관계로 포즈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연출을 한답시고 몸에 손을 대어서는 더욱 안 된다.

그러나 한국의 모델은 지도나 연출을 한답시고 이리 저리 붙들고 늘어지다 결국에 가서는 찍지 않겠다는 감정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극소수이기는 하나 누드 모델중에 그저 자기가 좋아서 시작했는지 또는 마지 못해서인지 주먹구구식의 죽은 포즈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누드 모델은 카메라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지나치게 뽐내는 듯한 포즈로 오히려 어색하다 못해 진실성이 없는 작품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 하여야 할 것이다. - 계 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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