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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렌즈의 핀트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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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37
▽ 이름:박석희 (surkey@hanmail.net)
▽ 분류:기타
▽ 2001/5/1(화) 23:01
▽ 조회:1042

라이카 렌즈의 핀트 맞춤

처음 라이카 M6을 손에 쥐고 난후 핀트 맞추는 방법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피사체가 중심부를 벗어났을 때에는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여가며 핀트를 맞춘후 촬영하기가 번거롭고 정확도도 의심이 갔습니다.
물론 속사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도 많은 낭패를 겪는 경우가 있었지요.
여러 궁리끝에 렌즈에 표시되어 있는 거리계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M35mm F2렌즈의 경우 최단 촬영거리가 0.7m인데 조리계치를 F16에 놓으면 0.7m에서 1.5m 사이에 위치한 피사체는 이론상으로는 핀트가 모두 맞습니다.
예를 들어 조리개 11에서 무한까지 촬영을 원할 경우 약 1.8m부터 무한까지 핀트가 다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노출만 측정하면 핀트 맞출 걱정은 없습니다.
어찌 보면 AF카메라보다도 더 신속하고 정확한 촬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방식을 이용했을 때의 단점으로는 주로 광각렌즈에 유리하며 조리개를 조여야 거리의 범위가 넓기때문에 일정한 셔터속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로 고감도 필름을 써야 하는 제약이 따릅니다.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식으로 촬영을 했을 때 핀트 맞춤이 과연 어느정도 정확할까는 아직까지 100% 신뢰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실예로 R시스템에 이런 방식을 이용해서 핀트를 맞춘 후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 뿌연히 핀트가 전혀 맞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R50mm를 이용해서 촬영한 결과물은 아주 훌륭히도 핀트가 정확히 맞았고 이 방식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높았었습니다.
핫셀도 파인더를 보며 핀트를 맞추기 보다는 주로 이 방법을 많이 이용했었지요.
물론 정확히 핀트가 맞았습니다..
하지만 R24mm를 이 방법으로 촬영을 했을 때는 또 핀트가 정확히 맞지가 않았었습니다.
더 광각렌즈인데도 이러한 결과를 보았을때는 또 실망을 아니할 수가 없었지요.
그래도 어느정도 몸에 베어서인지 급한때는 지금도 계속 이 방법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풍경을 주로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러한 방법을 많이 쓰실 줄 압니다.
과연 이러한 방법에 대한 신뢰성이 얼마나 있으며 렌즈 자체에 새겨져 있는 눈금의 정확도가 얼마나 높은지 의견이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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